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슨 짓을 해서 후순위로 밀렸다는 댓글이 있던데
무슨 짓을 한 기억은 없고 마지막 근무 때 진짜 좀 아픈 것 같은 사람하고 같이 워터를 한 적 있음..

군대에서 몇 번 본 적이 있는 유형인데
간단한 걸 몇 번을 설명을 해도 이해를 못하더라
진짜 간단함 이거를 저기로 옮기면 돼요.

이 문장을 7번을 설명을 해도 진짜 이해를 못함.
결국 그 일이 끝날 때까지 이해를 못 했음.

근데 운이 이상하게도 하루종일 그 사람하고 같이 근무를 관리자가 시켜서 하루종일 그 사람하고 일을 했는데.

아니 일을 처리를 해야 하는데 속도가 너무 느린 거임.
결국은 2명에서 해야 하는 일을 내가 1.7인분을 넘게 한 기분임.

그래서 보통이면 10분이면 끝낼 일을 15분이 걸리고
계속 이런 일이 반복됐었는데

설마 이런 것 때문에 내가 찍힐 수도 있는 거임?
사람마다 다 다른 거니까, 공부 잘하는 사람이 나를 보면
내가 멍청해보일 수도 있잖아 그래서 일을 못한 그 사람을
그렇게 원망하지는 않지만 진짜 정상적인 사람은 아니었다고..

분명 천천히 손으로 가르켜서 하나하나 다 알려줬는데
끝까지 이해를 못 했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