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신삼국'이라는, '삼국지연의'를 재해석하고, 각색해서 만든앱에서 작성

알록달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22 12:06:36
조회 35 추천 0 댓글 0
														

7ce88470b58669f639e98fe741887773addcc7d35fd2f8d90c4802ec983c

중국의 드라마에서

내가 전 글에서 언급한 '상방곡 전투'의 제갈량의 계책에 속아, 호리병 모양의 지형에 들어가 화계에 당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된 '사마의'에 대해 생각해 보았어.

비록 극중의 상황이지만, 그는 그 상황에서,

'진정한 리더'의 자세를 보여줘.

병사들을 이끌고, 제갈량의 계책에 유인되어 상방곡에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병사들을 빠지게한 자신의 명령이 틀렸고, 판단 미스라고 솔직히 인정해.

'이러한 사태에 빠지게 된것은 순전히 내 책임이다! 너희들(병사들)의 잘못은 하나도 없다. 너희들은 살아서 도망쳐라! 도망쳐도 책임은 묻지 않겠다'라는 말에서

그의 솔직함과 책임감, 인도주의까지 엿볼 수 있어.

그런 사마의에게 병사들은 물어. '그럼 대도독(사마의)님은 어떠하실 겁니까?'라고

그러자, 사마의는,

'나는 대도독이다! 너희처럼 도망칠 수 없고, 패전의 책임을 지고 여기에서 죽어야 한다!'라는 멋진 말을 해.

그의 리더로서의 '책임감'이 너무나도 선명히 드러나 있지.

자신의 '선택'에 따른 패전에, '죽음'으로 책임을 지겠다는 자세.

그런 리더를 보고, 병사들은

'대도독님이 죽겠다는데 저희만 살아남을수는 없습니다! 대도독님과 함께 죽겠습니다!'라고 하며, 사마의의 명령에 따라 도망치지 않고.

전국시대 진시황을 암살하려다 실패한 전설적인 협객, '형가'가 부른 노래인,

'바람은 거세고 역수 강물은 차구나, 장사 한번 가면 돌아오지 못하리'라는 노래를 부르며 죽음의 각오를 해.

나는 이것이. 리더의 고귀한 정신이. 그를 따르는 수하들의 정신력까지 초월적으로 이끌어낸 사례라고 봐.

제갈량은 그러한 사마의와, 병사들을 보며 '사마의.. 역시 그는 '영웅'이구나..'하고 평가해.

그후에 결국 비가 내려 사마의는 기적적으로 살아나.

그런 정신력과 자세를 보여줬던 리더를, 병사들이 그 후에 어떤 자세로 따르겠어?

아마 생명까지 바칠 각오로 따를 것이라고 생각해.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이슈 [디시人터뷰] 라이징 스타로 인정받은 걸그룹, ‘리센느(RESCENE)’ 운영자 24/11/08 - -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1280957 으무 [1] DarkAcce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56 24 0
1280956 미대 수험에 떨어진 티니핑 [2] starblaz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55 28 0
1280955 오니나츠 [1] DarkAcce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55 21 0
1280954 주간조 가는거 개같이 실패 [6] 모후모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52 23 0
1280953 와 이게 2기 나온다고? ㅇㅇ(222.104) 19:51 12 0
1280952 모공축소크림 <~ 절대믿을수없다 [1]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50 16 0
1280950 미친게임 필드접속이 안됨 [3] Laprim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46 39 0
1280949 문법같은거 알려주는거면 시간 있을땐 듣는걸 추천함 [1] EBSTV수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45 28 0
1280948 미소라멘먹을예정 [2] 콘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45 19 0
1280947 뫼엥 [2] DarkAcce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43 30 0
1280946 함북어맛 라면. [1] starblaz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42 14 0
1280945 일본어교실 튜터분들 열정이 대단함 [5] 애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42 43 0
1280944 가슴골 ㅎㅌㅅ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41 17 0
1280943 좀 꼴리는군 ㅉㅉㅇ(104.28) 19:40 17 0
1280942 오늘의 애가포지 앵글러 결산 [3] starblaz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39 22 0
1280941 저녁 머먹음 ㄹㅇ [6] Laprim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38 34 0
1280940 일본어학원에 대한 로망이 잇음 [2] EBSTV수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36 23 0
1280939 이노래 조음 starblaz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36 8 0
1280938 보니까 건성피부는 이중세안 하지말래 [6] 애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35 29 0
1280937 광동제약 이... 미친 새끼!! [1] 심장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35 26 0
1280936 만화책 첨사서 보는데 [3] 애갤러(116.121) 19:31 35 0
1280935 응 그래 그냥 죽어버리렴 ㅇㅇ [2]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30 24 0
1280934 나 잠옷산거 개이뿌덩 ㅋㅋㅋㅋㅋ [2] 피터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30 25 0
1280933 난방 하루 틀었더니 6천원 나옴 [3] 즌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28 21 0
1280932 퇴근ㄴㄴㄴ해 심장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27 6 0
1280931 일본어교실에서 감기 옮은듯 [8] 애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23 29 0
1280930 클렌징오일 쓰시는분있음?? [9] 애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21 44 0
1280929 볼따구게임을 시작햇음 [3] 콘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9 24 0
1280928 아니 이새끼 ㄹㅇ 게이냐???? [4]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7 51 0
1280926 밥 먹엇으니 당오르는구나 ㅍㄷrub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6 11 0
1280924 아오 이새기 발톱세우고 어깨에올라가는데 미치겟네 [3] 츳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2 26 0
1280923 내일일정. 츳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1 9 0
1280922 김치 애널, 마라 애널, 낫또 애널, 뭘 골라야 [2] 유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0 27 0
1280921 다음 주말 대코 정모 ㄱㄱ [7] 아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9 40 0
1280919 스무살 넘으셨나요라고 물었을때 열 네살이라고 하면 어케됨 EBSTV수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4 14 0
1280917 오두방정 근들갑은 노 [8] 아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3 58 0
1280916 요즘 틀바갤 념글보는데 먼소린지 모르겟음 [2] 생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2 29 0
1280915 12월에 바쁘네 【BLAN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1 12 0
1280914 나잔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1 17 0
1280912 쥐굴도우미 [1] ㅎㅌㅅ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59 30 0
1280911 이자식좀내려와 [2] 츳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58 33 0
1280909 그릇이 돈까스임 [2] ㅎㅌㅅ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54 35 0
1280908 이타치 그림실력 [3] 유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54 38 0
1280907 놋북고수잇나 브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53 13 0
1280905 수능 3일 남은거 ㄹㅇ이가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51 19 0
1280904 나의 음란한 수집품 공개한다. 이러셀테리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51 19 0
1280903 토욜에 시험 잇군 팽삼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46 13 0
1280902 흑흑, 노트북만 4대 쓴다. [2] 이러셀테리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46 39 0
1280901 애엄마를 다오 [2] 금발거유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46 25 0
1280900 낭만사냥하는중 [1] 포이즌슬라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44 2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