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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애니의 평화주의자
어느날 악당들이 도시 침략할려고하고 어떻게할지 회의함상대가 엄청쎄서 그냥 복종하자고 하지만 그때 졸라쎈 주인공이 나 졸라쎄니 싸우자고 하지만 난 평화주의자라서 싸우기싫다고함주인공도 어쩔수없이 나가기로하고 시장의 부하들이 너 있으면 저항한다고 눈치보이니 총들고 죽일려했고 시장은 말려서 주인공에게 걍 가보라고함 주인공도 반쯤 포기하고 지켜보기로함그뒤 악당들이 도시 점령되고 손님오듯히 환영하고 복종하라고하고 저항하면 당연히 뒤짐그렇게 시장과 의원들은 어떤명령이든 따른다고하고 부려먹기 시작함강제노동노예장난감으로 취급됨일부 시민들이 농기구와 광산도구로 저항해볼려고 하지만 악당들이 엄청쎄서 걍 학살됨참다못해 빡돈 시민들은 시장에게 이딴게 뭐가 평화라고함 하지만 시장은 악당들은 곧 떠난다고하고 시민들에게 희생당하는걸 원하지않으니 싸우지말아달라고 싸우지않으면 평화가 온다고함악당 보스는 팩폭 아닌 팩폭을 날리고 주인공을 죽이라고함 주인공도 결국 팩폭날리고 시장도 주인공을 죽이라는 명령에도 불구하고 못죽이고 떠나라고함 그중 부하 한명이 주인공 안죽였다고 꼰지름그렇게 악당들을 도시를 테러함 그때 주인공이 악당무리들 쓰러뜨리고 후퇴시킴그렇게 도시는 폐허가되고 자신이 한일을 후회하듯히 말하고 사망하고 주인공은 도시 시민들을 추모하고 끝요약1졸라쎈 애들오네 싸우지말고 복종하자2 나 졸라쎄니까 내가 너희들 도와줄께 혹은 졸라쎈 무기 얻었다 사용하자3 나 평화주의자라서 싸우기싫음 넌 필요없고 무기도 필요없어 걍 복종하자4 그렇게 점령당해 복종하고 침략자들이 부려먹어도 참으면 넘어가겠지라고 믿음5 그러나 이상과는 달리 침략자들은 평화롭게넘어가지않고 걍 전멸당함어떠냐?
작성자 : 프리맨고정닉
국가의 쇠퇴에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부분...jpg
국가가 쇠퇴한다고 하면 당장 혼파망이나 그지깽깽이를 연상시키며" 왜 안망함? " 을 말함. 그야 당연함. 쇠퇴는 완연한 하락세지, 한 국가에 아마겟돈이 닥치는게 아님.그건 당장 초대형 운석 하나 떨어지는거 아닌이상 전쟁조차도 불가능함.[17세기 러시아 인구 2배였던 프랑스가 18세기부터 시작된 출산률 하락으로 2차대전 직전에 열강중 가장 적은 인구로 ]보통 역사나 경제에서 쇠퇴라고 얘기하면 장기적 최소 수십년 단위에서 심지어 수백년에 걸친걸 얘기함.그래도 이해가 힘들다면 실 사례로 환경 전사이자 이 세상에 강림한 대마왕이라 불리던 몽골제국이 있음.후대의 우리야 그냥 연표나 지도상으로 쭉쭉 뻗어져나가는거만 보이지만전쟁 그것도 전근대에서도 괴랄할정도로 신속하고 파괴적인 몽골제국이 금나라를 공략하는데 걸린 기간은 무려 23년 단위고 그 와중 수백, 수천번의 작고 큰 전투가 있었단 소리.말이 23년이지, 한국 현대사로 치면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을 거치는 기간임.갈수록 기술 발전속도와 교통속도가 최근 올 수록 빨라지고, 국가가 멸망한 사례중 가장 강렬하게 최근에 남은게 2차대전이기 때문일거임.[ 인류역사상 유일하게 1억명 이상 동원된 전쟁: 2차 세계대전 ] 하지만 말 그대로 인류역사상 전례가 없던 강대국 대부분 대량 제조업과 징병제에 미쳐있던 시대의 총력전이었기에 몇주 만에 한 국가가 정말 멸망하는걸 볼 수 있었음.그러나 역사적으로 보면 이런건 0.0001% 도 안되는 사례임. 