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로 모리토 전투씬을 봤을때는 기대가 엄청났는데 그 기대는 만족 시켜줬는데 정작 감상이 깔끔하진 않음.
3기가 나왔어야 맞는데... 남아있는 스토리를 극장판 하나에 다 넣어버려서 주조연들의 바뀌는 위상을 따라가질 못하겠음.
1쿨로 나왔으면 카나타전과 가우나와의 결전이 나눠서 나왔을거 같은데 극장판에선 둘다 몰아치는데다 쿠나토가 츠구모리 조종하는거까지 정신을 못차릴 정도였음.
심지어 여기에 지성형 가우나(베니스즈메와 비슷한 타입)까지...
거기다가 츠무기가 한번 죽고 되살아나는것도... 극장판 하나에서 봐버리니까 감정적으로 준비가 안된상태에서 죽은자소생 마냥 호다닥 살아나는 느낌이라서 이걸 감동적이라고 봐야될 지 헷갈리는 중임.
뭐 확실한건 시도니아 1기때에 비해서 제작사인 폴리곤픽처스가 많이 발전했다는 점임.
3D는 원래 발전이 빠른편이지만 그걸 감안해도 1기와 극장판에서의 퀄리티는 많이 발전했다는 느껴짐.
유하타가 미즈키에 탑승했을때는 오... 하는 감탄이 나왔으니...
그렇지만 그건 그게 전부였잖아
스토리도 다 보여주고, 3D퀄리티도 높아졌고, 타니카제가 히로인과 이어졌지만 내게 있어 이 작품에서 가장 의미 있는 장면은 1기의 초고속탄체가속장치의 첫등장이나 2기의 츠구모리 시즈모드와 하야카제 융단폭격임.
이 극장판을 보기 위해 시도니아의 기사 1~2기를 보려고 한다면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음.
그냥 시도니아의 기사 1~2기는 권함.
뭐 그러면 어쩔수 없이 극장판을 볼 수 밖에 없으니 그게 그거지만
시도니아 TVA가 내가 본 애니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재미의 작품이라서 본거지 이 극장판 하나만으로는 매력이 좀 떨어짐.
3기 욕심 부릴 상황이 아닌 그저 극장판 이라도 만들어 줘서 다행인 경우지만 그럼에도 이 아쉬움은 어쩔수가 없다.
아쉬울 만한게 일상파트+전투씬으로 3기 냈으면 1~2기 못지 않겠다 라는게 보여서
점수는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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