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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 카와사키 성지 순례 등등 4편!!!(후일담)
https://m.dcinside.com/board/gbcry11/108450 일본여행 카와사키 성지 순례 등등 3편!!! - 걸즈밴드크라이 마이너 갤러리 https://m.dcinside.com/board/gbcry11/108208 일본여행 카와사키 성지 순례 등등 2편!! - 걸즈밴드크라이 마이너 갤러리https://m.dcinside.com/bm.dcinside.com 3편에서 4편으로 이어짐!! 근데 이 뒤로는 거의 일본 여행 얘기 뿐이고 이번 편에서는 카와사키 얘기가 없다.. 미안하다... 성지 순례도 시모키타 다시 조금 다녀온 게 다임.. 감안하고 봐주라.. 그리고 늦게 써서 미안해!! 에노시마 타워(?) 다 둘러보고 계단으로 내려가는데 진짜 개무섭더라 너넨 엘베타고 내려가라 진짜.. 근데 바람 맞으면서 바깥 보면서 내려가니까 재밌었어 내려가면서 찍은 거 ㅋㅋ 풍경 디지게 이쁘긴 하더라 괜히 관광지가 아닌듯 내려가서 요코하마역에서 사온 요코하마 에키벤 먹었어 차갑게 식은 도시락.. 그래도 맛은 괜찮더라 뇸뇸.. 그리고 후식으로 메론&밀크 아이스크림 먹음 오가영씨가 먹었던거래 위에 볼 거 다보고 내려가는 길 이렇게 길 쭉 내려가면 섬 나갈 수 있음 내려가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시라스 아이스크림 하나 정도는 먹고 가야겠지? 짭쪼름하고 달달해서 마..마..맛있..었어..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거 같아... 에노시마 떠나기전에 에노시마역 맞나 암튼 에노덴으로 오는 거 말고 암튼 여기 잠깐 구경하고 에노덴 타러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차 타고 다시 가려고 하는데 주머니 뒤져보는데 노리오리쿤 티켓이 없는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선가 떨궈버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내 800엔... 그냥 스이카로 타고 다님.. 시치리가하마역 도착!! 먼가 이렇게 찍으면 있어보이는 거 같아서 찍어봄 ㅇㅇ.. 길 따라 가다보면 성지? 겸 유명 관광지인지 사람 좀 모여있더라 여기는 이뻐서 찍었어 세븐 일레븐이야! 여기도 다른 애니 성지 순례로 나오더라 청춘OO << 그리고 편의점 건너편에 이렇게 도로랑 길 건너면 바로 해변가가 나와!! 햐 날씨 쥑이더라 진짜 11월인데 반팔로 다녀야할 날씨였음.. 근데 그 덕에 이쁜 풍경 많이 봐서 좋았당 대충 찍어도 이쁘게 나오는ww 다시 가고싶다 넘모 풍경이 이쁜 거 같워요 걸부이들도 언제 시간되면 에노시마 갔다가 시치리가하마도 가보자 진짜 이쁘더라 ㄹㅇ.. 신발 생각 안하고 바다에 발 담궈보고 싶더라 그 뒤엔 이제 길따라 쭉 걸음 쭉 가면 슬램OO 성지가 나온대!! 그냥 걷기만 해도 좋더라 그냥 쭉 걷다보면 철도길 나오는데 인파 ㅈ댐 평일이었는데 사람 걍 많음 딱 근처 오면 아 여기구나 싶을듯 사람들 막 인생샷이나 기념샷 찍으려고 여기저기 자리 서서 찍는데 차가 다니는 통로니까 도로가로 나오지말라고 계속 경고하고 그러더라 근데 외국인들 아랑곳 안하고 계속 도로가 침범하드라.. 