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행복해도되나 싶다 - 아르바이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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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여자 나이 타령하는거 존나 웃김ㅋㅋ 여자는 나이가 적으나 많으나 항상 조심해야 한다 ..ㅈ의 숙주 새끼들 역겨워 작성자 : 아갤러

이렇게 행복해도되나 싶다모바일에서 작성

아갤러(106.101) 2024.10.23 10:18:29

조회 66 추천 0 댓글 0

개꿀 ㅁㅌㅊ?

대기업 하청(개나소나 들어올수있음)
07시 시작 16:30 퇴근
하는일이라곤 어슬렁어슬렁 걸어다니는거뿐
실제 일하는시간은 3시간
그외에는 자유라서 공부하거나 에어팟끼고 폰으로 유튜브봄 그래서 보조배터리 2개씩 들고다님

젤 좋은건 혼자서 일하고 유니폼 반납하러 사무실갈때빼면
우리부서 사람들 만날일없음

대기업이라 그런지 식당이 여러개있고 메뉴도 다양함
마라탕 자장면 갈비찜 라볶이 부대찌개 피자 치킨 막국수 보쌈 등등
식판이 아닌 나무쟁반 위에 밥그릇 뚝배기등에 담아서 줌

물류센터 다닐때 젤 힘들었던게
허허벌판인 오지에서 고립되어서 일하는거였는데

여기는 어떤 출구로 나가도 번화가거나 아파트단지라서 사람냄새남

20년정도 일하시는분도 있으시고
대기업이 망하지않는이상 우리업체랑 계약은 계속될거같은데 여기서 편하게 평생있을지
얼른 취업할까 고민됨..

오늘 아침 개추워서 벌벌떨다가 문득 옛생각이남

물류센터다닐때
따듯한 출근버스안에서 자다가 깼는데
거의 도착해서 센터보이고 아 또 육체적으로 좇같이 힘들겠구나
생각하며 터벅터벅 내려서 걸어가다보면 존나춥고 졸리고 집가고싶고

이랬던 기억이 생각나서 적어봄

난 너무 행복해 지금도 2시간내내 랄튜브보는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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