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에서 엿같은 일 한다고 네 인생 끝난 거 아니다

대신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서 성실히 열심히 임해라

쟤는 좋은 부모 만나서 나보다 편한 인생 사는데 나같은 게
열심히 해봐야 저런 놈들 못 따라잡는데 열심히 한다 한 들 좋을 게 뭐가 있냐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놈들은 그런 놈들이니까 그런거고 넌 네가 맡은 자리에서 늘 최선을 다 하면 된다

너무 힘들게 자신을 몰아붙일 필요도 없음
니가 원해서 태어난 인생도 아닌데 쉬엄쉬엄 살다 가라


알갤 애들이 너한테 앰생이라 욕해도 걔네는 네 인생을 하루도 안 살아본 애들인데 네가 가진 고충이나 사연을 어떻게 알겠냐

그냥 무시까고 니 좆대로 잘 살다가 가라

이 좆대로 살라는 말이 진짜 답없는 범죄자 새끼 마냥 살라는 게 아니고
남이 생각없이 내뱉는 말이나 행동에 일일히 상처받지 말라는 뜻이다

쿠팡 뛰는건 부끄러운 일이 아님 요즘같이 취업 어려운 시대에
뭐라도 해보려고 더운 날씨에 땀 뻘뻘 흘리면서 일 하는건데
그게 쉬운 일이 아니니까. 나는 뭐라도 시도한다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