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애니-일본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애니-일본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신기신기 중국 몬헌의 미사용 몬스터.jpg ㅇㅇ
- 늙은 돌싱남이 유부녀 납치하는 <전설의 고향> 채널송송송송
- 추락한 에어인디아 여객기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1명 인터뷰 ㅇㅇ
- ＂1만 원짜리 한장으로 부족해＂ 오르는 외식 물가에 '부담' 마스널
- 오싹오싹 삼국지 속 사이코패스 쬬 썰 모음.jpg 돈콜리오네
- "한 병인데 뭐"…한강공원 곳곳서 위험천만 '음주 라이딩' ㅇㅇ
- "가불 안 해줘"…채용 하루 만에 '정육점 박살' 낸 남성 ㅇㅇ
- 흐린날 낙산에서 DDP까지 (17장) 디붕MK-IV
- '43억 횡령' 황정음 측 "깊이 반성, 사유 재산 처분해 변제" ㅇㅇ
- 한은 "원화 가치, 당분간 중국 위안화 따라 움직일 것" 알붕이
- 전 국민 일단 15만원. 저소득층 '50만원' 가닥 진짜대통령1이
- 日, 식중독 적발돼 영업정지 기간에도 도시락 팔아... 미슐랭도 못믿어 난징대파티
- (스압주의) 포켓몬스터 3세대 시리즈 전국도감 완성기 (1) - 호연 편 섬노비
- 싱글벙글 또 새로 나온 파묘 ㅇㅇ
- 싱글벙글 짝사랑 실패한 여자 꼬시기.JPG ㅇㅇ
산지직송 홈마카세 14(씹스압) - 2
[시리즈] 산지직송 홈마카세 시리즈 · 산지직송 홈마카세(스압) · 산지직송 홈마카세 2탄 · 산지직송 홈마카세 3탄 외(씹스압) · 산지직송 홈마카세 3탄 외 - 2 · 산지직송 떡프모음 · 산지직송 홈마카세 4(씹스압) - 1 · 산지직송 홈마카세 4(씹스압) - 2 · 홈마카세 재료 공수하기 · 산지직송 홈마카세 5(씹스압) - 1 · 산지직송 홈마카세 5(씹스압) - 2 · 산지 원물 공수 후기(짧) · 산지직송 홈마카세 6(씹스압) · 홈마카세 원물 구하기 · 산지직송 홈마카세 7(씹스압) · 산지직송 붉바리 후기(씹스압) · 산지직송 어류 3종 후기(씹스압) - 1 · 산지직송 어류 3종 후기(씹스압) - 2 · 산지직송 원물 구하기 - 8(약간스압) · 산지직송 홈마카세 8(씹스압) - 1 · 산지직송 홈마카세 8(씹스압) - 2 · 산지직송 원물 구하기 9(씹스압) · 산지직송 홈마카세 9(씹스압) - 1 · 산지직송 홈마카세 9(씹스압) - 2 · 산지직송 홈마카세 9(씹스압) - 3 · 산지직송 홈마카세 10(씹스압) - 1 · 산지직송 홈마카세 10(씹스압) - 2 · 산지직송 홈마카세 10(씹스압) - 3 · 산지직송 원물 구하기 11(짧) · 산지직송 홈마카세 11(씹스압) - 1 · 산지직송 홈마카세 11(씹스압) - 2 · 산지직송 원물 구하기 12(스압) · 산지직송 홈마카세 12(씹스압) - 1 · 산지직송 홈마카세 12(씹스압) - 2 · 산지직송 홈마카세 13(씹스압) - 1 · 산지직송 홈마카세 13(씹스압) - 2 · 산지직송 홈마카세 13(씹스압) - 3 · 산지직송 원물 구하기 14(씹스압) · 산지직송 홈마카세 14(씹스압) - 1 일단 요 임연수어랑 갈볼락부터 회로 먹어보자 얘네는 활어로 먹는게 무조건 맛있는 어종임 사실 이번에 가져온 어종들 다 그렇긴 한데 양이 너무 많아서 가장 살 빨리 물러질 것 같은 애들 골라서 회 떠봄 먼저 볼락 와 벌써 기름 찼네 주문진 쪽 지역 한정으로(근데 남해까지도 적용되는 것 같긴 함) 볼락은 지금부터 제철임ㅇㅇ 이거 1~2월에 