원시적인 총력전이 실현된 전국시대 동아시아조차.진나라의 통일 전쟁 이전까지는 수십년-수백년간 서로 영토와 성을 뺐고, 빼았고 하며 또 수년에서 수십년 소강 상태를 거치고가 반복임.[ 중세 유럽 기준 초대규모 전투였던 부빈전투 : 6000명 vs 9000명 ]그리고 아예 지배층은 서로 죽이는걸 자제하며 보호해주던 나폴레옹 전쟁기까지의 유럽은 더 말할것도 없음.[ 승률 85% 를 자랑하고도 과잉확장 및 스페인등으로의 병력분산으로 패망한 프랑스 ]영토를 점령하는데 성공하더라도 지나치게 먹으면 상응하는 보복이 들어올뿐더러 점령지를 유지할 인력이나 물자도 없었음. [ 20만 가까이 주둔시키고도 스페인내 게릴라전으로 제압하지 못하고 패배한 반도전쟁 ]실제로 징병제로 그 이전 유럽과는 차원이 다른 100만을 넘게 뽑아내던 혁명기 프랑스조차 버거워했고.즉 군사적으로 타국의 영토를 침공해 직접적 타격을 주고 정치체를 파괴하는 전쟁조차 소위 말하는 순식간에 멸망이 불가능한게 대부분임.영국 인도 정복은 자그마치 250년에 걸친 작업이었고, 네덜란드의 인도네시아 식민화는 약 340년이 넘는 세월이 걸림.그런데 사회-경제-정치적 쇠락이 있다 한들 당연히 바로 안 망함.즉 여기서 쇠락은 현실에서 이해하기 좋은 비유로 말하자면 리즈시절 메날두나 지단 같은 선수들이 노화에 따른 기량 저하로 이제 주역에서 서서히 물러나고 그런 느낌인거임.그럼에도 당연히 일반인보단 잘하겠지. 그런데 그들은 프로임.프로들의 세계에서 정점에 있던 선수들이 변방리그로 간다는거 자체가 옛만큼 폼이 안나온다는거고 국가의 쇠락이란것도 이와 비슷함.[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가 차지하는 세계 gdp 비중의 장기 우하향 ]영프독이 이전 제국시대랑 비교해 하락해도 여전히 어디 듣보잡 아시아 아프리카 소국보단 잘나감.그런데 동시에 그들이 이전 전성기 대비 위상보다 못하다는것 또한 부인하기 힘듬.일본도 버블붕괴 이후 망하지 않았음. 세계 2위 자리를 명목상으로는 42년, 구매력 감안해서 소련 포함해도 25년 가까이 고수함. 하지만 서서히 생활 수준 하락과 함께 미국과 격차는 갈수록 벌어졌음.그리고 이제는 30년전 1인당 gdp 4분의1 수준이던 한국에게마저 추월당하고, 미국 gdp 71%에서 13% 수준으로 하락함.[ 인도에게 밀려 내년부터 세계 gdp 5위로 하락하는 일본 ]그러면 " 아직 일본 살아있고 세계 4위 경제대국임 " 맞음. 그러나 이전보다 계속 못해지고 있는것 또한 사실이라 부르고 이걸 우리는 쇠퇴라고 부름. 갑자기 북한이나 아르헨티나가 된다는 얘기가 아님.그리고 당연하게도 쇠퇴하는 국가가 있으면 승천하는 국가도 있음.보통 못살고 생활수준이 낮은데다 국력이 과거에 약해서 한국처럼 식민지가 되었던 3세계 국가들중 젊은 노동 인구와 자원이 풍부한 국가들임.옛날 한국이 아프리카보다 못사는 시궁창이었지만 미래 전망이 좋고 희망이 있었던건, 무려 중위 연령 18.5세의 잠재력이 무한한 국가였기에 상승세였던거임. 한국이 잘살아서가 아니라.[ 고령화가 1864년, 무려 일본 메이지 유신 이전에 시작된 프랑스 ]그런데 한국 대중 다수는 잘 살지만 고령화가 100-150년전부터 시작된 선진국 및 강대국에만 관심을 가지니까 [ 자체적으로 높은 출산율 + 이민자 유입으로 2022년기점으로 중국보다도 젊은 국가가 된 미국 ]외부에서 인력을 흡수하며 신산업을 주도하는 미국 제외하고 다 망하는거 같아보이는거.[ 2024년 기점 중위연령 50세에 도달한 일본과 47세의 독일 ]소위 선진국 및 강대국들 이미 중위연령이 40대 중후반에서 50대임. 