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나이 29살임.

대학교 졸업하고 취업존나 안되서, 방황많이했다.

지금은 걍 블라에서 중위권 회사다님.

물론 회사도 정치질이 있고, 사람사는거 다 비슷비슷하다만, 일단 내가 느낀건. 보상이틀리고, 확실히 조금 더 생산적인 생각을 한다는것.

그리고 자연스럽게 일적이나, 바깥에서 만나는 사람들한테 얻고 배울게 있다. 

나도 개인적으로는 알바 많이해봤고, 그 중에서 그나마 쿠팡이 가장 보편적으로 하고싶을 떄 해서 했다.

근데 여기는 일이 단순노동을 떠나서, 육체적으로 일하는데, 희한하게 정신적으로까지 데미지가 존나옴.

왜 그런가 봤더니, 진짜 별 시덥잖은 애들끼리 모여서 사람 쓰잘데기없는 정신낭비가 너무심함.

물론 여기 나 다름 개인사정이 있어서, 휴학생, 대학생, 직장인 부업, 기타 이유떄문에 희망적인 사람들도 오긴하는데

나도 어지간해선 그냥 과묵하게 일하면서, 맞춰줄라고해도 사람이 감정이 있다보니까, 담배한대피러 가거나, 모여서 얘기할떄

진짜 이새기들이 성인으로써 돈벌러와서 이딴 하찮은 얘기를 하는게 맞나? 생각 싶을정도로 어안이 벙벙했음.

간혹 담배 피러가면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옆에 어떤새기는 동료들끼리 담배피면서 자기 어릴떄는 저렇게 일하는 새끼들 학폭했엇다.

시발럼들 존나 깝치네, 막 썐척 존나하면서 ㅋㅋㅋ 분위기 잡더라. 캡틴이였던거 같음.

와 근데 진짜 질적으로 떨어지는 새끼들이 하도 많다보니까, 일 하는내내 동기부여 되긴했었음.

그리고 어떤새끼는 몇 번 말들어주니까, 담배피면서 나보고 주말에 홍대가서 여자 같이 헌팅하자고 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아직 20대니까 그럴수있다고 지금은 생각하지만, 그떄는 취업에 목마를떄라, 속으로 아니 이병신은 쿠팡뒤지게 힘들게 해놓고 돈 벌어서

그딴짓을 하고싶나;; 존나한심하네 생각했다 ㅋㅋㅋㅋㅋ

진짜 일하러와서 여자얘기하는새끼들 수두룩하고 존나 병신집단으로 생각했음.

사람일 어떻게 될 지 몰라, 나도 회사 다니다가 다시 쿠팡갈수도있는건데

절대 가고싶진않다 ㅋㅋㅋㅋㅋ 정신병자들이 너무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