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현재 의과대학 재학 중임

- 편한 보직과 군수하기 좋은 보직이 항상 일치하는 건 아니다

- 가능하면 공부시간이 많은 보직으로 가라 (회계)

- 헌급방공을 가야하면, 헌병은 피해라. 생활패턴이 안 꼬이는게 군수에서는 중요하다.

헌병과 급양만 남았다면 급양이 낫다. 급양은 부대마다 문화, 시스템이 다르다 들었는데 군수하기 좋은 곳 가라. 짬차면 공부시간 많은 부대들 많다고 들음

(군수해서 수능만점 받으신 분도 급양 3여본 출신이고, 소문과달리 행정병은 아닌걸로 압니다)

- 어딜가든 처음 두세달은 공부하겠단 욕심은 버려라. 선임 동기와 잘 지내고 적당히 눈치보며 돌아가는 분위기를 파악해라

솔직히 21개월 공부하든 19개월 공부하든 똑같다. 초반에 분위기 잘 보면서 적응하는게 너한테도 남는 장사다

- 본인이 집중 잘 할 수 있는 곳(적당히 조용한 곳 등)을 찾아라. 꾸준히 그곳을 가라.

- 본인 목표가 서울대, 의대급이 아닌 이상, 주변 선임 동기들도 충분히 도움된다. SKY생이나 의대생(25년도부터 많아질 예정)에게 공부법이나 이것저것 질문해라.

너가 지방대생이거나 전문대생이라면, 웬만한 의대생, 서연고생은 비싼 돈 주고 받는 과외썜이나 학원쌤보다 더 나을 수도 있다.

- 앞에서 이야기했지만, 규칙적인 생활. 이게 군수에선 엄청 중요하다. 그러나 가끔 생기는 훈련이나 불침번 등에 예민하게 반응하진 마라.\

- 너가 적당히 좋은 사람이면, 주변 선후임들이 응원해주고 군수 도와주기까지 한다. 본인은 선임이 수능 전에 편지도 써줬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