즉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국가 또한 신체적 전성기가 지나서 20대의 젊은 국가랑은 활력 차원에서 비교가 힘들다는거.[ 1960년대 한국 ]마찬가지로 지금 한국이 미래 전망 안좋다는건 지금 한국인이 옛날 한국인보다 못살아서가 아니라 훨씬 잘 살지만 한국도 이미 중위 연령 46세에 곧 50대인 늙은 국가기에, 상승세가 아니라 점진적으로 하락하는거고. 한국도 이제 상승이 아닌 하락세를 어떻게 낮출지 걱정하는 시대로 진입중.3줄 요약:1. 국가의 쇠퇴는 갑자기 그 국가가 삽시간에 멸망하거나 소멸한다는 말이 아닌 최소 수십년 최대 수백년에 걸친 계단식 하락을 의미.2. 몽골제국과 같은 국가조차 수십년에 걸친 전쟁으로 한 나라를 망하게 하듯, 전쟁이 아닌 사회-경제적 쇠락은 마치 도트뎀과 같아서 장기적으로 확실하게 국가의 역량을 하락시키는데 일본은 버블 붕괴 이후 미국의 71% 에서 13% GDP로 하락.3. 외부에서 인력을 빨아들이는 미국을 제외하고 국가들 전망이 안좋아 보이는건 한국에서 관심 가지는 선진국이나 강대국들 대부분이 100-150년전부터 고령화를 시작한 노쇠한 국가이기 때문이며, 젊은 인구와 자원이 풍부한 국가는 옛날 한국이 그러하듯 상승세임.
작성자 : 학생회고정닉
ChatGPT 신규모델 o1 pro 에게 수능수학 킬러 문제 풀게 하기
- OpenAI-o1 모델 정식 출시 및 ChatGPT Pro 구독제 발표OpenAI, o1 모델 정식 출시 및 ChatGPT Pro 구독제 발표 (주요 내용) 1. o1 모델 특징 - 복잡한 추론과 문제 해결에 특화 - 이미지 업로드 기능 추가 - IMO 수학 올림피아드 예선 83% 정답률 기록(GPT-4o 13%) - 과학, 코딩, 수학 분야에서 PhD 수준 성능 2. ChatGPT Pro 구독제 - 월 200달러 구독료 - o1 모델 무제한 사용 - 우선 접근권 제공 - 사용량 제한 없음 - Pro 모드로 더 높은 연산능력 활용 가능 3. 가격 정책 - o1 API 요금: 입력 15달러/백만 토큰, 출력 60달러/백만 토큰 - o1-mini: 입력 3달러/백만 토큰, 출력 12달러/백만 토큰 - GPT-4o 대비 최대 6배 높은 요금 (요약) OpenAI가 추론에 특화된 o1 모델을 정식 출시하고, 월 200달러의 ChatGPT Pro 구독제를 도입했다. o1은 복잡한 문제 해결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며, Pro 구독자에게는 고급 기능과 무제한 사용을 제공한다. (핵심요약) OpenAI, 추론 특화 o1 모델 출시와 함께 월 200달러 ChatGPT Pro 구독제 도입, 고급 기능과 무제한 사용 제공 - dc official App- 챗지피티신규모델이 개쩐대,,수학문제도 다 풀어준다는데 pro쓰려면 월 200달러래..- (장문) o1 pro 에게 수능수학 킬러 문제 풀게 하기전에 o1-preview, Gemini 나왔을 때 수능 수학 실험글 올렸던 특붕이임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hesingularity&no=569198&exception_mode=recommend&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C%88%98%EB%8A%A5&page=1 o1 pro 가능해지자마자 어차피 자주 쓸 것 같아서 바로 결제했고, 전에 o1-preview랑 Gemini가 못 풀었던 문제들 위주로 물어봄참고로 멀티모달이 되기는 하지만 한국어랑 이미지 인식 능력이 아직은 회의적이어서 사진 말고 그냥 텍스트로(수식은 latex) 물어봄이하의 실험결과는 모두 성능 향상에 도움되는 별도의 프롬프트 없이, 1트만에 대답한 것임.