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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제가 문제인겁니까..

고갤러(203.229) 2024.06.26 14:38:27
조회 150 추천 0 댓글 2

같은 직장 내 친하게 지내던 몇명이 계십니다. 단톡도 한 2년 째 있고, 그 중 한분은 나이 좀 있으신 임원분이십니다.


여초 직장이라 저를 제외 하고는 다 여자분들이십니다.


일이 있기 며칠 전 워크샵을 다녀왔는데


워크샵 전부터 야근하다 조금 친해진 신입사원분이 계신데,


얘기해보니 취향이 비슷하여 워크샵 때 영화 얘기도 하고 둘이 얘기를 많이 했었습니다.


그 때부터 슬슬 단톡에 "xxx(저) 님 수상하다~" 뭐 이렇게 장난식으로 얘기 나오다가..


사건이 있던 날 단톡 멤버들끼리 술을 마셨는데


그 자리에서 다른 한분이 먼저 얘기를 꺼내셨어요. 둘이서만 얘기를 많이 했다, 누가 저를 좋아하는거 아닌가 이런 얘기였는데


거의 기정 사실화를 하고 말을 꺼내셨습니다.


뭐 그런 얘기 할 수도 있고, 저도 가볍게 받아 넘기면 되지만 저는 소문이라도 그런 얘기에 제 이름이 거론되는걸 극도로 거부해서 극구 부정하다가


임원분이 자꾸 저와 본의 아니게 연관된 신입 사원분의 비난(제겐 감정적인 비난으로 들렸습니다)을 좀 하셨습니다.


ex) xxx일 못한다, xxx 눈치 왜이렇게 없냐



평소에도 저희끼리 모인 사적인 자리에서 위 같은 다른 직원들 말씀을 많이 하셨었지만


저와의 관계에 대한 얘기를 하다 저런 얘기를 하니 저는 


혹시라도 나 때문에 더 안좋게 생각하시나라는 걱정이 들어서


그런 사이 전혀 아니다, 혹시라도 그 분이나 제게 불이익이 갈까 걱정된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감정적이 되셔서 


그 사원분은 원래 일을 못한다, 나를 그런 사람으로 생각하다니 실망이다. 이런 말씀을 하시더니 술자리 파하고 그 때부터 저를 투명인간 취급 하십니다.


일주일 됐는데 그 날부터 저를 본 척도 안하시고 술자리도 저 빼고 갖고, 원래 점심도 같이 먹었는데 오늘은 저 빼고 드시러 가시고...




저는 솔직히 도대체 둘이 사귀냐, 누가 누구 좋아하는거 아니냐, 그냥 둘이 사귀어라


이런 얘기하다 그 분 일 못한다, 눈치 더럽게 없다 등등의 말을 굳이 그 타이밍에 왜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제 입장에선 저 때문일까 걱정되지 않겠습니까... 


예전부터 사적인 자리에서 다른 직원들 말씀하시는게 좋게 들리지 않았지만 이번엔 저와 관계성에 대해 얘기하다 그런 얘기를 하시니까 


저도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이제는 개무시를 하시니 있던 정도 없어지네요


근데 제가 잘못한것일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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