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조끼 입은 PS 님

김정민

2024.12.10 17:19:41

조회 242 추천 0 댓글 4

동생뻘 되는 나이 같은데 여기 저기 캡틴들 눈치 보면서 일하길래 안쓰러운 마음에

"이거 이렇게 할까요?", "이거 미리 해놔도 괜찮아요?" 라고 따라 다니면서

같이 거들어주고, 웃으면서 일 도와 줬더니

처음 온, 온지 얼마 안된 단기 분들까지 같이 분위기 맞춰 주더라...

마치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 처럼...

그렇게 며칠 했더니, 계약직 분 몇 명이 그 PS 사원보고 그러더라

"미래의 캡틴님!!!" 이라고...

그러면 잘 해야지...

왜 단기 사원들 위에서 군림하려고해, 같이 벌어먹고 살 생각하면 서로 좋은데

날 추운데 서로 돕고 일하면 좋잖아

동생 같아서 도와주려고 그런건데 이용 해 먹으려고 하면 안되지

단기 일 나오는 사람들 무시하고 뒤에서 욕하고 그러지 말오...

그분들 중에 똑똑하고 대단한 사람들 많아.

안 그런 척 하는 것 뿐이지.

알겠지? 서로 돕고 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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