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로 요새 일주일에 3번정도 가는곳있는데
갈때마다 포장시키더라 포장남자 나혼자임
요기 포장담당?하는 노란조끼입은 내또래로 보이는 여자애있는데
첫날엔 말도 안걸다가
둘째날부터 갑자기 무슨 물건 끌고오면서(무슨 작은 선반같은거 위에 물건 올려놓고)나보고 이거 포장좀해주세요 하길래
알았다하고 해주는데 다른사람들한텐 안가져가고 나한테만 자꾸 들고오면서 포장 해달라함 그러더니 나보고
오~~일 잘하시는데요 ~~? 하길래 하하 네~ 하고
그후로 나보고 대학생이에요? 따로 일하는거없어요 ?
계약직 할 생각없어요? 부터 시작해서 호구시작하기 시작하더니
일하던도중에 같이 담배피러갈래요 ?이걸로 시작해서
담배피면서 얘기 몇번 주고받다가 나보다 2살 어린거 알았고
서로 존댓말쓰는데 얘가 나보고 밥도 같이먹자더라
원래 나혼자먹고 얘는 자기또래 약직 여자들이랑 밥먹던데
나 나오는날에는 나한테와서 같이 밥먹고
밥먹고 어디서 쉴거냐고해서 2층가서 쉰다해서 가서 쉬려는데
담배피고 같이가요해서 쉬는시간에도 계속 붙어서 말걸고
무슨 인스타쇼츠인가 그걸로 이거재밌지않냐면서 계속 하아
인스타하냐물어봐서 안한다니까 그럼 연락처달래서
걍 주니까 연락오는거 그냥 대충대충 대답하고
그리고 저번주에 이사람이 대놓고 들이대는구나 싶었던사건이
일하다가 같이 담배피러가재서 담배피러 둘이 가는데
갑자기나보고 크리스마스에 뭐하냐고 할거없다니까
그럼 같이 밥먹고 놀자는거임 그래서 정중하게 거절하려고
집돌이라 집에서 쉬고싶다고(맞는말이긴함 만날사람없어서)
하니까 집에만있지말고 같이놀자고 하는거
거절을 했는데도 나오는날마다 그얘기 존나꺼냄 ;;
크리스마스날 같이 놀자고 밥사준다고 하면서
같은지역사는것도아니고 타지역인데 얘가 내지역으로 온다고
하면서 아니 존나 부담스럽게 왜이렇게 대놓고 들이대는거냐??
센터 옮겨야됨 이거 ??
포장도 질리고 재미없어서 하기싫은데 맨날 포장만 불르는거
보면 얘가 관리자한테 말한거같은데
어떡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