제철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내가 관찰해본 결과 전혀 아니고 초겨울에 알 배기 시작해서 봄에 알 가득 배거나 빠져서 기름 한창 없을 시기임 적어도 동해 중북부 쪽은 그렇더라고 아님 말고 그니까 이거 우럭 종류들이랑은 달리 여름 생선임ㅇㅇ 같은 sebastes 속인데 이렇게 제철이 다른게 좀 신기하긴 하네 산지 시장 가서 보이면(동해랑 남부 전역에 서식하는데 동해 쪽은 씨알도 굵고 기름도 잘 찬 대신에 개체수가 별로 없음) 무조건 강추 활어라 살은 아주 탱탱하고 지느러미에 기름도 꽤 잘 꼈다 이게 한 달 전인데 한 70%까진 올라왔음 아마 지금은 기름 더 잘 올라왔을듯 제철에 좋은거 잡아보면 기름기 엄청 올라와서 띠볼락이랑도 비빈다 얘네 다음은 임연수어 뭔가 살이 엄청 단단한 것 같은데 무르기도 한 그런 애매한 느낌임 사후경직 와있더라 박피 둘 다 기름기가 제법 있네 볼락은 좀 지나면 혈합육 새하얗게 피하지방층으로 덮임 근데 임연수어 살 속에 뭐 이상한게 보이길래 살짝 짜봤는데 (극혐주의, 지금부터 기생충 대환장파티임) . . . . . . 이 귀여운 꾸러기 녀석이 튀어나왔다 이건 니베리니아라는 녀석이다 굉장히 징그럽게 꿈틀대는데 더듬이 같은 것이 있어서 약간 민달팽이 같기도 하고 귀엽다 텐타쿨라리아인가 헷갈리긴 하는데 아마 니베리니아 맞을거임 흔히 니베린 촌충이라고도 알려졌는데 주로 오징어에서 볼 수 있는 기생충임 인체에는 무해하나 먹기엔 좀 그러니 하수구나 쓰레기통에 방생해주자 임연수어를 회로 잘 안 먹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1. 잘 죽어서 대부분 선어로 유통됨 2. 기생충이 ㅈㄴ게 많음 3. 살이 빨리 무르고 선도 관리가 어려움 보통 2번이 그 이유다 자연산 연어나 고등어 혹은 쥐노래미 이런 애들과 같이 일본에서도 기생충이 많기로 유명한 듯 아무튼 볼락부터 회를 떠봤다 한 마리 다 떴는데 이 정도 수율은 좀 슬프지만 어쩔 수 없다 임연수어도 회 떴다 이거 껍질이 맛있다니 뱃살쪽은 기름을 살려서 토치질함 자 이제 시식해볼까 . . . . . . ?????이런 시발 웬만한 바다 기생충들은 인체에 무해하지만 고래회충이랑 물개회충 이건 좀 위험한거다 참고로 내장 제거 다 하고 세척까지 깨끗하게 해서 온 활어임 즉 살아있을 때 이미 살 안에 박혀있었다는거 임연수어를 회로 잘 안 먹는 이유 바로 이 꾸러기 녀석 때문이다 니베리니아는 싱글벙글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지만 얘가 뜨면 바로 정색하게 됨 물개가 쥐노래미나 임연수어 얘네 엄청 좋아한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유독 고래회충이나 물개회충 감염률이 높은 것 같음 아무튼 볼락부터 먹어봤는데 개맛있다 역시 볼락은 활어가 GOAT임 이번에 가져온 것들 중에서 가장 맛있었음ㅋㅋㅋ 식감 단맛 기름기 뭐 하나 빠지지 않는 맛도리니까 옴붕이들도 동해 가서 볼락 있으면 ㄱㄱ 문제의 임연수어 그래도 맛은 봐야지ㅇㅇ 기름이 살짝 있고 바깥쪽에 힘줄 식감이 있음 근데 살 맛 자체는 크게 없고 좀 맹맹한 편임 식감도 탱글하려다가 마는 애매한 느낌 구운 뱃살 고래회충 때문에 빡돌아서 제대로 기억은 안 나는데 구운 향이 꽤 괜찮았음 금태나 벤자리 같은 애들처럼 특출난건 아님 앞쪽 뱃살 기름기 자체는 나쁘지 않네 꼬리살 여기가 식감이 꽤 탱글거리고 좋음 앞쪽 부위랑 비교했을 때 확실히 식감 차이가 남 살 속에 있는 타입의 고래회충은 내 경험상으로는 대부분 뱃살 쪽에 있었으니 굳이 임연수어를 회로 먹겠다면 꼬리살을 회로 먹는 것을 