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갤에 하도 연막이 많아서 글 써봄

글의 취지는 2024년 기준으로도 인사교육 점수 66.6을 맞추는게 생각보다 쉽다는걸 전달하기 위해서야.

우선, 인사교육에 반영되는 자격증은 기능사급 20만점 산업기사급 60만점 기사급 80만점으로 되어 있을거임

여기서 산업기사가 아님에도 60만점으로 인정되는 국가공인 자격증이

비서 1급

컴퓨터활용능력 1급

전산회계운용사 2급 이상

회계관리 1급

이렇게 4개가 있어

얘네들 난이도가 하나같이 뒤지게 어려울까?

컴활 뺴고 비서 전회운2 회관의 실제 난이도에 대해서 설명해줄게

컴활은 ㅈㄴ 어려운게 맞다. 얘는 진짜 산업기사랑 비빌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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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글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자격증인 비서 1급을 말할거야.

공갤에서 유독 과대평가된 자격증 중 하나인데, 풀린 정보가 없다 보니 애들이 난이도 올려치기를 했나봐. 얘네들이 주장하는 비서가 어려운 이유는 기출이 2020년까지만 공개되어 있고 4년 사이에 신유형들이 대거 등장했으며 3과목 사무영어의 난이도가 급상승했기 때문이래. 아예 처음 보는 문제들이 나왔다는 글들을 보면 책 사도 소용없을거 같아서 아주 불안해 미치겠지?

1. 신유형이 대부분일까?

일단 팩트부터 꽃으면 2020년 이전 기출에서 전체적으로 최소 4할은 나오며, 2과목과 4과목은 기출과 연관되어있는 문제까지 포함하면 6 - 7할은 나옴

신유형도 다 어려운게 아닌 최신 트렌드에 맞춘 모바일 신분증이나 정부24에 관한 문제가 나오는 정도야. 게다가 1과목은 신유형이라고 하더라도 개념을 물어보는 문제보단 비서 마인드와 센스를 보는 문제가 많지. 적어도 기본적인 상식선에서 충분히 풀 수 있는 수준으로 나온다는거임.

신유형이 너무 두려우면 5개년치 기출은 보고가라. 신유형 ㅈㄴ 나온다고 징징대는 애들은 1 - 2개년치 기출딸만 치다가 광탈했을 가능성이 커.

그리고 2020년 이후로 나온 신유형도 결국엔 문제은행이야. 한번 떨어지고 다시 치러가면 똑같은 문제가 많이 보일거다.

2. 3과목 사무영어는 극악일까?

공갤 애새끼들은 수능영어 최소 2등급은 맞아야 과락을 면한다, 토익 RC 400은 맞춰와야 한다는 식으로 연막을 쳐대더라. 그 악랄하다고 소문난 3과목은 사실 수능 5등급만 되어도 과락은 충분히 면할 수 있는 수준이야. 대화문이 문제 절반을 차지하는데다 지문 자체가 수능보단 짧기 때문이지.

선지를 지랄낸 문제는 3 - 4문제 정도가 출제된다. 맞출 수 있는것만 맞춰도 50 이상은 그냥 감.

3. 2과목 경영일반은 기출에서 한번도 못본 개념이 나올까?

1번 질문이랑 유사한 내용이긴 한데 한 30 - 40%정도 나온다고 보면 돼. 근데 이것도 일반화이론 같은 상식선에서 풀리는 문제도 많고 선지를 계속해서 보면 충분히 이상한 걸 찾아낼 수 있을 정도임.

[결론]

비서 1급은 정직하게 공부 잘하면 2 - 3일컷 가능하다. 운빨 좋고 영어 잘하면 하루컷 내는애도 있지만 최소 2일은 하는걸 추천함.

24일에 비서 막차 있는거 같은데 잘 탑승해서 인사교육 한번 가보자

이거 떨어지면 컴활까지 따야함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