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명작 작안애 사냐를 다 봤습니다

사실 다 본 건 어제인데 컴디시가 안 돼서 지금 쓰게 되었습니다

작안애 샤나는 샤나가 유지를 만나게 돼서 일어나는 이야기인 보이미츠걸 스토리엿는데요

모에보다는 인물간의 갈등과 성장에 초점을 맞춘 듯한 전개가 특징이엇습니다 

인물들이 되게 입체적?이라고 해야하나요 갈등과 고민이 주어지고 그걸 해결하는 과정에서 보이는 생각, 감정 이런 게 잘 보였고 설정이 되게 세세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슴미다

그에 반해서 문제점도 있었는데 일단 작품 전체적인 문제점은 중2스러운 이명, 한자의 남용으로 확실히 알아듣기 힘든 단어들이 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슴미다

1,2기는 되게 마음에 들었는데 3기는 문제가 다소 있었다고 생각해요

3기에 가면 갑자기 남자 주인공이 적측에 돌아서서 서로 사상전을 하는, 되게 무리수적인 전개양상을 보이면서도 창의력이 대단하다는 감탄이 들기도 했습니다만 소수분대급으로 싸우던 애들이 3기에 군단급 스케일로 싸우면서 온갖 일회용 엑스트라들이 대거 출현해서 어수선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뜬금없이 금거랑 똘마니랑 배드신을 내놓는 게 어떻게든 줄어들었을 판매부수를 높여보려는 작가의 발악같아서 짠했습니다...

3기 마지막부분에 갈수록 난해해져서, 재획하면서 본 거라 놓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해하기가 다소 어려웠고 결말이 왜 이렇게 됐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뒷부분을 다시 보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1,2기랑 3기가 거의 다른 작품이다시피하기때문에 2기까지만 보고 끊어도, 3기를 안 봐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럼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