---------------------------------------------------------------------------25 수능 수학 22번(공통)이제껏 인공지능이 제대로 푼 걸 본 적이 없었던 수열 추론 문제o1, gemini 등은 a_1 부터 케이스 나눠서 추론해서 케이스가 복잡해졌고, 그 와중에 빠뜨린 것들도 있어서 틀렸던 문제임일단 |a_1| = |a_3| 인 경우랑 |a_2| = |a_4| 인 경우 배제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들어가는 것부터 굿바로 a_3 부터 케이스 나눔ㅋㅋㅋ 사실 똑똑해진 게 아니라 단순히 생각 시간만 늘린 거라면 케이스를 a_1 기준으로 나누었을 텐데애초에 a_3 기준으로 케이스 나눈 것부터 능지가 떡상했다는 뜻이후 각 케이스에 대해서 검산한 후에 답 제출한 것까지 완벽.o1은 시간이 부족해서 그런건지 24를 빠뜨려서 오답22번 정답 : 64o1 제출 : 40 (오답, 1분 22초)o1 pro 제출 : 64 (정답, 3분 27초)--------------------------------------------------------------------------------------------25 수능 수학 28번(미적)o1-preview랑 Gemini는 문제 상황은 잘 파악했지만 부분적분 계산 못 해서 실패했던 문제바로 1*f(x)로 바꿔서 부분적분하는 스킬 갈겨서 정답o1 pro 말고 o1한테도 시켜봤는데 33초 만에 계산하긴 했지만 부호를 틀림.y=f(x) 그래프 개형이 위로 볼록하게 그려야 하는데 아래로 볼록한 걸로 착각한 듯?아무튼 o1 pro는 맞춤22번 정답 : 2/3 + e/2o1 제출 : -2/3 - e/2 (오답, 33초)o1 pro 제출 : 2/3 + e/2 (정답, 2분 57초)----------------------------------------------------------------------------------------------------25 수능 수학 29번(미적)이것도 o1-preview, Gemini는 초항/공비까지는 구했는데 식 계산을 잘 못해서 틀린 문제짝수항 홀수항 나눠서 따로 합 잘 구했고, 이후 초항이랑 공비까지 잘 구함이후 계산도 잘 했고, 부등식 유도한 후 m이 홀수인 거 안 빠뜨리고 잘 대입해서 구함참고로 이 문제도 그냥 o1한테 시켰는데도 잘 풀었음o1 pro는 항상 o1보다는 시간 많이 쓰던데 아마 검산하느라 그런 듯물론 그 덕분에 o1이 틀린 다른 문제들까지 다 맞췄으니 바람직하다고 생각함22번 정답 : 25o1 제출 : 25 (정답, 1분 10초)o1 pro 제출 : 25 (정답, 2분 48초) -----------------------------------------------------------------------------------------------------25 수능 수학 30번(미적)o1-preview랑 Gemini는 (나) 의 주기 조건을 잘 해석 못 해서 못 풀었던 문제이후 힌트 줬는데도 그래프 이용해서 방정식 근 찾는 부분에서 막힘(나)의 주기 조건으로부터 a값이 1, 1.5, 2만 가능하다는 거 잘 추론해냈고,특히 (나)의 최소 주기 조건으로부터 a가 1.5밖에 안된다는 것도 완벽히 추론해냄. 