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지간해서는 이런 글 안 쓸려고 했다
진짜 어지간하면.
진짜 십 어지간하면.


1) 해당 층에서 일해보지 않은 사원들을 그냥 전부 배제하더라. HR이 배정해줬건 집품을 다른 층이나 타센에서 해봤건 그냥 이 층에서 일 안해봤어? 너 아웃. 하고 거르고 걸러 일을 시작했다. 이 때 좃됨을 느꼈다. 이 때 구라치고 딴 층으로 탈주했어야 하는데..


2) 조회 이후 명확하게 지시를 안 내려서 단기 사원들이 멀뚱히 있는데 왜 가만히 있어요? 하고 존나 기분나쁘게 말함. 여기서 기분 존나 나쁘기 시작했는데 그냥 참았다.


3) 이새끼 돌아다니는거 한번도 본 적 없음. 현장관리자면 현장을 관리해야 하는 거 아니냐? 앉아서 모니터만 쳐다보는데 HR을 하지 왜 캡틴을 하고 앉았는지?

캡틴이 현장을 신경 안쓰니 사람들 한 쪽에 모여서 이야기꽃 피우고 현장 내 에어컨 쉼터에서 쉬고있고 개판이더라 ㅋㅋ


4) 방송을 할때 아몰랑 열심히해 빨리일안해? 내가 한번 말해줬으니까 한 번에 못 알아들으면 너희 잘못이야? 이런 태도로 임한다.


5) 뭔갈 물어보면 존나 띠껍게 받아침. 물어보는 걸 꺼리게 만듦.

이새끼 분명 현장관리자 아니냐? 쿠팡 현장 관리자면, 쿠팡 특성상 뉴비가 쥰내 많고, 그 뉴비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는 걸 인지하고 있으면 잘 가르쳐서 물량을 많이 쳐야되게 만드는 게 하는 일 아님?

이새끼는 물어보는 거 자체를 쥰내 꺼리게 만드는데 십 ㅋㅋ
분명히 봉투드릴까요 물으면 그럼 그냥 들고가요? 받아칠 새끼임.

그렇다고 교육을 제대로 하는 것도 아니고 방치하다 시피 풀어놓고 재촉만 한다. 하아.

십 내가 HR 불친절하다. 투덜거렸는데 걔네가 선녀임. 걔넨 그래도 뉴비가 질문하면 답 잘했고 안내도 잘 했고 뭔가 좀 그렇긴 했지만 HR다운 태도를 취하려고 노력했다. 이새낀 진짜 뭐지? 존나 고압적임.



이 개같은 층
체계도 없고 뭣도 없어서 알음알음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말이 다 달라
교육도 없어 관리자는 물어보는 것조차 꺼리게 하는 태도야

십

심야때 관리자들은 혹 불친절할지언정 카리스마가 있었고 인간미가 있었다

오늘 현장관리자는 아무것도 없었다.
기분 개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