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중학교 3학년 들어갑니다. 

고민을 털어놓고 기댈 어른이 없어서 용기내어 여기에 적습니다.

2023년 10월 쯤에 자고일어났는데 피부에 갑자기 이상한게 생겼

습니다. 

검색해보니까 기저세포암이라는 피부암 증상이랑 너무 비슷했습니다.

그래서 엄마한테 말해서 동네 피부과에 갔는데 의사가 한 5초 보더니 그냥 흉터라고 하는겁니다. 

근데 조직검사도 안해보고 암이 아니라고 확신 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엄마한테 제 증상이 기저세포암이랑 너무 비슷하다고 말하고 대학병원에서 조직검사를 하고싶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이미 의사가 흉터라고 했으니까 암이 절대로 아니라고 대학병원에 절대 안가겠다고 합니다.

이후로 제가 너무 불안해서 대학병원 가서 조직검사 해보고싶다고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할때마다 엄마는 계속 회피하고 못들은 척 합니다.

저는 1년동안 하루도 맘편했던 적이 없고 하루하루가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스트레스였습니다.

혼자라도 가서 조직검사를 받아보고 싶지만 어디 병원을 가야하는지, 어떻게 진료를 받는지 등 아는 정보가 없어서 막막합니다.

저에게 조언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