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잘웃고 말도 잘받아주는데 더 친해지려고 다가가면 철벽치는거같다

예를 들어 오늘 춥죠? 밥 오늘 맛있지않아요? 혹은 업무관련은 몇분간 수다 떨수 있을정도로 반응도 잘해주고 나한테 역질문도 많이 해주다가

쉬는날 뭐하고 지내세요? 쿠팡말고 다른일도 하시는거에요?

약간이라도 사적인 영역으로 들어가면 다른 주제로 말돌리거나 일핑계로 다른곳으로 가버린다..


2.

기브앤 테이크가 확실하다

같이 다니는 아줌한테는 딸처럼 응석도 부리고 간식같은거 사달라고 하는데 나혹은 다른 사람이 간식주면 다음날 뭔가를 갖고와서 꼭주면서 신세를 절대 안지려고함. 뭐 사달라고도 절대 안함

나는 간식을 주면서 약간의 사적인 대화를 하고 싶은데 간식은 꼭 간식으로 갚고 틈을 안줌..



3. 본인은 절대 말안하지만 느낌이 투잡족 같음

무슨일 하는지 알아내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일관련 얘기를 하고싶었음

친한 아줌마랑은 사적인 일상도 공유하는거같아서 이것저것 알아내려고 은근히 떠봐도 절대 말을 안하더라


업무관련 통화하는것도 몇번 보고 핸드폰에 00주임님 , 00대리님 , 00과장님 , 전화오는것도 봤는데 왜 투잡인걸 숨기는지 모르겠음


4. 일을 너무 잘함

여자인데도 절대 신세를 안지려는 자세로 무슨일이든 열심히하고 빠르게 잘함

그래서 일을 도와주면서 좀더 대화를 하고 싶은데 잘해버리니까 기회가 없음

캡틴한테 ps권유 많이 받던데 웃으면서 맨날 자신없다고 거절하더라고


좀더 자연스럽게 이사람과  친해지는법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