이후 f(x)의 극대점을 찾기 위한 방정식의 근을 수식적으로 구할 수는 없지만, 근사적으로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추론해냄.구체적인 과정은 위 풀이에는 드러나있지 않아서 생각하는 과정 뚜껑 열어서 확인해봄인간이 하는 것처럼 그래프를 그려서 근의 개수를 구하지는 않았지만 (애초에 이 과정을 visualize해서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이 없는 듯? 멀티모달이라 사실은 이것도 시키면 되려나?)f'(x)의 부호가 바뀌는 x값의 수치를 근사적으로 예측하고 직접 대입해서 근들을 구함(...)사실 그래프 그려서 그리는 게 더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계산도 이제 잘 한다는 걸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함30번 정답 : 15pi/2o1 제출 : 15pi/2 (정답)o1 pro 제출 : 15pi/2 (정답, 4분 33초)-------------------------------------------------------------------24 수능 수학 22번(공통)대망의 작년 수능 수학 22번단순 추론 난이도로만 따지면 역대 수능 문제 중 최강이었다고 생각함1. 발상 자체가 수학적이게 "f(n) < 0 인 최대의 정수 n을 생각하자" 라는 식으로 이루어져야 하고,2. 이후 인접한 두 정수에서 f가 근을 가져야 한다는 걸 알아내고,3. 그 이후에는 근의 위치 추론한 후 4. 식 세우고 계산해서 풀어야 함수능에 모든 걸 쏟아붓는 나라에서 정답률 1.5%라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인간 상위권만 풀 수 있는 문제이전 인공지능(o1-preview, o1-mini, Gemini)들은 1-2단계 발상 정도까지는 어느 정도 했었는데 그 이후를 돌파하지 못함사실 삼차함수 개형 추론만 비정상적으로 좋아하는 한국 수능 스타일 + 수학적 추론을 동시에 요구하는 거라인공지능한테 불리한 문제이기도 함o1-pro 한테 시켰을 때도 한 10분 동안 혼자 ㅈㄴ 생각하는데, 계속 중근 가지는 경우 따지고 있고 똑같은 생각 계속 하길래 이번에도 못 푸나 싶었음그런데정답 : 483혹시 운빨로 맞춘 거 아닐까? 해서 풀이과정을 봄위 문단들을 요약하자면 "이 문제 조건 만족하는 건 존나 어려울 것 같음. 이거 만족하려면 근들이 엄청 특이하게 배치되어 있어야 할 듯?" 인데,이게 이 문제의 핵심임을 생각하면 통찰력이 꽤 대단하다고 할 수 있음이후 추론하는 과정 다 생략하고, 뜬금없이 f(x) = x(x-1)(x-r) 이라고 정답인 케이스를 내놓음.일단 여기까지 식 세웠으면 이후 과정은 단순계산이니 당연히 잘 계산해서 맞췄는데,일단 저 식이 바로 나온 게 너무 뜬금없어서 이새기 이거 운빨로 맞춘 거 아니야? 하고 생각하는 과정까지 다 검토함.(생각하는 과정 일부 편집해서 캡처)처음 한 2분 동안 여러 가지 시도해보다가 인접한 두 정수에서 근을 가지는 경우를 직관적으로 먼저 생각한 게 좀 신기함Hm, that's interesting 으로 시작하는데 그 이후 과정이 날카로운게 좀 소름돋음ㅋㅋㅋ이후 두 정수근 중 하나가 중근인 경우를 구해보는데 계산 상으로 근이 정수가 안 나오게 돼서 기각(참고로 o1-pro가 아니라 그냥 o1은 이 부분에서 근이 정수가 안 나왔는데도 그냥 답으로 제출해서 틀림)이후 정수근을 어떻게 가져야 문제 조건을 만족하게 될지 8분 동안 생각함f'의 부호까지 고려해서 근의 범위 구하고, 문제 조건 만족하기 위해서 근이 0~1 근처에 있어야 한다는 걸 (정확히는 아니지만) 유추해냄.