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이 아는 형이라서 좋은마음으로 시급 7500받으면서
주7일 근무에 저녁10시부터 아침10시까지 12시간 주휴수당 안받고 근무하는데 솔직히 ㅈㄴ힘들다.

나는 진짜 지인이니까 가게 매출올라가면 기분좋고 ㅈㄴ 하라는거 다하고 성실하게 임했는데.
좀 지나니까 형님이 ㅈㄴ(쓸데없이)군기잡고 꼬투리잡으니까 정떨어지는데
예시로 청소했는데 "더럽다" "여긴 청소안했냐?" "제대로 청소하는거 맞지?" 등등. 애초에 완벽하게 청소할수없는걸 뭔가 불만있거나 군기잡고싶으면 무조건 청소로 걸고 넘어지는 느낌임. 제발 CCTV보고 지적해줬으면 좋겠음.


내가 야간하고 형님이 주간하는데 주간에할수있는거 안하고 야간에 짬때리는것도 ㅈㄴ많음. (발주넣거나 하는거 그냥 딸깍하면 그만인데 일부러 인수인계 사항에 넣어두고 니가하라는식.)
야간이 안그래도 청소나 정산이나 마무리등등 할일이 훨씬더 많은데 내가 이시급받아가면서 고생할필요가있나 싶다.


사장님이 일다 끝내고 손님없거나 심심할땐 걍 컴터해도된다 해서 하는데(대략 아침6~8시 2시간정도 손님없을때 청소 정산 다끝내고 함 그마저도 손님들 좀 들어오면 안함.) 관리자 ID도안쓰고 내돈으로 시간충전해가면서 겜하는데 그거보고도 맘에안들었는지 컴플레인들어왔다면서 꼽줌. (손님없을때하는데 뭔 컴플레인?)

결국 ㅈㄴ ㅈ같아서 신고나 때릴까 하는 망상으로 인터넷 찾아봤는데 수당제대로 안쳐준거 끝까지 받으려하면 받아낼수있고 근로계약서 안쓰고 일시킨것도 벌금 물릴수있더라.

근데 이게 난 궁금한게 근로계약서 안쓰고 일시키면 500만원 벌금 들어가도. 이게 "자기일꾼이 아닌사람에게 일을 시킨죄" 가 성립된거라 수당에 관련된건 받아낼수있을지가 의문임. 갤붕이들은 어캐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