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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자로 살기가 너무 곶통스럽고 괴롭다앱에서 작성

초등학생포경수술(175.124) 2024.04.27 15:52:13
조회 146 추천 0 댓글 13


롤토체스 에이펙스 발로란트보다도 훨씬 쉬운
이 ㅈ병신 고전게임 하나 플레이하는 것도 똑바로 못하고
냅다 태블릿 집어던질뻔했다

남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즐기는 게임을
나만 되돌려가면서 몇번씩 다시 플레이해도
같은 실수만 되풀이하고
어버버 어버버 하다가 탈탈 털릴때마다
내 두뇌가 사람새끼 두뇌 맞는지 의심이 자꾸만 간다

이 게임도 분명 초등학교 문방구앞에 있던 것일텐데
초등학생도 하는걸 32살이나 쳐먹은 내가 이러고 앉아있다

위에 써놓은 롤토 에펙 발로란트 싹다
다른사람들이랑 싸우는 게임인데
다른사람들 두뇌가 맨날 내 꼭대기 위에 있을텐데
온라인게임은 커녕 이런 ㅈ병신 고전게임도 못하고 있으니...

이러니깐 초등학생때
장난감도 못만지고 축구도 못배워보고
어릴때 애들 뚜드러패고 놀았어야하는데 싸움도 못해보고
입시 싹다 꼬여서 대학교도 전문대 아무렇게나 들어가고
입고싶은 옷도 혼자 못사입고
쓰고싶은 요금제도 내맘대로 못쓰고 독립도 못하고
남들 20대때 다하는 해외여행도 못가고
연애는 커녕 데이트나 쎾쓰경험도 없고
삶이 이지경이라 인간 ㅂㅅ되갖고 인간관계도 하나없고...

엄마아빠는 이런새끼를 뭔생각으로
자폐증 ADHD검사를 안시켜봤을까...
그저 내가 싸지른 애새끼가 정신병자라는 사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그 오만함 때문이라고밖에...

그럼에도 이 삶을 살아야 할까?
죽을 방법은 진짜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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