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력이 있어서 어릴때부터 머리에 민감했음. 어릴때 사진보면 확실히 난 초딩때부터 숱이 좀 적은편이었음. 중학교때부터 m자랑 정수리 부분을 신경을 썼는데 난 그때부터 이미 왼쪽이 깊은 m자였고 정수리도 가마라고 하기에는 꽤나 크고 정수리쪽 모발이 얇고 힘이없었음.

21살때 정수리랑 m자가 중딩때에 비해 더 진행된 상황은 아니었으나 스트레스를 받아서 프로페시아 먹기 시작함. 약 먹고나서 정수리 m자 채워진거 하나도 없고 그냥 똑같고 머리 빠지는것도 그 전이랑 똑같이 많이 빠짐. 근데 더 진행은 안됨. 현재 28살 약먹은지 7년 넘었고 정수리 m자는 그대로 중딩때랑 똑같음 ㅇㅇ

약먹어서 유지가 된걸수도 있겠으나 중딩때부터 21살때까지 약 5년이상은 약을 안먹어도 진행이 안됐던걸 생각하면 난 남성형 탈모가 아니라 원래 머리숱이 적은 사람이 아닌가? 약 끊어도 이대로 유지될수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듬. 요새 성욕감퇴도 심해서 그냥 단약하고 미녹시딜을 써볼까 하는데 어떨라나... 만약 남성형 탈모가 아니라 숱이 없는거라면 미녹시딜 썼을때 오히려 효과 볼 수도 있지 않을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