추천함 이거 산지에서 회로 먹겠다고 하면 상인분들이 "기름이 많아서 배탈날 수 있어요"라고 하시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배탈의 원인은 기름이 아닌 것 같다 아무튼 임연수어 선어는 회로 비추천하고(기생충+살 빨리 무름) 굳이 활어 잡아서 회로 먹겠다고 하면 고래회충 조심하셈 볼락이 있어서 다행이지 배탈날까봐 임연수어 회는 그냥 다 버림ㅋㅋㅋ ㅅㅂ 신나서 싱글벙글 한마리 다 떴는데 반만 뜨고 나머지는 구워먹을걸ㅋㅋㅋ 다음 날 1.5kg 쥐노래미를 잡아보자 참고로 수분이 매우 많은 어종이다 임연수어랑 마찬가지로 살이 매우 빨리 물러지는데 수분을 잘 잡아야 불어터지는걸 막을 수 있음 이렇게 살밥이 좋은 녀석이었다 배도 엄청 부풀어있는데 전부 내장지방이었음 캬 기름기 보소 쥐노래미 이거 은근 기름진 어종이다 동해산이 품질이 압도적임 살 진짜 예술이네 그거랑 별개로 살이 좀 물러진 것 같긴 함 활어 상태에는 수분이 너무 많아서 썰어놓으면 지 혼자 불어터지는 그런 수준인데 또 수분을 잡아주면 그새 살이 물러버리고 이걸 쥐노래미의 딜레마라고 부른다 피하지방층도 엄청나다 같이 먹을 문치가자미도 꺼내보자 오 물 먹은 살 아니고 단단하네 저때 당시 알 빠진 상태라 사실 별로 기대는 안 했었음 지금은 아마 폼 좀 되찾았을거임 박피 뭔가 돌가자미랑 비슷해보인다 쥐노래미 회 문치가자미 회 사실 얘네도 사왔었다 내가 동해 가면 사오는 맛도리 조개들 바로 개량조개(명주조개)랑 접시조개(칼조개) 개량조개는 살아있어도 입을 벌리고 있다 바보같아서 일본에서는 바카가이라고 한댄다 참고로 물리면 은근 아프다 이런 사이즈 본 적 있냐 나도 처음임ㅋㅋㅋ 이건 칼조개 이거 정말 맛있는 조개인데 나올 때만 나오고 또 찾으면 없다 살도 좋네 꽉 들어찼다 회 떴음 먼저 쥐노래미 음 수분은 잘 잡혔는데 살이 좀 부드럽네 조직 사이가 뭔가 붕 떠있는 느낌임 기름기가 제법 있고 감칠맛은 강한 편은 아니지만 제법 있음 임연수어보다는 맛있다 뒤쪽 뱃살 음 기름이 더 느껴진다 기름 양에 비해 느껴지는 정도는 좀 약함 문치가자미 얘도 신케지메가 잘 안 됐던 놈이라 그런지 살은 좀 무르다 근데 확실히 돌가자미보단 맛있음 겨울 감성돔에서 느꼈던 은은한 좋은 향이 도는게 신기하다 지느러미 쪼끄맣지만 있음 역시 맛있음 칼조개 회 와 이거 진짜 맛있네 칼조개는 살 맛과 식감이 정말 좋은 조개임 개량조개 와 이건 칼조개보다 확실히 더 단맛이 진함 감칠맛이라던가 식감은 좀 딸리는 것 같지만 부족한 식감을 잡기 위해 이번엔 토치질+다시마 콤보를 사용했다 기름기 미쳤음ㅋㅋㅋ 숙성돼서 더 올라옴 코부지메 모습 길게는 안 함 한 30분 정도 썰어봤다 아주 부드러움ㅋㅋㅋ 다시마로 잡아줬는데도 일단 쥐노래미 숙성은 비추천이지만 굳이 하겠다면 다시마가 필수임 껍질이 상당히 두꺼워서 유비끼 추천함 히비끼 했는데 좀 딱딱했음 난 식감파는 아니라서 그럭저럭 얘도 맛있었음 기름기가 엄청 많긴 한데 전에도 말했듯이 양에 비해서 맛으로는 잘 안 느껴짐 대뱃살 기름이 특별히 많지는 않음 데친 껍질 데친게 훨씬 식감이 낫다 쥐노래미 간도 큼직하니 맛있어보여서 먹어봤는데 개맛없음 볼락 간은 역시나 맛있고 문치가자미 간도 정말 맛있음 가자미류 간은 정말 다 맛있는듯 다음 편에서 계속...
작성자 : 금태충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난 시이나링고 노래가 2000년이라는게 아직도 놀라움
애갤러는 갤러리에서 권장하는 비회원 전용
갤닉네임입니다. (삭제 시 닉네임 등록 가능)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