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야간 운영은 나이키 행사기간에만 하고 근무시간은 저녁 9시~아침 9시까지 총 12시간임.

2. 근무시간이 길긴 하지만 중간 중간 쉬는 시간이 넉넉하기 때문에 못버틸 정도는 아님.

3. 도착하기 전에는 어떤 업무를 할지 알 수 없지만 한번 정해지면 업무 변경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됨. 박스 만들기,피킹,패킹,리배치 이렇게 업무 있는 것 같더라.

4. 밥은 그럭 저럭 나쁘지 않게 나오는 출장뷔페임.

5. 근처에 편의점 없는 걸로 알고 나가기도 애매함.

6. 파란색조끼입은 나이키 물류센터 정규직?들은 나름 친절함.

7. 혹시 보이면 멀리 해야 되는 사람들 알려줌. 키 엄청 작고 뚱뚱한 단발머리 여자, 지적장애인같이 행동하는 여자랑 같이 다니는 남자 커플,머리 벗겨진 할배 조장

8. 급여는 저녁9시~아침9시까지 헀을 경우 17만원 약간 안되게 받음. 중간 쉬는 시간도 유급으로 해주고 행사 인센티브도 붙어서 꽤 많이 주는 것 같음.

난 박스 접는 작업했는데 앞에 저 커플 둘이 일도 안하고 이상한 개소리를 12시간 동안 떠드는 바람에 정신이 나갈 뻔 했지만 참고 견뎠음. 아니 박스 크기가 3호4호6호 3개인데 이걸 못 외워서 4일동안 물어보는 게 말이 되니?.. 그리고 머리 벗겨진 할배 조장이 만난지 3초만에 반말 까길래 한두번 야려봤더니 뒤돌아서 뭐라고 궁시렁 궁시렁거리긴 했지만 그이후로 업무상 필요한 경우 제외 말안걸었음. 키작은 단발 돼지는 일을 안함. 건너편에서 하루종일 박스 수량 체크하는데 진짜 개쓸모없는 일임. 그시간에 그냥 박스 접거나 했으면 일이 더 수월했을텐데 뭐하는 새낀지..에휴..사람들이 문제지 업무환경은 괜찮은 편이고 급여도 나쁘지 않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