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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믿을지 안 믿을지는 모르겠지만 난 M자에서 머리 나고 있음

ㅇㅇ(61.78) 2024.12.08 15:12:53
조회 420 추천 2 댓글 3

심지어 미녹 안 바르고 온리 피나로만



물론 풍성해졌다거나


탈모 아닌 사람같다거나 그런건 아님


M자가 뭐 빽뺵하게 채워졌다 당연히 이런 건 아니고


다만 거기에 온전한 성모가 자라고 있고 자라는 게 보이며


채워지고 있는게 현재진행형인 정도. 헤어라인도 천천히 밑으로 내려오고 있고




의사들이 만약 예전 머리를 봤다면 미래에 지금 이 머리까지 회복된다는 걸 부정했을 것이고


결과론적으로 회복됐다는 걸 확인하고는 이정도는 뭐 예전에 비해선 괜찮지만


그렇게 좋은 수준은 아닌데요? 라고 말할 것임


위에서 말했듯이 뭐 딱 봤을때 숱이 적다고 느낄진 몰라도 전 대머리수준의, 일상생활 못할정도의


수준에서 이정도로 회복됐다는건 기적이라고 느낌. 그것도 M자가


거의 대머리 수준에서 피나라는 약 1년 6개월만으로 이렇게 회복됐다는 건


아직 탈모라는 게 연구가 많이 덜 돼서 미지의 영역이라는 걸 느끼게함



물론 나는 대머리 수준이었어서 전두부나 정수리 부분도 마찬가지로 다 빠져있었던 상태라


거듭 말하지만 전체적인 모습이 일반인 정도 수준이라고 말하는건 절대 아님.


숱이 적다 혹은 탈모다 라고 타인들이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일상생활 가능할 정도 혹은 무던한 사람들이면 걍 신경 안쓸정도로는 회복했다는 것.




여기까지만 말하면 이새끼 구라치네 개소리하네 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임


하지만 여기에는 숨겨진 이야기가 있음




내가 동나이대 '탈모인' 중에서도 하위 10% 수준까지 된 이유를 추론


(일반인 중에서 하위 10%가 아니라 탈모인 중에서 하위 10%란 소리)




1) 탈모 유전자가 세서?


: 양가친척 사촌 육촌까지 합해서


특별히 심한 탈모 유전자는 없음.


다만 아예 없진 않고 할아버지가 90살 돼서 대머리였던것 정도


아빠도 엄마도 탈모라는 느낌은 전혀 아니었고


엄마쪽은 이마라인만 유전적으로 넓어서 M자처럼 보인 거지


그 외엔 풍성충에 가까움.


아빠도 정수리 부분이 벗겨진거지 M자는 멀쩡했고


이외 삼촌들도 나이 들었는데 당연히 나이로 인해


벗겨진 느낌은 있어도 그냥 평범한 수준임.


양가친척 중 나만 젊은 나이에 심하게 이런다?


이러면 오로지 유전'만'으로 이렇게 된 건 아니라고 판단.




2) 탈모 유전자가 나한테 '이르게' '세게' 온 이유 추론


여기에는 내 독특한 삶의 이력이 있음


ㅇ 수년간의 히키코모리 생활로 인해 무너진 생활패턴 및 신체

(이로인해 각종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 발병함.)


ㅇ 히키코모리 생활 중 취약한 위생으로 인한 심한 두피염


ㅇ 당시 관련 지식이 없기 때문에 관리X


ㅇ 심한 자위 (하루에 최소 5회 이상 10회도 가끔이 아닌 수준)


ㅇ 자위로 인한 두피열 증가 및 두피염 심화

(이건 한의학적 관점이니 걍 참고만)


ㅇ *가장중요 : 심한 자위 생활로 인해 호르몬 (DHT?) 체계가 망가진 것으로 예상




3) 결론


위에서, 내가 만약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있더라도


이게 이렇게 일찍, 그리고 심하게 발현된 건 과연 뭐 때문인가?


라고 생각했을 때 결국 원인은 심한 자위가 가장 주된 인자이고


히키코모리생활로 인한 무너진 생활패턴과 신체인 것으로밖에


추론할 수가 없음. 이거 말고는 없거든.



이런 상황에서 피나로 DHT를 강제 '정상화' 시키고


나도 히키코모리생활에서 벗어나 나름 운동도 하고


빡세게 하진 않지만 정상적인 생활을 하니 회복된다고 생각함.


대사증후군 수치 이상으로 갈뻔했던거 지금 경계선 밑으로는 내림


그렇다고 해서 무슨 정시수면 정시기상, 좋은것만 먹기x 그냥 일반인 수준.


그만큼 그 전이 너네 상상이상으로 심했던 상황이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위는 못 끊었고, 나이먹어서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남들보다는 훨씬 많이 한다고 생각함.




뭐 생활패턴 같은 건 나도 주요 인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결국 '과도한 자위 생활로 인해 무너진 DHT체계를 약으로 정상화' 한 게 가장 큰 듯


뭐 자위와 탈모는 상관 없다 어쩌고 저쩌고


의사피셜로 그러지? 그거 의사들이 논문 뭐 보고 이야기함?


너네가 걍 논문 직접 찾아보면 안다. 지금 여기까지 읽고 또 개소리네 하지말고


그냥 직접 찾아보면 되지 않음? 


자위와 탈모와의 관계 논문들은


매우 정상적인 자위 기준, 그것도 매우 짧은 기간, 매우 적은 표본을


기준으로 한 연구뿐임.


나 같이 수년동안 매일매일 최소3회 평균5회이상 많게는 10회정도


하는 생활패턴을 가진 사람들의 기준이 아님.


심지어 이걸로 연구한 논문도 얼마 없어


당연한 거 아니냐? 이딴 연구에 누가 연구비 내려줌? 


뭐 암같은건 나라에서 지원해주지, 민간에서 탈모관련된건 신약에 다 치중되지


그자위와 탈모 상관관계 밝히면 뭐가 해결됨? 그러니까 돈을 안 주고 논문이 없는거임.





글이 길었는데, 그러므로 나는 남들이 안 난다는 M자에 이례적으로 숱이 난다고 이해했음


왜냐면 극도로 비정상인 케이스가 정상화 된 케이스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케이스에 해당된다고 보진 않거든


그렇다고 해서 탈모의 기전이 나한테만 달랐다 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똑같을 것이고 DHT로 인해서 모공이 피부화되기 직전에 조금은 살아난거지


나도 더 빨리 먹었으면 지금 일반인 수준으로 생활하고 있었을 것임.




결국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결론은 똑같음


헤비한 자위생활을 하는 애들은 그냥 미리 약을 먹으라는 것임.


물론 탈모 유전자가 깨끗하거나 어떤 조건의 역치 미만으로


노는 애들은 자위한다고 해서 나처럼 그렇게 심한 상황까지는 안 가겠지


그러나, 극도로 비정상적인 자위 생활을 하고 있다


머리가 그리고 많이 빠지고 있다 라고 생각하면 걍 탈모약 빨리 ㄱ 해야됨


누구는 머리 빠지는거랑 탈모랑 상관없다 라고 말하는데


자위를 심하게 하는 상황에서 머리가 빠지고 있는거면 난 큰 시그널이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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