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청진기로 대보고 문진표나 처방전 쓸때 ㄹㅇ 별거 아닌거 쓴다는걸 금방 알 수 있을건데.

난 병원을 자주 다녀서 쓰는거 힐끔힐끔 볼때가 많은데 소화가 안되요, 이전보다 아파요 이런식이면 걔네가 그냥 진통제 두배, 소화제 첨가 이런식으로 사소한 내용 쓴다는거 알고 있음.

물론 의사라서 용법 용량을 아니까 저런식으로 되는것도 있고 의사 종특이 휘갈겨 쓰는거라 '뭔가 어려운걸 쓰고 있다' 이렇게 보이는거지... 

게다가 약도 다양하게 사용하는것도 아니고 주로 사용하는 패턴이 있음.

그럴 수 밖에 없는데 온갖 환자들 다와서, 정상적으로 문진이 되면 의사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보겠는데 틀딱들 보면 '병원가서 많이 아프다고 해야 효과 좋은 약 준다' 이런식이라 문진부터 제대로 안되니까 보수적 이래서 진보가 안되는...? 으로 처방할 수 밖에 없는것도 있고 신약은 대체적으로 비싸잖아.

농담아니라 틀딱에 엄청 시달린 병원은 효과 좋은 주사나 약을 찾아대서 병원 가기만 하면 주사 두방씩 놔버리는 곳도 있음.

일반 병원에 비해서 2배를 처방하거나 하는건 아니고 엄청 시달리다보니까 한번 놓을꺼 두번 놔서 '니들이 말하는 효과 좋은 약 많이 줬다' 는 식으로 겉치레 해버리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