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쿠하려고.
너에게 관심이 있음에도,
전번을 물어보기는 커녕, 인사조차 제대로 건네지 못하는
내가 싫어서, 내가 떠날게.
잠깐 다닌다는게, 인생이란게 다들 그랬겠지만,  내 마음 먹은대로 되진 않잖아.
너도 그랬을거고.
이젠 떠날때가 된거 같애.


일 열심히 하고 주변에 밝고 싹싹하게 대하는 너의 모습이 예뻐보여서

너 라는 사람이 궁금했는데. 너와 대화를 나눌 기회 조차 생기지 않네
물론 생긴다 해도, 나와 같은 감정을 갖을지는 모르겠지만


탈쿠를 하면 한 동안 볼 일은 없겠지.
내 일이 잘 되면 한번 보러 갈게.
연말, 연시 잘 보내고,

너가 계획한 일이 이뤄지는 2025년이 되었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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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순이들아 너네도 혹 괜찮은 쿠돌이 보이면 쪽지라도 줘라.
이렇게 속 앓이 하다가, 탈쿠하는 남자도 많음.
그리고 쿠팡남이 현재는 별 볼거 없어 보아겠지만,

이렇게 다른걸 할것을 계획하고 탈쿠 준비하는 사람도 많다.
그건 둘째치더라도... 연말에 사람대 사람으로 서로 호감이 있거나 궁금하면, 데이트 할 수 있는거 아니야??
그러기엔 쿠팡남이라는 조건이 너무 짜치나?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