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알아봤는데
1. 적응을 못해서
외부채용으로 들어온 관리자 한분 계셨는데 업무같은거 적응못해서 지난달인가 퇴사했다고 하고
몇몇 계약직 사원은 신선센터다 보니까 온도 적응을 못해서 퇴사한사람도 있다고 하더라

2. 쉬는시간 부족
오후조 기준으로 오후5시에 시작해서 7시30분부터(지난 2주간은 6시30분 부터로 변경했었음) 1시간 쉬는시간(사실상 밥시간) 빼고는 8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2시까지 안쉬고 일하니까 너무 힘들다고 퇴사한사람도 있더라
그래서 같이 일하던 한분은 원래 바로옆에 우체국에서 일하시다가 대전센 오픈때 계약직으로 넘어오셨는데 쉬는시간이 너무 부족하다고 체력적 소모가 너무심해서 퇴사하고 다시 우체국으로 넘어가셨더라

3. 학생때 잠깐 계약직할려고
대학교 시간표만 잘 짜면 오후3~4시쯤 끝나서 오후조로 해서 2시까지 일하고 하는사람도 있었는데 진짜 잠깐 계약직 하고 퇴사했더라

4. 월급이 적다
오후조 계약직 기준 월급 세전 264만원인데 대전에 다른물류센터 보니까 쿠팡에 ICQA 처럼 재고조사 하는 업무 계약직 있는데 업무는 진짜 단순하고 시간압박도 없고 너무 좋은데 쿠팡보다 시급도 더 높고 좋다고 해서 여기 퇴사하고 넘어갔다고 하더라

쿠팡 오래다닌사람은 쿠팡이 이정도지... 하고서 그냥 다니겠지만 대전센에서 다니는 분들 보니까 거의 반이상이 쿠팡이 처음이거나 한두번 다닌분들이 대다수더라
오히려 단기가 더 경력이 많더라
다른지역(광주, 대구, 용인, 곤지암) 이런곳은 이미 신선센터가 있었지만 대전에서 쿠팡 신선센터 자체가 처음 만들어지다 보니까 신선센터가 다른 신선에서 넘어온 관리자 아니면 다 처음이라서 적응하기 빡셀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음

암튼 계약직 많이 퇴사한건 펙트임
(물론 3개월 수습 끝나고 해고당한사람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