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8탄째 입니다. 읽어주신분들 대단히 감사합니다. 세상엔 믿을 사람 없다는 말이 정말인것 같습니다. 어제 지각하느냐고 겜방에서 누나와 서둘러 나와 택시를 타고 안마방 알바를 갔습니다. 근데 누나가 택시에서 몇달만 일하고 저와 그만둘려고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더이상 이짓거리 하며 살고 싶 지 않다고 요번달만 하고 혼인신고하고 같이 살자더군요. 저도 내가 사랑하는 누나가 더이상은 그런곳에서 다 른 남자와 잔다는게 너무 너무 싫어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안마방 도착해서 출근하고 청소하는데 누나가 회장님과 사장님이랑 같이 휴게실로 들어가더군요. 저는 그만둔다고 말하나 보다하고 신경안쓰고 할거 하는 데 누나가 휴게실에서 소리를 지르면서 뛰쳐나오더군요. 회장님은 열받아서 씩씩거리고 사장님은 말리고 있 었어요. 저는 너무 놀라서 청소하다 말고 누나한테 가서 무슨일이냐고 물었습니다.근데 누나가 울면서 하는 말이 때렸다고 하더군요. 저는 회장님한테 왜 사랑하는 우리 누나 때리냐고 따졌고 순간 번쩍하면서 얼굴이 얼얼했습니다. 회장님한테 맞았습니다. 저때문에 누나가 그만둘려고 한다고 잘지내던 애 왜 꼬드기냐고. 저 는 회장님께 그럼 누나가 평생 안마방에서 일할줄 아냐고 누나도 여자라고 당연히 결혼도 하고싶고 행복한 가 정 꾸리고 싶어할거라고 그러니 누나뜻 막지말라고 이런말을 해도 씨도 안먹히더군요.사장님이 하는말이 누 나가 빛이 있답니다. 다른 여자보단 적지만 3500만원정도 된다더군요.그걸 제가 갚을 능력이되냐고 묻더군요. 저는 지금 당장은 갚을 능력은 없지만 분납할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각서까지 쓰겠다고 하였는데 사장님은 니말 더이상 들을 필요없다고 저 여자 섬에 팔아버린다고 하더군요. 그후 잠시 조용해졌습니다. 참 일할 맛 안납니다. 같이 일하던 사람들도 아까의 소동으로 풀이 죽어 있더군요. 근데 몇시간뒤에 전에 봤 던 사장님 동생들이 오더니 그 누나를 끌고 갔습니다. 저는 왜 우리 누나 대려가냐고 못 대려간다고 하였지만 그 사람들 힘을 당할수 없어서 누나를....누나를.... 그 나쁜놈들에게 끌려가는걸 지켜볼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사장님한테 가서 안마방 일 그만둘테니 여태 일한걸 달랬습니다. 회장님과 사장님은 일하다 그만두면 안 준다는말 못들었냐며 꺼지라 했고 저는 왜 내가 일한거 못받느냐며 당신들이 깡패면 깡패지 왜 열심히 일한 거 안주냐며 따졌더니 사장님이 저를 구석으로 몰아넣고 때리더군요. 저는 경찰부르고 성관계 불법인데 신고 한다고 하였더니 회장님이 제 얼굴에 40만원 뿌리더군요. 저는 열받았지만 참고 돈을 챙기고 밖으로 나왔습니 다. 실장님이 나오시더니 누나가 전라도 인근 섬에 있는 단란주점으로 끌려갔다더군요. 제가 그 말이 사실이 냐고 물었더니 자기랑 절친한 사람이 사장 동생인데 전화로 알려줬다고 하더군요. 지금 제 앞엔 현금 40만원과 망치,맥가이버 칼이 있습니다. 난 이것을 가지고 내가 사랑하는 누나를 구하러 갈 것입니다.설령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못구하고 죽는다하더라도 사랑하는 여인을 구하려 했던 이유만으로 행 복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