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단기여도 어쨌든 나한테 돈을 주니까
할 수 있는 최대로 열심히 했었고, 센터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다니던 곳은 대기업이라고 업무가 전부 효율적인 것은 아니었고 공간 낭비도 심했음.

그렇게 비효율적으로 공간을 사용하고 동선을 낭비하고
시간을 낭비하는 것들이 보여서 잡기술 여러개 공유했음.

그렇게 한 15분 걸리는 작업이었다면 10분으로 작업 속도를 줄였고, 빨리 일을 끝냈어도 다른 분들 도와드리거나 다른 공정가서 도와드렸음.

그렇게 하면서 다양한 쿠재형님들을 봤는데
열심히하시는 형님도 계셨지만, 설렁설렁 힘을 빼고 하시는
형님들이 많으셨음.

덕분에 내가 50번 자키질하면 되는 것을 80번을 하게 되고
그런 일이 반복이 되어서 쿠재형님들하고 같이 일을 하기 싫은 거임.

투잡 때문에 힘들다고 나한테 말을 하는데
내 입장에서는 알빠노인 거지..

저렇게 대충하는데 맨날 보이는 쿠재가 있어서
일주일에 몇 번 출근이 되냐고 여쭤봤는데
5번은 무조건 된다고 함.

그 소리듣고 멍했다
여기 센터 지원하는 사람이 많아서
보통 일주일에 3일 받기도 힘듦.

본인도 나름 열심히 했지만 주 5일이 최대였고
딱 한 주만 가능했음 그 후로는 무조건 최대 주 4일
근데 그 쿠재는 주 5일이 최소 고정이었던 거임.

아무리 단기로 잘해봤자 출확에 영향 1도 없다는 걸
그제서야 깨달았음 그냥 시키는 것 이하로 하는 게 맞음
쿠재형님들이 괜히 그렇게 하는 게 아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