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자주 나오던게 쿠미코의 개인적인 고민인 진로에 관하여 인데

쿠미코가 확실히했던 '음대는 안갈거다' 라고 하는게 의도적이었던건가 싶음

확증편향일지도 모르겟다만 '부활동에 과몰입하는건 이제 그만둘때도 되지 않았느냐' 뭐 대충 이런 이야기를 하려고 했단거.....

레이나는 123기 모두 똑같이 프로지향 실력이최고 인데 쿠미코는 중학교때 일도 잇고해서 별생각이 업엇던게 레이나영향받아서 비슷한 소릴 함.

마유가 보기에 쿠미코는 레이나마냥 답답한? 년이 아니라는게 딱 보이니까 '에휴 내가 다 안다 마지막같은데 하고싶다고 하면 넘겨준다' 라고 하는거고

('내가 뽑힐거같으니 양보할게'식으로 연출하는건 감정고조시키려고 그런거아닐까. 원작은 어떤지 모르겠네) 

다르게말하면, '그렇게까지 실력에 집착해야해? 부활동인데?' '넌 레이나가 아니고 음대에 갈 생각도 없잖아'

마유가 본인기억 떠올리는거에서 유추하자면 이게 더 맞을거같음. '아니 음대도 안갈년이 왜캐 실력에 집착하지??? 걍 추억만들기해라'

그러고나서 미조레 대학연주회 갓다오고 좀 지나서 진로정햇다 이러는데 막상 우리한텐 안알려주고 담임선생만 '그럴줄알앗다' 이러는게 많이 쎄함

예전에도 뭔가 이런느낌의 결말을 하는 애니가 있었던거같은데..... 부활동은 부활동으로 끝내버리고 어른의 행동을 한다(안정적인 무언가)

예상해보기를, 모종의 이유로 쿠미코가 솔리를 불고 거기서 금을 딸경우. 뻔하지만 감동적으로 끝낼수있음. 

쿠미코가 솔리를 불고 금을 못땀. 그냥 욕 개처먹을 결말. 이럴거면 왜시켰냐

이대로 마유가 솔리를 불고 금을 땀. 물론 다들 좋아할 결말은 아님. 마유 네가 불어줘서 고마워 같은소리 한번해주고 갈길갑시다 하고 끝. 

마유가 솔리를 불고 은을 땀. 부원들 이게다 타키때문이다라면서 탄핵하려고 하는데 쿠미코가 소방수역할함.

그리고 제5의 결말. 러브라이브마냥 해산입니다!!!!해놓고 갈라쇼느낌의 연주회초청으로 한번 더 불 기회생김. 이때 쿠미코가 불고 끝..ㅋㅋㅋㅋ

쓰고보니 개호로망상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