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무라 쇼타로 감독, 카와카미 유스케 캐릭터 디자인,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키쿠치 유이치로, 제작데스크 이토 유타로

캐릭터 디자인 비하인드 

중심이 되는 야나미 안나부터

첫 안이 결과적으로 중심이 되어 움직이게 됐다. 

청춘을 그린다고 해서 어른계 디자인으로 정리된 디자인 안도 내봤지만, 그 미형 캐릭터의 코에서 커피를 어떻게 낼지의 이유로 단념. 

머리카락 양의 조절이 어려웠고, 조금이라도 양이 틀리면 원안에서 벗어나서 주의를 기울였다.

가장 쉬웠던건 야키시오 레몬. 머릿속에서 캐릭터가 움직여줬다.

가장 어려웠던건 소스케&카렌. 소스케의 원작 자료는 이미기무루 센세의 러프화 1장 뿐. 어떤식으로 움직임을 넣을지 다 같이 고민했다.

또 카렌은 이른바 승리 히로인이며, 인생의 주역 사이드이기 때문에 톱클래스인 야나미를 더 뛰어넘을 필요가 있었다.

카렌의 뿔 길이는 세밀하게 조정했으며, 최종적으로 원작보다 조금 작게 해봤다.

바보털에 관해서는 있는거니까 어쩔 수 없고, 이제 할 수밖에 없다고 결심했다.

같은 승리 히로인인 아사구모는 반드시 이마가 빛나게 되어버려, 움직임을 넣을때 스태프가 직접 이마의 빛에 움직임을 넣는 경우가 늘어나 각하한 경우도 있었다.

어떤 씬에서는 건담의 빔만큼 이마가 빛난 경우도 있었다.

로케헌

몇번씩이나 토요하시에 로케헌을 왔을 때, 이 마을 전체를 그대로 보여줘서, 이 거리에 캐릭터가 실존하고 있다고 느끼길 원했기 때문에 배경도 신경쓰며 만들었다.

토요하시시의 전면 협력이 정말 훌륭했고, 노면전차 촬영 등도 하게 해줘서 감사.

이 컷이 필요하다 싶으면 바로 로케헌에 가는 일도 자주 있었다.

윗 사람한테 "그 정도까지 토요하시에 갈 필요가 있냐?"는 말을 들었지만, 결과적으로 보내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역시 10번 이상은 보내지 못했지만, 꼭 갖고 싶은 화각이 필요한 경우에는 토요하시 필름 커미션에게 부탁해서 데이터를 받은 경우도 있었다.

DVD 5권의 미치노에키 토요하시 표지, 최종화 관람차 안의 화각은 의뢰를 부탁해 받은 것.

협력이라고 하면 거리의 간판을 그대로 사용한건 기뻤다.

가스토의 이름을 그대로 쓰는게 과제라 느껴져서 애니플렉스를 통해 사용 의뢰를 부탁했다.

지역 기업의 협력도 있어서 간판을 재현할 수 있었다.

그리운 분위기의 학교

무대가 된 지슈칸(학교)도 촬영에 매우 협력적이었던 것도 한몫했다. 

로케헌 때 고등학교 선생님이 "저 알고 있어요, 드라마 촬영이죠?"라 말해서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학교 내의 커플들이 꽁냥대는 장소(4화 수라장 씬에 나오는 정자)를 선생님이 소개해줘서 보러갔더니 실제로 커플이 꽁냥대고 있어서 "오오~"했다.

학생이 부활동을 하거나 모여서 활동하는 모습을 알 수 있었기 때문에, 학교 씬에 모브를 잔뜩 내고 싶어졌다.

방송에 등장한 음식은 주로 키타무라 감독이 먹은게 많이 나왔다(야키우동 등)

원본 데이터의 무표정

캐릭터의 앵글 - 그림을 만들때, 실제로 찍힌 것을 바탕으로 해 리얼리티를 재현했다.

그 가운데 무표정인 스태프가 나오는 사진이 많이 사용되어, 놀림받았다.

그가 촬영해 온 일부 - OP 영상의 선생 콤비, 하트를 만드는 야나미 레몬.

사진을 트레이스 해서 그림으로 완성하기 위해, 매번 무표정한 그와 마주하게 됐다. 

조금 더 즐거운 표정을 지었으면 좋겠는데, 정작 무표정인 본인은 촬영이 즐거웠다고 한다.

로케이션은 4개의 그룹으로 실시.

하루만에 로케헌을 끝냈다.

OP에서도 토요하시를 보여주는 것을 집착하며 제작.

그렇기 때문에 캐릭터들과 같은 앵글로 동영상을 찍으며 돌아다니기도.

OP 논호이파크에서 승리커플이 회전하며 점프하는 것도 찍은 동영상을 트레이스하며 제작했다.

아사구모만 잘 돌지 못하는것도 실제 쪼그려 앉은 상태에서 점프하는 로케헌 영상을 따라했기 때문.

아사구모 담당인 아오세 키이로(코마리 ED 디렉터) 상의 점프력을 그대로 재현.

성우가 고생한 캐릭터 - 시키야. 

스태프가 재밌어한 캐릭터 - 시키야

원작보다 등장을 줄였지만, 포인트 출연해서 매력이 있었다.

어떤 방식이 정답인지 고민하다, 쁘띠 호러로 내기로 했다.

성우인 안자이 상도 녹음 전까지 몇 패턴을 생각했지만 뭐가 정답인지 몰랐다고.

영상이 되지 못한 것들

논호이 파크 내 자연사自然史 박물관 영상을 사용하고 싶어서 데이터를 받고, 넣어보자, 했지만 컷 당했다...

채택되지 않은 것도 있지만 그것도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썼으니 부디 DVD에서 답맞추기를 해줬으면.

스태프들의 한마디

모처럼 오늘은 토요일, 내일도 있으니 캐릭터들이 사는 마을을 많이 즐겨주셨으면.

필름 커미션, 토요하시시, 지역 기업, 시민, 팬의 협력 덕에 이정도까지 만들 수 있었다.

제작, 성지, 팬 모두가 윈-윈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마케인 같은 작품은 보기 힘들다. 앞으로도 응원해주세요. 앞으로도 토요하시를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