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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개발작 일으킨 영화 속 장면..gif
제목부터 빵터지는 난징! 난징! (2009, 루 추안) 내용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난징대축제를 소재로 했다. 중국인 감독이 만들었는데 제작 당시 검열을 많이 해서 특정 캐릭터가 완전히 달라졌다. 주인공 일본군을 인간적으로 묘사 했다고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고 한다. (한국인들이랑 하는짓이 똑같네ㅋㅋ) 영화 자체는 객관적으로 잘만들었다 전투씬이나 연출이 상당히 좋다. 일본제국군은 난징전투에서 승리후 살아남은 포로들을 묶어 놓는다. 그리고 자국 전사자 추모를 위한 군무 아와오도리를 시작하는데.. 북소리와 기합이 ㄹㅇ 웅장하다.. 짱깨들이 PTSD로 경기 일으킬만 한듯 미개하고 열등한 아시아를 근대화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이시라고정닉
700편 달성 기념 영린이 탑텐
1. 마부제 박사 (1922) / 프리츠 랑처음으로 나에게 영화는 내용이 아니라 화면을 보는 것이라고 알려준 참 영화 스승님의 대표작 프리츠 랑의 영화표현주의라는 명목으로 영화를 볼때 마부제 박사가 최고인거 같음. 각종 소품과 무성영화 시대의 연출력을 한 껏 뽐내는 개개의 숏들로5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흘러감. 테아 본 하르보우가 쓴 꽤나 지능적인 느와르 스토리도 한몫하고.2. 셜록 2세 (1924) / 버스터 키튼아마 메타 영화 중에 제일 좋아하는게 뭐에요? 라고 하면 이 영화를 꼽을거 같음영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매체라는 점을 긍정하고 미친 장르적 재미까지 더 하면서, 삶과의 상호보완성을 온전히 긍정하지 않은 듯한 엔딩까지20년대 영화라고는 믿을 수 없는 정도로 모던한 내러티브가 너무 좋았음. 근데 그거 빼고 순수한 로맨틱 코미디로만 봐도 좋은듯.3. 웨건 마스터 (1950) / 존 포드프리츠 랑과 더불어 영화는 내용이 아닌 숏을 봐야한다는 걸 알려준 참스승님 2 존포드의 최고 걸작으로 꼽고 싶음 (사실 기분 마다 최고작은 바뀜)존 포드가 추구하던 영화 내의 일탈성과 잉여를 총집합한, 포드의 자연미학이 총집대성된 작품처럼 느껴짐.스펙타클만 보면 정말 허무맹랑한 코미디처럼 보이지만 애초에 포드의 특징이 이념적 충돌이 현존하는 불균질한 세계를 균질하게 뽑아내는 능력이니,그런것들을 최대한 무시하고 가장 과잉된 미학에 집중한 이 작품이 최고작이어도 무방할 거 같음.4.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1968) / 스탠리 큐브릭처음으로 예술 영화라고 할 수 있는 무언가에 입문시켜준 작품.큐브릭 영화의 특징은 세계의 거대 원리가 존재하고 나머지 캐릭터들은 마치 마리오네트처럼 움직이는 냉소적 세계라고 생각하는데아예 여기선 인물을 뛰어넘어 세계 그 자체가 전사되어 버린 그 미친 구성에 그냥 두손두발 박수를 치게됨.5. 이레이저헤드 (1977) / 데이비드 린치린치 세계의 시작. 린치 세계의 특징은 세계로부터의 도피와 욕망의 분출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특징이 이 영화에도 고스란히 나타남.그런 린치 세계들 중에서 가장 강렬한 표현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이 영화를 최고작으로 꼽고 싶음.그리고 낙태를 꿈꾸는 이성애자 남성의 욕망 표출기라니 그냥 끔찍한 혐오 영화로 봐도 GOAT임6. 지옥의 묵시록 (1979) /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정말 광기 그 자체인 작품. 