앉아서 닥페 한잔 하면서 구경 좀 함 이게 여행의 묘미라 생각해요.. 그 뒤에 다시 길 따라 쭉 가면 역으로 갈 수 있음 여기서 전철 타고 다시 후지사와역으로 간닷 전철 기다리는 동안 할 거 없어서 차 안지나갈때 노려서 이쁜 사진 건짐 으흐흐흐 전철 킷타아ㅏㅏㅏ 여기 전철이 2개 왔다 갔다 하더라 잘 보고 타야할듯 가마쿠라 가는 거랑 후지사와 가는 거 둘 다 옴 ㅇㅇ 재밌는 에노덴 여행 끝내고 다시 후지사와역 도착! 이제 다시 도쿄로 돌아갈 시간이에요 우에노역 가는 데 거의 만원 들더라 쓰읍 도착했더니 거의 날이 저물어가더라 밥 뭐 먹지 하면서 돌아댕기는데 길목에 야키소바집 있더라.. 뭔가 지나칠 수 없어서 들어가버림 야키소바 + 원하는 술 1잔(?) 세트 이게 천엔정도 하더라 가성비 굿인듯 레몬 사와랑 야키소바 먹음 맛있었워!! 이거 먹고 아키바 갈까 싶다가 아키바는 자주 갔으니 덜(?) 자주 간 시모키타 가기로 함 시모키타 와서 성지 2번 방문 ㅋㅋㅋㅋ 여길 또 찍네 ㅋㅋㅋ 그리고 바로 에구후리로 감 에구후리 또 왔다 ㅋㅋㅋㅋ 첨에 왔을 때는 시간때메 테이크아웃 했는데 이번엔 2시간정도 있어서 먹고 가기로함 뭐 먹을까 하다가 첨에 먹은 토스트가 맛있었어서 같은 거 시키고 음료는 커피콜라 시킴 사장님이 맛있대! 크피 콜라 도챸 상상 했던 맛이긴해.. 에스프레소 + 콜라니까 ㅇㅇ.. 토스트도 나오고 사진 찍으려는데 사장님이 타국에서 온 팬이 선물이라고 팬 메이드 굿즈 주고 갔대 ㅋㅋㅋㅋㅋㅋ 근데 귀엽더라 ㅋㅋㅋㅋ 같이 두고 찍음 ㅎㅎ 여기 토스트 정말 맛있궈든요 다들 시모키타 가실때 꼭 가보십숑 사장님도 개친절함 ㄹㅇ 나 저 날 사장님이랑 문 닫을때까지 대화함 ㅋㅋㅋㅋㅋ 여행 다녔던 거 썰이나 카와사키 가서 성지 순례한 얘기나 카와사키에 불 났던거라던가 기타 등등.. 하다보니 시간 훌쩍 가더라 21시 되어서 문 닫아야해서 인사 드리고 나갔어 그 뒤엔 라이브때 만났던 일본인 친구 만나러감 바로 숙소 가기도 뭐하고 한잔하고 가야지! 레몬 사와 몬참거든요 싸고 맛있다! 근데 진짜 맛있더라 놀러오래서 갔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었음 2잔째로는 칼피스 사와 먹어봄 얘도 맛있음!! 흐흐흐흐 사장님이 서비스도 주심 나보고 일본어 잘한대 칭찬은 언제나 신나지 저렇게 먹구 숙소로 돌아가서 잤음! 담날 아침! 아키바!! 라디오 회관!! 근데 일정 있어서 대충 길거리만 보다가 감 개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 가다가 개추 ㅋㅋㅋㅋ 봐서 찍음 개추는 몬참지 ㅋㅋㅋㅋㅋ 일정 시간 좀 남아서 아키바 디저트 맛집 타케무라 옴 평일 + 오픈 시간에 갔는데 줄 길어.. 한 30분? 기다리고 들어감 근데 여기 진짜 맛있음 너네도 아키바 갈 일 있으면 여기 들러봐! 시간 되면! 진짜 맛있엉 아게만쥬랑 아와 젠자이 추천함 이거 사진은 아와 젠자이야! 저 새콤한 열매 같은 게 또 별미임 같이 먹으면 꿀맛 아침 겸 간식 먹고 일본 친구랑 밥 먹고 노래방 갔다가 라이브 가야해서 헤어지고 도쿄가든시어터 가야해서 유리카고메 타러 옴! 