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으면 상병 다는데 진심 못있겠다 ㅅㅂㅇㅇ일이 힘들어서 그런게 아니라 이런 사람들이랑 일을 못하겠음
대대에 볼 일 있어서 사무실 같은 곳 들어가면 간부들은 무슨 뭐 잘못한 것도 없는데 개띠껍고 사람 벌레보듯이 쳐다보고
일과제 헌병 ㅅㄱ들은 ㅆㄱㅈ가 개 ㅈ됨ㅇㅇ일처리도 ㅈ나 느리고 무슨 유럽에서 행정 처리 받는거 같노
고학력자 ㅍㅌㅊ학력자 저학력자 저능아 고졸 05년생들이 골고루 섞여있어서 점점 이상해지는거 같음
걍 고학력자들끼리만 모여있으면 그 특유의 분위기가 있을텐데
40대 기수의 꼽창 문화+이제 갓 들어오는 안경잡이 찐따 50대 기수들의 조화로움이 진짜 군생활에 회의감이 들게 만들어줌 ㅇㅇ

진심 전역사진도 그냥 혼자 찍고 싶음 개꼽창+개찐따들이랑 같이 군생활 했다는 사실이 공군에 온 이유를 상실하게 만들어줌ㅇㅇ

진짜 ㅈ도 안궁금한 얘기들을 늘어놓는 선임에 그거에 대답을 강요하는 선임

일주일동안 안씻어서 냄새 ㅈ나 나고 개찐따 폐급짓만 골라서 하는 개폐급 동기에
별 같잖은 일들로 꼽을 주는 선임 후임 동기들에
걍 하 설명할 수 없는 저능아스러움들이 있음
존나 의미없는 대화들이 오고가는 생활관
몸 터치도 스스럼 없이 하는 MZ후임들의 조화가

공군 오려고 발악했던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듦ㅇㅇ
그럴거면 니가 잘 알아보고 준비해서 입대하지 그랬냐? 라고 말하면 할 말 없음 ㅇㅇ 맞는 말이니까

전공 있어서 장물보 생각하고 있었는데

장물보는 특기시험 잘볼 수 있는 고능아들만 갈 수 있는거란걸

수료식때 공군가 부르면서 처절하게 느꼈다

나도 공부 머리는 없어서 고능아는 아니지만 적어도 사람 살아가는 상식은 있음 근데 공부 머리랑 ㅅㅂ 사람 수준이랑 다른것도 느끼고 있고 걍 헌병에 있으면 사람에 대한 환멸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근데 헌병들은 간부든 병사든 상식이란 잣대를 들이밀면 안됨

항교안 따고 입대할걸 존나게 후회중이다
운항관제 특기받고 아무리 저점 가더라도 '운항관제'라는 이름이 ㅈㄴ 공군스럽고 개간지남 특기 이름중에 1티어 같음.
저점에서 일하더라도 보람차거나 재미라도 있겠지

사람 수준도 헌병만하지는 않을테고
진심 특기 바꾸고 싶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