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는 통상 라노벨이나 만화를 소재로 해서 만들어지는데, 근래에 나온 의외성 제목을 가진 애니들 대다수가 개판이더라

치유사가 어쩌구나 불우직 감정사가 어쩌구 몰락예정 어쩌구 샐러리맨 어쩌구 최강의 왕 두번째 어쩌구 같은 것들.

솔직히 기존의 틀을 깨면서 약간의 일탈을 가미한 소설들이 재미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용사로 소환이 되어서 굳히 마왕을 잡아야 할까?

용사는 파티로 마왕을 잡아야 하나?

이런 의문???? 스러움이 묻어나서 기존의 팬들에게 또 다른 시야를 제공하면서 재미를 느끼게 하는 소재인데, 여기에 개나 소나 표절 아니 표절을 하다가 보니 수준 이하가 나오기도 한다.

특히나 파티에서 추방당한 치유사는 항마력을 떠나서 진성 답답이더라

솔직히 방패용사가 국내 막장 드라마의 갑갑함을 그대로 답습하는 형태지만, 나름 중간 중간 주인스러움이 있어서 그나마 양호아다면, 치유사는 도대체 이해가 불가능하다.

항마력이 만땅이 아니고 내성도 만땅이 아니라서 그런지 도무지 이야기가 흘러가는 방향이 이 애니는 1~3학년 아동을 위한 것인가?

설마 미취학 아동을 위한 그런 것 치고는 상당히 과격한 장면과 야사스러운 것들이 끼어 있는데???

도대체 누구를 대상으로 만들어 진 것인지 이해가 어렵다.

내용은 초등학생 고학년만 되어도 발암이 생길 것 같은 패턴에 나오는 대사들은 최소한 고등학생은 되어야 좀 무난하다고 할까?

표현이 순화가 되어서 그렇지 15에서 19에 살짝 걸친 것 같은 느낌

그런데 내용은 앞서 언급한 것 처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것 같은 어설품

애니 제작사가 해당 작품의 작가의 안티 같더라

인간사가 어느 순간 미친 것들의 전성시대가 된 것 같아서 ㅈ같은데, 이젠 여기 저기 그러한 ㅈ같음이 인간사 전역으로 퍼져 나가는 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