컄ㅋㅋㅋㅋㅋ 사람 많다 이날 라이브가 있던 날이거든 내가 토게토게도 진짜 좋아하는데 이번에 간 라이브는 내가 한 10년전부터 좋아했던 그룹 공연날이었음 해외에서 내가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었다 진짜 기분 좋았음 라이브 진짜 너네도 갈 수 있으면 무조건 가라 꼭 가라 라이브는 절대 후회 안한다 캬.. 라이브 진짜 개미쳤었는데 걸갤에 그 썰을 푸는 건 이상하니 그냥 후일담으로 생각해주라 히 라이브 끝나고 다시 한잔하러 옴 일본 친구랑 한잔 하고 마감 시간 맞춰서 빠이빠이함 우에노역 도착.. 일본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 ㅠㅠ 길거리 구경하다가 숙소 들어감 캡슐 호텔에서 여행 내내 보냈는데 캡슐 진짜 가성비 ㅆㅅㅌㅊ니까 너네도 이용할 생각 있으면 추천함 타 1인 숙소 쓸 가격으로 캡슐 3박은 이용 가능하니까 ㅇㅇ.. 고급진 찜질방이라 생각하면 편할듯.. 나리타 공항 가는 길.. 칼피스 한잔 챙겨서 스카이라이너 타고 감.. 나리타 도착해서 수화물 맡기고 시간 남아서 일본에서 먹는 마지막 한 끼 ㅠㅠ 규?! 똥?!!!! 오오모리데!! 그리고 고기 추가!! 해달라함 진짜 개맛있음 ㄹㅇ 한국에도 제발 점포 내달라는거야.. 뱅기 탑승 전에 카페모카 한잔 챙겨서 타고.. 눈 깜빡하니까 대구 공항 도착함 이렇게 일본여행 6박 7일이 끝나버림.. 하.. 다음에 갈 여행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살아야지 걸부이들도 여기까지 후기 봐줘서 너무 고맙워!! 쫀 하루 보내!! - dc official App
작성자 : 호무망고정닉
군붕이의 뻔한 히로시마 여행기-1일차 (히로시마 시내)
인간의 짧다면 짧은 삶에서 무언가를 10번 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나의 경우에는 일본이었다 어느덧 일본 땅을 밟아본 것도 10번째... 그 10번째 여행을 군바리의 신분으로 가게 될 줄은ㅋㅋ 그 기념비적인 여행의 장소는 줄곧 여기서 바이럴 당해 언젠가 제대로 가보겠다고 벼르고 있던 히로시마였다 작년에 교토에서 구레 당일치기했을 때는 ㄹㅇ 구레만 봤어서 언제 먹어도 참 비싼 공항밥 다시 입갤한 황 로 시 마 이번에는 구레를 제외한 나머지를 싹싹 긁어볼거다 어느새 일본을 오자마자 하는 루틴이 생겼는데 공항에 내려서 홍차음료를 하나 사는 것이다 이상하게 이게 참 땡김 물론 평소에 홍차를 좋아하긴하지만 타비와구루링패스가 있기에 공항리무진 말고 JR 탔다 이걸 적고 있는 지금 이 장소도 시라이치역이다 오노미치로 가기 위해 영겁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거든 항상 내게 편안함을 주는 일본의 전철역 갬성 빠르게 공항리무진으로 꽂아주는 것도 편하지만 여유를 즐기며 덜컹거리는 보통열차에 몸을 맡기고 가는 것도 어떠한가... 그때는 오자마자 구레선 타고 떠났던 히로시마역 나오니 역 바로 앞에 큰 강이 흐르는 것이 사뭇 이색적이다 호텔에 짐을 맡기고 점심 먹으러 왔다 정육점이랑 식당이 붙어있는 니쿠노마스이 1인 스키야키가 되는 곳이다 고기는 딱 봐도 느껴지겠지만 존나 부드럽다 스키야키 외에도 스테이크 돈까스 등 여러 고기요리도 있다 화장실에 모리시오가 있던데 실물은 처음 봐서 한 컷 12월 초의 히로시마는 생각보다 되게 따뜻했다 근데 너무 따뜻한 나머지 단풍이 12월 초가 되서도 