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이소 가게 된 이유

원래 창원1센 계약직 넣었는데 티오 대비 지원자 많아서 그런지

순차적으로 연락준다하고 연락 안 옴, 그래서 알아보다가

다이소 물류센터 뽑는거 발견했고

마침 내 지인도 다니고 있어서 나도 면접 보기로 함.

채용 방식은 채용대행사가 다이소쪽으로 인원 공급해주는 방식이고

입사 시 채용대행사 소속이 아니라 다이소 직영 소속으로 감.

2. 면접 전.

일단 가면 별관, 흔히 생활관이라고 불리는 건물로 가서 면접 대기를 함.

가서 기본적인 면접 서류 작성하는데 뭐 어려운건 딱히 없고

그냥 전에 직장 뭐 했는지 지병 뭐 있는지 그런거 적혀 있음.

2-1. 면접

이후 기다리면 HR 담당자들 입갤해서 면접 봄.

1대1 면접이 아닌 단체 면접임.

주로 서류 보면서 전에 하던 일 어땠는지 물어보고

물류센터쪽 일 해본적 있는지도 물어보고

우리 일 좀 빡센데 괜찮은지도 물어보고 막 그럼.

내가 면접 볼 당시 대략 10명 정도 온거 같음.

다만 한명은 지게차로 지원했는데

일반 물류로 지원 들어가서 중간 포기.

9명중 8명은 야간, 나머지 한명은 주간 지원한걸로 기억함.

3. 가합격

면접 보고 나면 결과는 보통 면접 본 그 다음날에 연락 옴.

나는 가합격 전화 받았고, 이후에 건강검진 받으라는 소리 들음.

부산 다이소 물류센터 지정 병원은 주례 삼선병원임.

가서 다이소 건강검진 받으러 왔다 하면 서류 줌.

그거 따라서 그냥 건강검진 받고 집 가면 됨.

건강검진비용은 다이소에서 부담함.

(건강검진을 받는 이유는 야간 근무가 발암물질로 지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건강 체크를 위해 받는 것으로 암.)

+ 가합격인 이유는, 면접 통과를 해도 건강에서 빠꾸나면 입사 거절당함.

4.최종 합격.

주말에 건강검진을 받은게 아니라면

보통 통상적으로 검진 받은 다음날에 합격 통보를 받아볼 수 있음.

야간 근무자 같은 경우는 출근 지문 인식 및 교육, 피복 지급 때문에

출근 하루전에 미리 주간 출근 하루는 해야 함.

근데 1일차는 막상 가면 일 잘 안함.

안전 교육에 뭐 그런걸로 거의 A 타임 다 날리고

B타임때는 주간 라인장이랑 면담 좀 하다가 롤테이너 끄는 일 함.

5.첫 출근

하여튼 그렇게 주간 첫 출근 끝내고 나면은

야간 라인장이나 부조장한테 캐비넷 번호나 팀을 할당받을 수 있음.

지금 내가 소속된 배송방면분류가 사람이 없어서 아마 대부분 그쪽으로 갈 것.

각 셔틀 노선 확인하고 셔틀 타고 출근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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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는?

9시 30분 출근 5시 30분 퇴근

중간에 쉬는시간 15분씩 두번, 식사시간 1시간

연장은 보통 30분정도 무조건 붙는다 보면 됨.

내가 알기로 쉬는시간 유급으로 처리되는걸로 알고

입사 일주일 지나면 페이코 복지 포인트 가입이 가능한데

하루 7시간 업무 시 1500원씩 매일 줌.

다이소가 주 6일이니까 일주일에 9,000원 정도는 꽁돈으로 나오는 것.

실 급여는?

먼저 다니던 친구 급여명세서 까 봤는데

많이 받았을때는 세후 350 언저리 받았었고

적게 들어오면 대충 300 받는거 같음.

연차는?

뭐 다른 회사랑 다를게 없이 한달 만근 시 연차 1일 나오고

1년 지나면 연차 15갠가 나옴.

근데 다이소는 하루 근무시간이 7시간으로 잡혀 있고

기본 연차는 1회에 8시간임.

만약 연차 7개가 나왔을 경우

시간 계산하면 56시간인데

다이소 연차를 때려박을 경우 한번 쓸 때 7시간이 빠지니까

하루치 쓰면 연차 1시간이 남음.

실질적으로 연차 7개 받았을 때 8개를 쓸 수 있음.

아직 출근 3일차라 잘 모르긴 하는데, 궁금한거 질문 다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