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1세기 유일무이 강제징병의 피해자이고 20대 청춘 금같은 시간을 날려보내고 엄청난 경력단절과 손실을 얻고있다

알겠습니다 알겠는데

눈 앞의 선임들 하물며 단기 부사관 장교들도 다 똑같이 소중한 시간 부어가면서 국방의 의무 지고있는 입장이잖아요

왜 본인만 억울하고 본인의 시간만 보상받아야합니까

정말로 불합리한 처우 받았으면 신고해야하고

보상도 공군에 걸맞는 많은 양의 휴가나 자대 및 특기의 공정한 배정 등은 당연하게 여겨야할 것들이 맞지만


수평적이고 융통성있는 분위기?
공군도 목적성이 뚜렷한 군대에요
그거 다 선임들이 조금조금씩 신경쓰고 배려하면서 만들어내는겁니다

공군 대부분 부서의 선임들 다
신병때만 원리원칙 잘 지켜가면서 열심히하려는 모습보여주면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사역도 순번제나 가위바위보 차출로 해주고
내 근무에 부담 더해가면서 휴가 원하는 때에 보내주고
부족하거나 거슬리는 부분있어도 좋게좋게 넘어가주고

이렇게가 아니더라도 내가 후임의 위치에서 겪었던 것들보다는 낫게 해주자는 마인드를 가지고있어요

도대체 왜 인간 대 인간으로도 문제 될 행동을 하면서 권리만 주장할까요

특히 아직 입대도 안했는데 겨우 수료나 했는데 이상한 심리 가진 분들 보면 이해가 안가네요
여러분들이 챙겨온 가산점들은 본인과 공군 입대를 위한 것이지 다른 누구를 위한게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