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사는게 힘들때 가끔 보고 싶을때가 있긴 하다
사람인연이란게 독하게 맘먹는다고 딱 잘라지는게 아닌거 같아~
그래서 말인데 탈쿠한지 얼마 안되는 게이들이라도 보고 싶은 쿠줌, 쿠돌 있으면 걍 눈딱감고 연락해라
괜히 연락하는게 병신같이 느껴질지고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까 의식되서 쭈뼛거리지 말고
대한민국에서는 인간관계를 인맥이랑 동일시 하고 뭔가 얻어지는게 있을때만 관계를 유지해야할것처럼 구는데 살면서 진짜 병신같은 개소리라는 걸 느낀다
인맥이란건 솔직히 허상이고, 벌어먹고 살려면 걍 지가 지실력 키우고 앞가림하는게 전부지, 그걸 사람한테 기대서 해결한다는게 말이안됨
사람만나는거 별거 아님. 그냥 그렇게 살다가 너무 힘들고 아무나 붙잡고 얘기안하면 죽을거 같을때 한번 만나서 얘기하고 위로받고 서로 근황 물어보면서 달래주고, 격려하고 그게 다지. 뭐 거창한게 더 필요함.
괜히 나처럼 후회하지말고 연락하고 싶으면 걍 해버려. 그런다고 큰 일 안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