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순이에게 못 다가가는 이유

아갤러(112.163) 2024.11.30 05:38:34

조회 376 추천 18 댓글 3

이꼴을 하고

어떻게 호감을 갖으라는거야...

호감을 갖은 상대가 나같이 쿠팡에서 일하는 남자를 안 만났었으면 하는게,

진짜 마음인거지.

물론 나도 쿠팡 계속 다닐건 아니지만, 현재의 모습은 최저시급에 힘든일 하는 무능력한 도태 한남 그 잡채 인데..

이런 꼴을 하고 "쿠순씨.. 저 어때요??" 라고 하기에는 양심도 없고, 객관화도 안되어 생각없어 보임..

그냥 아무런 사심 없이

초콜렛이나 과자 같은거 줄 순 있어도

오히려 감정이 생긴 쿠순이한테는 주지도 못함.

물론 외롭긴 한데... 감성은 외로워서, 말 걸고 연말에 서로 연인없으면 밥이라도 한끼 어때요? 라고 묻고 싶긴한데

감성이 앞설때마다, 다시 이성이 가로 막곤 해...

그러다 시간만 흘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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