인간의 심연을 들여다보겠다는 작품은 많은데 대부분 유치하게 끝나는 판에 얘는 정말 깊게, 정말 깊게 들어감.개미친 스케일이나 촬영 같은건 차치하고서라도, 그 불균질한 여정의 종착에 걸맞는 커츠 대령의 신비로움을 만들어내는 연출과그러면서도 가장 끔찍한 인간의 심연이 가장 나약한 마음에도 비롯되었음을, 크게 구술하지 않고도 역설하는 연출이 대단한거 같음.7. 숏 컷 (1993) / 로버트 올트먼진짜 무수히 많은 구슬을 꿰어 내는 능력은 올트먼 만한게 없음. 그 중에서도 그의 연출력이 가장 완숙했을 때를 빗내는 작품.재기발랄한 매치 컷으로 전환되는 속도감 있는 편집도 그런데 가끔은 5분짜리 모놀로그를 쓰는 등 그 감정의 골자리를 빈틈없이 깊게 파는꼼꼼한 연출력이 정말 소름 돋는 작품.8. 엉클 분미 (2010) / 아피찻퐁 위라세타꾼'영화는 유령이다'라는 전제를 가장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도 사실상 그 노골성이 영화의 테마를 가장 잘 빛내주고 있는 기이한 작품.기억 속에 잠재하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아피찻퐁의 야심이 가장 잘 드러난 작품이라고 생각함.9. 마스터 (2012) / 폴 토마스 앤더슨이 영화는 진짜 그냥 볼때마다 쳐움. 진짜로. 살면서 본 것중에 가장 쓸쓸한 영화임.겹겹히 쌓인 스토리의 레이어가 가끔 라캉적 세계 같은 뻔한 병리적 놀음에 빠지기도 하지만, 결국 그런 것들이 전시하려고 하는인간의 가장 실존적이고 존재론적인 외로움에 가장 잘 다가간 작품이라고 생각함.10. 자마 (2017) / 루크레치아 마르텔끊임없이 세계를 일탈하려는 감각 속에서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음에도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없는 기이한 세계와 그 무력감을 잘 드러낸 작품.동시에 이것을 자국의 역사성과 결부시킴으로써 반제국주의적 의식을 완연히 드러내는 남미 좌파적 영화이기도 함.lynchian한 후대의 작품 중에서는 가장 불가해라는 감각을 잘 살린 작품이 아닐까 싶네요.이외에도 같은 감독의 다른 영화들(솔직히 탑텐 존포드로 다 채워도 될거 같음), 히트, 고령가 등등 넣고 싶은게 많은데 일단 이렇게 탑텐을 찜 마음이 아프다.좀 유명한 것들 위주인거 같긴 하지만 아직 영린이라 유명한 거 보기도 바빠서 이해좀.
작성자 : Searchers고정닉
해외여행 갈 때 돼지코 필요없는 나라와 필요한 나라들
한국은 과거 미국 일본을 따라 110V를 썼지만, 더 효율적인 송전이 가능한 220V로 승압을 완료했고 그 과정에서 무접지형 C형 플러그와접지형 F형 플러그를 독일에서 도입함그리고 이 규격은 대부분의 국가들이 도입해서 그 안에서는 굳이 돼지코가 필요없고, 그 나라에서 220~240V 사이 전압을 쓴다면 프리볼트 아니라도 한국에서 쓰던거 그대로 갖고가도 잘 작동함특히 유럽은 유로플러그라고 해서 섬나라 빼면 대부분 이 규격 그대로 쓰거나 호환되는 규격 쓰고아시아도 섬나라랑 중국 말레이시아 중동 정도 제외하면 비슷함 남미랑 아프리카도 비슷하고하지만 가끔씩 100% 호환이 안되는 나라들이 있는데E형이랍시고 접지단자가 저 가운데에 새붕이들 야추마냥 뽈록 튀어나와 있는 것들 쓰는 나라들은무접지형 C형 플러그는 잘 꽂히지만, 접지형 F형 플러그는 저 접지단자 들어갈 구멍이 없으면 안들어감유럽짱깨 프랑스(해외속령 포함)를 필두로 프랑스 문화권인 벨기에와 모나코, 그리고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심상정의 나라 덴마크(페로제도+그린란드 포함)가 저 단자 쓰고프랑스 식민지였던 아프리카 국가들(베냉, 부르키나파소, 부룬디,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 코모로, 콩고 공화국, 코트디부아르, 콩고민주공화국, 지부티, 적도기니, 마다가스카르, 니제르, 세네갈, 튀니지, 말리)과똑같이 프랑스 