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리를 성인이 되서도 못깨우치면 노답인거다~
평생 알바만 하면서 살수는 없는걸 알면서도 쿠팡 분위기에 서서히 젖어들었을때는 이미 나락행 확정인거다~
어떤 모지리들은 자기가 벌어 먹고 사는게 뭐가 문제냐고 하는데 지금이 자급자족 하는 원시시대도 아니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런 소릴 지껄이는건 능지가 처참하다 못해 비참함을 인정해야한다. 더군다나 물가는 천청부지로 치솟는데 월급 1도 안오르는 육체노동해서 나중에 할방구 할망구되서 일은 못하고 돈쓸일만 남았을때는 어떻게 감당할거임?
그때되서 안굶어죽으려면 지금은 돈버는것 보단 자기계발을 할때임. 여기서 자기계발은 옆테이블 동료는 물론이고 앞으로 수많은 인간을 대체할 로봇도 커버쳐주지 못하는 본인만의 역량을 길러서 본인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임.
물론 자기 계발하기에 우리나라 좋소는 개조가튼데도 많다는거 앎~ 쿠팡은 분초단위까지 철저히 계산해서 임금떼먹는 일없지만 좆소들은 포괄 임금이라는 그럴듯한 핑계로 새파란 애들을 더 못쥐어짜서, 못부려먹어 안달이지~
근데 이과정에서 주변 눈치도 살피고, 회사 돌아가는 상황이 나한테 유불리한지 생각하고, 또 부당한 대우를 어떻게 피해갈지 치열하게 대가리 굴리면서 자기 일 열심히 하면서 실력키우면 그 시간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 내 경력이 되고 거기서 누구도 무시 못할 바이브가 나옴~
뻔한 소리 같지만, 10년 20년 세월흐르고 나서 쿠팡만 뛴 사람과 좆소기업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한이 있더라도 자신을 내몰면서 도전한 사람들을 비교해보면 진짜 메꿀수 없는 갭이발생함~ 그렇게 생각하면 뻔한 얘기가 아니라 실천하기 힘든 불편하고 무서운 진리임
사람만나기 싫고 뒤통수 맞고 상처받는 일 피하려고, 쿠펀치찍고 안에 들어가서 요리조리 몸 움직이기만 하면 알아서 돈주고 밥주는 쿠팡에 적응하다 보면 나이먹어서는 자기 역량이나 기술도 없고 갈데도 없고 비참해지는 수가 있다.
그리고 상사한테 욕처먹는거도 기분 잣같지. 솔직히 상사들은 우리 기분 좆같아라고 욕하는것도 맞고~ 그거부터 인정해야해~  그리고 상사들의 의도하고 별개로 욕은 욕대로 처먹으면서, 이 잣가튼 상황을 어케 타개해야할지 고민하고 대처하고, 또 예상밖의 문제가 생기면 또 그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서 문제해결에 주력하다보면 틀림없이 니들 인생에 남는게 있다~ 처세술도 늘게 되고 노련하고 현숙해지면서 나이들어서는 젊었을때보담 덜 고생하면서 살수 있음.
여기서 분명히 해두는건 나는 쿠팡이 지키는 최소한의 법조차도 안지키는 좋소 사장들과 꼰대들을 두둔하는게 절대 아님~
그렇다고 주저 앉아 버리면 본인은 점점 약해빠지게 되고 도태되면서 본인이 욕하는 세상에 잡아먹히게 됨.
그러니까 젊은애들~
시간낭비 하지말고 탈쿠하고 중소 어디든 들어가길 바란다~ 추후에 사무직쪽으로 경력쌓든, 기술을 배우든 그건 니들이 알아서 하고~
쿠팡 꾸준히 다니는거 절대 생활력 강한거 아니다~ 그냥 단순하고 수동적인걸 좋아하는것 뿐이고, 현실도피를 합리화 하는것 뿐이다~

마지막으로 젊은친구들아~
걍 세상에게서 상처받을 각오좀 하고 움직이자~ 상처를 피하지말고 좀 받자~ 상처받는다고 니들이 가치가 떨어지는게 아니다. 누가 니들한테 꼽주고 호로새끼, 병신새끼, 개새끼라고 한다고해서 니들이 그런 새끼가 되는게 아니다. 이러나 저러나 지들은 지들이고 늬들은 여전히 소중한존재고 부모님의 보물이다. 물론 너무 말이 안된다 싶은 부당한일은 때려쳐도 된다. 그리고 나올때, 일한 기간만큼 수당 확실히 챙기라고 엄포 놓고, 그쪽에서 꼼수를 쓴다면 받을수 있는 한 기관들과 지인들의 도움은 받아서 열심히 싸워서 권리를 지켜라~
물론 그 과정들이 힘들거란거 안다~ 그래도 견디다 보면 니들 진가를 인정해주는 사람도, 실력이 발휘되는 좋은 때가 온다. 분명히 좋은 시간이 찾아온다~

그러니까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