덜 피어있었다 시벌;; 그래도 가끔 보이는 울긋불긋한 나무들이 가을 냄새를 가져다주었다 여태 본 트램 중에서 제일 영하고 MZ하게 생긴 히로시마 트램 나가사키나 구마모토는 뭔가 다 죄다 낡아있었는데 히로시마껀 사펑에 나오게 생겼다 그렇게 식후 운동 느낌으로 슛케이엔 도착 정원 전체가 그런건 아니었지만 나름 단풍이 꽤 들어있었다 결혼사진 찍으러 오신 것 같은 기모노 남녀 주변 관광객들 다 몰려서 찍길래 나도 멀리서 찍음 분위기 ㅆㅅㅌㅊ 슛케이엔은 그 정도 보고 옆의 히로시마성으로 갔다 호국신사에서 고슈인도 받아주고 히로시마성의 천수는 전체적으로 검은빛이 강해서 뭔가 무장색마냥 간지가 있었다 근데 천수 내부는 딱 내 히로시마 일정이랑 겹쳐서 쉼 성 부지 내에 있는 구 대본영 터 원폭돔쪽으로 가는 길에 웬 무한열차가 드디어 보게 된 원폭돔 앙상하고 황량한게 묘한 임팩트가 있다 강 건너 평화공원 가는 길에서 찍은 구도 작년 나가사키에서 묵념한 것에 이어 히로시마 위령비에도 조용히 묵념을 올렸다 평화의 샘과 평화의 불 평화공원의 중심 조형물은 이런식으로 가운데에 서면 조형물 사이로 딱 원폭돔이 보인다 수학여행 인파 사이에 납작해지며 돌은 평화기념관 길은 좁은데 인파가 존나 몰리니까 인파가 한 덩어리가 되어 꾸물꾸물 움직였다 근데 그런 불쾌함과는 별개로 전시된 사진들이 빠꾸가 없어서 좀 놀랐다 불타 죽은 사람 시체라던가 사진으로 생생하게 전시해놔서 여학생들 중에서는 패닉하는 애들도 있을 정도 쇼타와 교배아저씨 희생자 추모관 빙글빙글 돌며 아래로 내려가는 형식이 나가사키꺼랑 비슷하다 폭심지 비석 대충 여기까지 보면 원폭투어는 끝난 셈 사실 사이사이 핵 맞은 벽오동나무라던가 이것저것 있긴했음 우울한거 많이 봤으니 이제 즐거운거 보러 입갤 애니메이트 멜론북스 라신반이 한 건물에 있어서 압축으로 씹덕질이 가능하다 2기 내놓으라고 대충 맞선임 줄 전역선물 사고 나왔다 해가 지니 좀 을씨년스럽다 전쟁의 참상을 보여줄 의도라면 잘 먹힌 것 같음 그래도 12월이라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챙겨준다 예약한 식당 시간까지 좀 남아서 숙소에서 뒹굴었다 갤 바이럴에 넘어가 예약한 돈카츠집 키쿠야 바이럴 할 가치는 충분한 맛이었다 특로스 정식 시켰는데 돈카츠 부드러운게 거의 잇몸으로 물어도 갈라질 이 부드러움... 너도나도 가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이런 존맛탱 야까스를 두고 나마비루를 안 빨 수는 없는 법 3만보 걷고 빠는 나마비루는 이게 암브로시아고 이게 넥타르다 배도 채웠으니 다음은 알코올이다 일붕이들의 아지트 '그 바' Bar fouque 바텐더분과 대화를 나눈지 1분만에 디시인사이도라는 음습키모오타 집합소에서 온 걸 들켰다 젠장 한국인 너희 너무 많이 오는거 아니냐고www 그 외에 오사카에서 출장 온 아재 홍콩에서 온 와인업자 등등 담소를 나누다가 숙소로 돌아왔다 일본여행을 시작하는 효시가 홍차음료면 하루를 끝내는 마무리는 역시 쟈-지다 쟈지 하나 뚝딱하고 다음 날 미야지마를 대비해 숙면을 취하는 것으로 완벽한 하루가 어라 시발
작성자 : samchi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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