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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병ㅡ신 사장새기앱에서 작성

아갤러(118.33) 2025.01.11 17:42:21
조회 84 추천 1 댓글 0

제목부터 욕설인건 미안하다

그냥 2년전에 모텔 청소 면접 갔는데

내가 봐왔던 사장중에 제일로 병신에다가 나잇값 못한 새끼 한명 썰 풀려고 글 써봄

문제시 바로 삭제함

좆같고 강제로 끌려간 군대 전역하고

좀 쉬면서 친구들이랑 놀고 이후로 일자리 알아봤는데

모텔 청소 채용한다는 글이 있더라고

확인해보니까 주2일 다섯시간정도 근무라는데

시급이 2만원이였음

개빡센곳인가 싶기도 하고 그냥 용돈벌이로 한번 해보자 해서

전화로 면접 신청해봄

당장 와도된데

집이랑 걸어서 15분? 20분정도 거리인데

모텔 외관이 좀 노후됐고 음침해보였음

들어가서 카운터에 사장님 보러 갔더니 아무도 없더라

뭐지 싶어서 전화해보니 밖에 주차장으로 오래

가서 차 한대 주차된 곳으로 갔는데

어떤 늙은 틀딲 한명이 아니 한마리가

창문으로 옆좌석 문 열라고 신호주듯이 손으로 제스처 취함

이때부터 뭐하는 새끼지? 싶었고

문 열었더니 담배 연기가 존나 나옴

차 안에서 흡연하신거 같은데 씨발 옷에도 냄새 밸것같고 불편했음

아니나 다를까 차에 타랜다

초면부터 저러니까 존나 수상할수밖에 없다보니 잠깐 뒷좌석에 누가 있는지 빠르게 시야로 확인하고 차에 탐

탔더니 서로 인사주고받고 나한테 반말 찍찍뱉어가면서 담배는 계속 피워대고 몇살인지 군대는 갔다왔는지 학교는 어딘지 다 물어봄

전화로 이미 대충 말해줬지만 내가 다시 자세하게 말해줌

근데 진짜 열받는게

군대는 1년6개월 만기전역이라 했더니

의가사 제대했냐? 너 뭐 어디 아프냐? 이거 징징대는놈인가벼~? 이러더라

지는 뭐 2년 넘게 복무했다더니 머니 이러길래

내가 20년도부터 복무기간 단축됐어요 라고 설명해주더니 알아는 듣더라

이후 학교 어디인지도 알려달래

내가 경기도에 적당히 괜찮은 학교 다니거든?

근데 이 틀딱사장놈은 서울이나 서울대, 고려대 아니면 다 쓰레기 학교인줄 앎

경기도에 어디어디 학교 다니고 있고 컴퓨터 관련된 학과 라고 알려주니까

사장새끼가
거기가 어디여? 서울에 있는 학교 아니자너? 서울대도 아니고 어디 뭐 똥통쓰레기 학교 다녀? 라고 나한테 이럼

그냥 괜찮은 학교다 그렇게 좋은 학교도 안좋은 학교도 아니라고 얘기를 해줘도 못알아처먹음

계속 시발 나한테
아니긴 머가 아니여~ 똥통학교 맞구만! 뭐 콤퓨타과? 그런데 나왔다고 머 다 인재여? 이 지랄하더라

와 진짜 주먹이 살짝살짝 쥐어지고 답답하더라

진심 듣기 기분 나빠서

실례지만 혹시 그럼 사장님은 학력이 어떻게 되시나요? 라고 물어보더니

지는 초졸이래 중학교도 나오다 말았다고 당당하게 말하더라

하.. 일단 무시하고 근무 얘기하니까

시급 2만원도 아니래 하도 사람 안구해지고 면접볼때 사람들이 일하기 싫어해서 다 안나오고 그러다보니 시급 구라친거였음

진짜 시급은 딱 최저시급 맞추더라

재작년 2023년이니까 9620원

그리고 내가 컴퓨터 관련된 과니까 너가 카운터에 컴퓨터도 좀 봐주고 고장나면 수리도 하고 청소도 열심히 하고 가끔 많이 바쁘면 돈안받고 두세시간만 일도 좀 더 해주고 그래~ 서비스 서비스~ 알지? 이럼

심지어 내가 운동도 하고 키도 큰편이라 덩치가 조금있는편인데 건장한 체격이라 체력도 좋고 힘도 좋을것같으니까 무거운 물건도 자주 옮겨달라는 등 이상한 요구만 해서

걍 빨리 상대도 하지말고 갈려고 했음

일단 알겠다 가보겠다 하고 집 감

이후로 다른 일자리 알아보다 시간 좀 지나서

돈이 갑자기 필요한 날이 있었음

큰건 아니고 몇만원정도인데 진짜 갑자기 필요해진거라

그때 알아본 이상한 모텔 좆같지만 하루정도만 꾹 참고 할까 하고

채용 어떻게 됐는지 전화로 물어봄

시간 지나면 연락주겠다 이 한마디면 되는걸 쓸데없는 말까지 붙여서 궁시렁궁시렁 십분 넘게 통화한거 같음 심지어 중간에 내가 말 끊어서 알겟다 하고 끊음

그냥 친구한테 미안하지만 빌렸었음
물론 갚았다

무튼 또 시간이 오래지나 6~7개월정도 지나서 새벽에 전화오더라 ㅋㅋㅋㅋㅋㅋ 늦은시간 새벽 개씨발

지 기억 안나냐고 너 똥통학교에다 의가사 제대 걔잖아 이러면서 싸우자는건지 뭔지 말 좆같이 함

내가 왜 전화했는지 물어보니까

이제와서 일 할수있냐고 물어보더라

면접자들 대부분이 도망치고 지 모텔 돈도 안되고 청소도 뭐든 보통 본인이나 와이프, 아들래미가 하는데 힘들다 ㅇㅈㄹ

전에 쌓인거랑 새벽에 자다깨서 짜증이랑 등등 모든 요인이 합쳐져서 존나 화냈었음

또 그딴 태도로 좆같이 말하면 찾아가서 가만안둔다고 얘기하니까 걍 뚝하고 끊더라

그때 너무 좆같아서 진짜 찾아갈려고 옷 입고 준비하는데

거실에 어린 여동생이 눈치보면서 오빠 왜그래 화나써? 이러니까

순간 화가 좀 풀렸음 걍 내가 참고 동생이랑 바비인형 가지고 놀아주다 애 재워줌

부모님도 통화소리 들으셨는지 내가 썰푸니까 엄마아빠가 뭐하는 미친놈이냐고 물어보더라

ㄹㅇ 모든 어르신들이랑 사장님들이 이런건 아니라는거 나도 잘 아는데 저런 개새끼들 때문에 정상적이고 나잇값 하시는분들도 피해보고 편견이 생기니ㅉ

무튼 얼마전에 친구들이랑 그 이상한 모텔 근처로 길가는데

기존 모텔은 사라지고 새로운 고시원으로 바뀜

외관, 내부도 깔끔하고

한번 안에 들어가보니까 사장도 바뀜ㅎ

그 좆같은 사장새끼 얼릉 하루빨리라도 디졋으면 좋겠다 진짜 저승사자 시급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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