식민지였던 라오스와 시리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이 저 단자를 씀특이한건 미국이 해방된 흑인 노예들 아프리카에 짬때리려고 만들어준 나라인 라이베리아는 미국식 단자 말고도 저 단자도 쓰고포르투갈의 식민지배 받던 동티모르랑, 프랑스랑 별 상관도 없는 몽골도 저 단자를 씀솔직히 저 단자 쓰는 나라들 중 유럽에 있는 나라들이랑 라오스, 몽골 정도 빼면 죄다 개판인 나라들이라 (심지어 시리아는 여행금지) 갈 일이 있을진 모르겠지만아무튼 저기 적혀있는 나라 갈 때 접지형 플러그에 구멍 안뚫려있으면 못씀또 심상정국에서는 E형 말고도 K형이랍시고 접지단자가 아래에 달린 싱글벙글해보이는 플러그를 쓰는데이건 그래도 접지형 F형 꽂아도 접지만 안될 뿐 무접지로는 사용 가능덴마크(페로제도+그린란드 포함) 말고는 방글라데시, 기니, 마다가스카르,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세네갈에서 사용추축호소국 이탈리아에선 L형을 쓰는데, 지름 4mm짜리는 4.8mm짜리에 안들어가니 얇은 유로플러그로 돼지코 끼워야함4.8mm짜리는 걍 무접지로 사용 가능이탈리아 외에도 이탈리아 안에 있는 바티칸이랑 산마리노, 그리고 칠레, 에리트레아, 에티오피아, 리비아, 시리아, 우루과이에서 사용盧들송... 아니, 요들송으로 유명한 스위스와 바로 옆에 붙어있는 리히텐슈타인에서는 J형 플러그를 쓰는데겉보기엔 그냥 무접지형 C형 넣어도 들어갈거같지만 지름이 4mm라 4.8mm 넣으면 안들어가거나재수없으면 빼도 박도 못한채 꽉 끼어버리는 대참사가 벌어지니 얌전히 유로플러그로 돼지코 끼워야함그 외에도 요르단, 마다가스카르, 르완다가 저 단자 사용함H형이라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만 쓰는 단자가 있는데 5.2mm라 C형이나 F형 플러그 끼워도 들어는 가지지만 약간 헐거울수도?그 전에 지금 전쟁나서 가면 좆된다...기안84처럼 인도 가면 또 이런 D형 단자도 보이는데, 접지 포기하고 무접지형 C형 플러그를 아래쪽에 꽂으면 전기 들어올거 같지만 접지 안됐다고 전기 안들어감뭐 접지 된건지 안된건지 판단하는 매커니즘이 따로 있는건 아니고 걍 꼬챙이 들어가면 접지된줄 알고 전기 넣어주는 식이라대충 아무 작대기나 넣어서 접지단자인 척 가라치면 천기는 들어가긴 한데... 인도 전기 수듄을 생각하면 되도록이면 하지 말자인도 말고도 주변국인 파키스탄, 부탄, 네팔, 방글라데시, 미얀마, 몰디브, 스리랑카와이슬람권에선 요르단, 이라크, 레바논, 리비아, 예멘이 저 단자 쓰고아프리카에선 보츠와나, 콩고민주공화국, 가나, 마다가스카르, 나미비아, 나이지리아, 니제르, 세네갈, 시에라리온, 수단, 남수단, 탄자니아, 잠비아, 짐바브웨에서 쓰고남미에선 가이아나랑 세인트키츠네비스, 프랑스령 기아나+과들루프+마르티니크에서 씀특이한건 홍콩이랑 마카오에도 저 단자를 쓰기도M형이라고 비슷한 단자도 있는데 이건 구멍이 더 작아서 아예 C형 F형이 들어가지도 않음인도와 그 주변국인 부탄, 네팔, 파키스탄, 스리랑카,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쿠웨이트, 마카오,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예멘에서 저 단자 쓰고아프리카에서는 보츠와나, 레소토, 모잠비크, 나미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에스와티니(구 스와질랜드)에서 사용국제표준 N형이 있긴 한데, 말이 국제표준이지 브라질이랑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만 사용함그마저도 남아공은 4.5mm, 브라질은 4mm랑 4.8mm 써서 호환도 잘 안되고, 남아공은 M형을 더 많이 써서 사실상 브라질 독자규격태국에서는 O형이라는 독자규격을 쓰는데 그래도 이건 C형 F형이랑 무접지로 호환은 됨물론 당연하겠지만 이런 단자 쓰는 나라들은 C형 F형이랑 