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내가 처음 산 목장갑이 하루만에 이렇게 됐음.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arbeit&no=5915074

어제 쿠팡 안성 5센터 허브 심야조 21:00 ~ 6:00 감
듣기로 안성 5센터가 ㅇㅁ뒤지게 힘들다 함.


그리고 아래는 결과



본인 스펙:

- 98년생

- 살면서 힘든 알바 한번 밖에 안해봄 (전단지 돌리는거)

- 외국에서 오래 삶

- 달리기 1km 5분 30초, 5km 가능, 푸시업 정자세 안쉬고 25 가능, 풀업 1개

- 마르고 키 작음
9시부터 시작인데 처음 온 사람은 웰컴데이같이 약 2시간정도 수업받음

- 성희롱 방지 이야기

- 안전 수칙 관련 이야기
그리고 11시에 일터로 조교 안내받고 감. 거기서 또 30분정도 들음.

11시 30분부터 30분간 일하고 12시부터 1시까지 밥 먹음.(밥 맛없음)
그리고 1시부터 진짜 일 시작.
내가 한 일은 컨테이너에서 물건이 내려오면 그거를 빠레트에다가 세우고, ,뤱핑(wrapping) 하는거 였음. 테트리스 하듯이 잘 쌓아야함. 못쌓으면 옆에서 뭐라 들음.
물건은 작은 택배들부터 쌀, 고양이 모래?(ㅆ8), 캔15잔, 선풍기 등 다양하게 옴
처음 1시간은 ㅈㄴ 일이 힘들지도 않은거 같음. 이거 할 수 있겠는데? 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생김
근데 갑자기 발이 ㅈㄴ아프고 허리를 계속 쓰다보니 허리에 조금씩 무리가 가는게 느껴짐(아프진 않음) 그리고 힘들어서 한 3시간지났나 보는데 30분 지남.
이 때부터 지옥 시작임. 정신적으로는 힘들지 않음. 그런데 육체적으로 무리가 옴
ㅈㄴ 일한거같은데 이제 3시. 앞으로 3시간 더 해야함

땀은 ㅈㄴ나고 육체가 너무 피로함.
그렇게 1시간 지남. 4시임. 이 때부터는 다른사람들도 민감해져서 욕 나오고, 제대로 안하는 애들도 생김. 사람이 정신적으로 조금씩 힘들어짐. 가라는 시간은 안가고 너무 힘들어서 시계볼때마다 5분,10 분 밖에 안지나있음.
그렇게 계속 일하다 마무리는 함.
배운거: 절대 하지마셈. 몸 상함. 차라리 음식점 알바를 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