아마 풀이과정에 이것까지 다 적기에는 너무 난잡해져서 그냥 생략한 듯함.아무튼 뜬금없이 찍어서 맞춘 것은 아니고, 문제 조건 전부 고려해서 근의 위치를 적절히 추론해냄텍스트로만 소통하고 있는 거라 확실하진 않지만, 멀티모달이라 그런지 그래프 개형 추론도 이제 어느 정도 하는 듯함.22번 정답 : 483o1 제출 : 800021/1728 (오답, 6분 14초)o1 pro 제출 : 483 (정답,10분 9초)------------------------------------------------------------------------------------25수능 수학(미적) 기준 준킬러/킬러 문제들 o1-pro는 다 맞추고(사실상 만점), o1은 3문제 틀림.특히 찍어서 맞추거나 불필요한 과정이 많지도 않았고, 딱 핵심만 파악해서 완벽하게 품.다른 문제들도 이제 멀티모달 되니까 그냥 캡처해서 시키면 되긴 하는데, 솔직히 이 문제들 풀이과정까지 완벽하게 맞출 정도면 다른 문제들은 그냥 맞출 확률 99%라 안 해봐도 된다고 생각함내가 하긴 귀찮으니 다른 특붕이들이 해보거나 나중에 뉴스 뜨면 보셈ㄱㄱ수학문제들 테스트해보고 나서 느낀 점은, 솔직히 9월달에 처음 o1 나오고 처음 테스트했을 때도 신세계였는데, 불과 2개월만에 이 정도 발전한 것도 ㄹㅇ놀라움물론 수능문제 따위는 최전선 수학 연구 주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긴 하지만, 일단 발전속도가 말도 안됨단순 언어모델만으로 이 정도 추론까지 할 수 있다는 게 진짜 신기하고,언어모델이 이 정도인데 구글의 AlphaGeometry 같은 것도 있다는 걸 고려해보면 수학/과학 쪽에서도 인간 최상위권을 따라잡는데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그리고 o1-preview에서 o1-pro로 바뀌면서 사실 제일 크게 달라진 건 의외로 추론 시간인 것 같음o1-preview나 o1에서는 문제 풀다가 좀 막힌다 싶으면 어? 안되네 하고 대충 검토도 안 해보고 제출해버리거나구한 답이 문제 상황과 일치하는지 생각하는 과정이 부족했고 그래서 오답이 나오는 경우가 제일 많았는데,o1-pro는 일단 자기가 계산한 게 맞는지 철저히 검토해보면서 오답을 최소한 줄이고,메타적으로도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상황이 문제 상황과 일치하는지 계속해서 생각해보는 느낌이었음.결국 "환각"이라는 것도 내부 검증 시간이 부족한 게 문제지, 검증 모델이 정확하고 검증 시간만 충분히 주어진다면환각은 충분히 해결 가능할 거라는 생각도 들었음. 괜히 Scaling 법칙이 아직까지 유효하다고 하는 게 아닌 듯함이제 수능 수학은 사실상 정복됐으니, 이후 더 어려운 학부/석박 과정 수학문제들도 종종 풀려볼 예정임세줄 요약:1. o1-pro 2025 수능 수학 준킬러/킬러 모두 정답, 24 수능 22번도 정답2. 추론 능력 떡상, 연산 시간 늘리면서 오답 낼 확률 현저히 적어짐3. 특이점은 온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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