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엊그제 전역한 844지만 공군 개판되고 있다길래 달려와서 팁 전해주고 간다.

우선 공군 자체가 우리가 지원해서 가는거니까 땅개 왜 가냐는 식의 누칼협 키워드가 좀 필요함

거기서 과하게 가면 안되고 조금의 누칼협에다가 공군이 불리한 점, 예를 들면 복무 길다거나 라인 특기들의 소음 문제 등등 온갖 트집같은거 잡아서 몽땅 때려넣으면 하나하나 검토해야되는 국민신문고 관리부서 입장에선 골때릴 수밖에 없음

국민신문고 쓸 때 내가 대충 어떤 내용 넣었는지 밑에 써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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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군의 구조상 시간 외 근무 가점 포상 규제에 대한 불합리함

시간 외 근무 가점을 통한 포상휴가를 제한하는 것은 국군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육군과 비교해봐도 매우 불합리한 조치이다.

육군의 경우 모든 부대에 해당되는 경우는 아니지만 훈련을 통한 노고를 치하하는 위로 휴가와 훈련에서의 개개인이 혹은 소수 집단이 달성한 성과에 대한 보상인 포상 휴가로 나뉜다. 공군의 경우에 대부분의 부대에서 훈련을 통한 노고는 육군과 마찬가지로 위로 휴가를 지급하지만 병사의 경우 개인의 성과가 뚜렷이 나타날 수 없는 비행 작전 훈련 등의 구조에서는 마땅히 포상 휴가를 지급할 명분이 내세워지지 않기 때문에 포상 휴가를 얻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그 부분을 보완하는 것이 시간 외 근무 가점을 통한 포상 휴가다.

공군 병사의 경우 간부 주도 하에 주말 및 공휴일, 혹은 평일 일과 시간 외에 출근을 하여 근무 시간에 따른 가점을 지급하여 25점 혹은 15점마다 포상 휴가 하루를 지급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훈련을 통해 포상 휴가를 쉽게 얻지 못하는 공군 병사들은 이처럼 개인정비 시간을 할애하여 포상 휴가를 위해 근무를 하고 있는 것이다. 대체제가 없는 현 제도에서 갑작스럽게 시간 외 근무 가점을 통한 포상 휴가를 제외한다는 것은 공군 병사로 하여금 개인정비 시간을 빼앗으며 휴가는 지급하지 않는 매우 불합리한 조치라 볼 수 있다.

2. 타군과의 형평성 문제에 대한 비판

현재 해당 조치에 대해 언론 및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선 대한민국 육군, 대한민국 해군 및 예하부대인 해병대와의 형평성을 논하며 시간 외 근무 가점을 통한 포상 휴가 제한에 대한 이유를 거론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큰 문제점이 있다 생각한다.

우선 첫 째로, 대한민국 공군은 현역 복무 가능한 대한민국 남성은 누구나 제한없이 지원하여 선발을 통해 근무가 가능하다. 공군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공군에 지원하여 복무하면 되는 것이고 그 외의 경우라면 타군을 선택할 자유가 누구에게나 주어져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입영 제도에서 단순히 타군과 극히 일부의 근무 환경이 다르다는 이유로 현행중인 제도를 일방적으로 제한하겠다는 것이야말로 형평성에 위배된다.

대한민국 공군은 전문성에 기반한 인재 육성을 위해 매우 혹독한 훈련과 특기 교육 및 실기 시험을 통해 힘겹게 공군 병사로 거듭나 복무를 이행할 수 있게 된다. 어울러 대한민국 공군의 대부분 인력이 집중된 전투비행단의 경우 기준치를 한참 상회하는 매우 심한 소음 및 진동에 대한 스트레스, 그리고 강도 높은 전시 대비 훈련으로 인해 업무상 신체적 부담이 많이 가해지고 있다. 이러한 실정 속에서 과연 형평성을 논해야 하는 것은 어느 쪽인지는 더 서술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생각한다.

위와 같은 이유로 현재 이슈화되고 있는 공군 병사의 시간 외 근무 가점을 통한 포상 휴가 제도의 제한 검토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더 나은 대한민군 국군이 되어 국가를 수호해 줄 것을 당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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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병사라면 당~~~연히 공감하는 내용들로만 넣었고 이에 대해 댓글에서 시비거는 애들 있으면 100% 타군 놈들이니까 신경쓰지 말자

내가 넣은 민원하고 비슷한 내용, 구조로 과하지 않게 이것저것 더 넣어서 국민신문고 때리면 효과적일거임

이미 전역했더라도 병사 출신이라면 이럴때라도 공군 지켜야지

한번만이라도 좋은 의미로 참여해줘~

더 나은 대한민국 공군을 위해 힘내자

우리 자랑스러운 후배들

필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