호환 자체가 안되니 돼지코 챙겨가야함무접지형 A형접지형 B형대표적으로 100~127V 쓰는 미국(사모아+버진 아일랜드+괌+푸에르토리코 포함), 캐나다, 멕시코, 일본, 타이완이 저 단자를 써서 돼지코 끼워야 하고중국 대륙도 전압은 한국이랑 같은 220V 쓰지만 단자는 무접지 A형을 쓰고 북한도 똑같이 쓰는데원래는 무접지 C형도 표준에 들어가있어서 굳이 돼지코 없어도 됐지만 시진핑 바이러스 기간동안 빠져버려서 돼지코 들고가야함그 외에도 아시아에서는 투르크메니스탄, 레바논,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이 저거 쓰고아메리카에서는 앤티가바부다, 바하마, 바베이도스, 벨리즈, 버뮤다,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가이아나, 아이티, 온두라스, 자메이카, 니카라과, 파나마, 세인트키츠네비스, 트리니다드토바고, 베네수엘라에서 씀그 외 오세아니아에서는 팔라우와 미크로네시아연방,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케이맨 제도+몬트세렛+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네덜란드령 아루바+안틸레스+퀴라소+신트마르턴에서 씀공통점이라면 대부분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국가들네모네모 밈뭄미처럼 생긴 G형을 쓰는 나라는 대표적으로 영국(포클랜드+지브롤터+맨섬 포함)과, 영국 소속 북아일랜드와 붙어있는 아일랜드가 있고아시아에서는 홍콩, 마카오, 바레인, 방글라데시, 부탄, 브루나이, 미얀마, 캄보디아,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아랍에미리트, 예멘, 오만, 몰디브가 저 단자를 쓰고아프리카에서는 보츠와나, 혈맹국 감비아, 가나, 그레나다, 가이아나, 케냐, 말라위, 모리셔스, 나이지리아, 셰이셸, 시에라리온, 우간다, 탄자니아, 잠비아, 짐바브웨에서 저 단자를 쓰고유럽에서는 영국의 영향을 받은 몰타와 키프로스에서 쓰고오세아니아에서는 바누아투와 솔로몬제도에서, 아메리카에선 벨리즈, 도미니카연방, 세인트키츠네비스,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에서 저 단자 씀공통점이라면 대부분 영국 식민지였던 국가들D형처럼 위에 있는 접지단자 안꽂으면 전기 안들어감호주와 그 주변국인 뉴질랜드(쿡제도 포함), 피지, 나우루, 키리바시, 파푸아뉴기니, 사모아, 미국령 사모아, 솔로몬제도, 동티모르, 통가, 투발루, 바누아투에서는 이렇게 스크림 가면처럼 절규하는 모양의 I형을 씀그 외에도 아르헨티나,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에서도 저 단자를 쓰고중국 대륙과 북한에서도 저 단자를 씀아래쪽 똑바로 서있는게 접지고, 위쪽에 비스듬하게 八자 모양으로 누워있는게 실제 전기 들어가는 부분인데각도만 빼면 미국식 A형이랑 똑같아서 돼지코들 중에는 각도만 조절해서 양쪽 모두 쓸 수 있게 만들기도대충 정리하자면 유럽 대륙이나, 말레이시아 제외한 동남아시아 여행간다면 무접지 기준 굳이 돼지코 챙길 필요는 없지만프랑스 벨기에 모나코처럼 E형 쓰는 나라로 가면 접지단자가 달라서 접지가 안되거나 구멍 없어서 안들어가기도 하고미국 캐나다 멕시코 일본 타이완 중국대륙 가려면 C형을 A형으로 바꿔주는 돼지코(다이소에서 2개에 천원씩 팔음) 사면 되고영국이나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갈거면 G형이나 I형도 지원하는 멀티어댑터(다이소에서 개당 5천원에 팔음) 사면 됨그 외에 좀 변태적인 플러그 쓰는 나라들은 대부분 나라 상태가 개판이니까 가지 말자
작성자 : 야스행새쾌속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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