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윈핏 22년형 삼. 

귀찮고 퇴근후에 낑낑대는것도 싫고 해서 기사 설치로 설치함. 

근데 겨울 넘어가는 과정에 추워서 떼는건 스스로 해야 되더라고? 

에어컨 떼내고 창틀 아래위 볼트 까지 제거했는데 

양옆 기둥 고정하는 4개 볼트중 1개가 존나 안돌아가는거임? 

힘주어 돌리다가 나사가 대가리가 망가져서 +모양이  4각형으로 바뀌어 버림. 

그 나사 하나가 안빠지니까 기둥 길이가 창틀에 물려서 뭔짓을 해도 안빠짐.... 

인터넷을 보고 고무장갑도 같이 끼워서 돌려보고 했는데 이미 망가진건 안됨. 

다행히 다른쪽 기둥은 잘 빠져서 어떻게 어떻게 힘으로 우겨서 틀전체를 직사각형에서

마름모-_-로 만든담에 빼냄 

내년에 설치키트 새로 사야지 하고 버릴까 하다가 혹시몰라 창고에 쳐박아 뒀는데 

올해보니 22년 기본설치키트가 없음... 인터넷 존나 찾아도 없고 

삼성전자 20분 기다려 서비스센터 직우너이랑 통화 연결 되었는데도 

키트 자체가 안나온다함. 뭔 시발 2년 전 모델 키트를 팔지도 않아? 

볼트는 500원에 보내줄수 있다고--;;; 시발 볼트가 안빠지는데 볼트를 왜 보내줘 ㅜㅜ 

결국 창고 뒤져서 다행히 안버린 키트 빼옴. 

또다시 지랄 해봤지만 여전히 안됨. 

결국 주변 철물점 가서 빼달라고 했는데 

철물점 아저씨도 낑낑 대다가 손에 피나시고ㅜㅜ.. 

겨우 겨우 그라인더로 나사 대가리 1자 로 갈아서 

징으로 치고 뺀지로 겨우 돌려 빼냄.... 

원인이 아마 처음 나사 박을때 전동드라이버 썼던게 원인인듯?? 

힘으로 적당이 조여야 되는데 기사분들 바쁘고 더우니까 

전동드라이버로 그냥 드르륵드드르륵 박으니까...

작년에 창틀에 끼인체로 전체 분해 해보겠다고 이상한 나사도 다 빼넸는데 

그거 하나하나 찾아서 다시 끼워넣고 

어제 겨우 설치해서 돌려보니 

다행히 단단히 박혀 있는거 같긴하다. 

니들은 기사 설치 하지 말고 직접 설치 하든가

기사분보고 전동드라이버 쓰지 말라고 해라(당연히 갑질로 인터넷 박제될수도??) 

드라이버 하나 잘못되니 존나 힘듬. 

22년형 키트 안나오는건 진짜 에바다.. 23년형에 호환 안되는것도 에바고... ㅅㅂ 

삼성전자야 분발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