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남성과 여성의 육체적 차이에 따른 정신적 차이.

고갤러(220.121) 2024.03.30 18:47:13
조회 113 추천 1 댓글 1

남자의 성기는 바깥으로 나와있다.


여성의 성기는 움푹 몸안으로 들어가 있다.


남자는 자신의 욕망, 충동을 느낄 때, 성기가 발기한다.


그래서 남자는 아무리 자신의 감정을 숨겨도, 숨길 수없으며, 타인들에게, 세상에게 보여질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남성은 온전히 발기가 될때의 수축, 팽창되는 자신의 성기의 감각을 느낄 수있으며, 또한 그것을 시각적으로 그 이미지, 발기의 이미지를 직접 볼 수있다.


이때, 남성의 정신 세계에서는 자신이 바라는 욕망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발기된 성기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끼는 동시에, 두려움을 느낀다. 


뿌듯함을 느끼는 이유는 남성의 깊은 욕망을 표현해주고, 남성의 욕망을 이해해주는 성기라는 친구가 생겼기 때문이다. 


두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이 세상에 남성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는 것은 동시에 꽤나 위험하며(같은 남자에게 공격당해서 거세당할 위험이 있다...),


발기된 성기의 시각적 이미지가 너무 강렬해서, 남성은 자신의 주관을 잃고, 발기된 성기에 의해서 수동적 처지에 놓이게 되는 것에 무의식적 두려움을 가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성은 자신을 "과잉"된 존재, 너무 많이 가진 존재로 인정하게 되고, 스스로 이 "과잉"을 덜어내고 , 다스리는 방법을 연구하게 된다.


이 과정속에서 "과잉"을 덜어내는 것에 집중하게 되면, 즉, 배출에 집중하면, 이것이 바로, 쾌락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지게 되고, 색정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하지만, 욕망이라는 끊임없이 변하는 환상이기 때문에, 이것을 충족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결국, 쾌락적 자극이 점점 강해지면서 고통으로 이어지고, 죽음에 이르게 된다.  다만, 인간은 이 과정속에서 동시에 자기자신에 대한 물음과 회의 또한 하게 되며, 그 회의에 따라서 다른 선택을 할수도 있는데, 이것이 바로, 


"과잉''을 덜어내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다스리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는 운동, 명상, 자기계발로 이어지고 , 자기자신에 대한 탐구, 성찰을 함께하게 된다.


반면에, 여성은 남성과 비교해서 , 그리 강렬한 성기를 통한, 시각적 이미지를 접할 수없다. 여성이 느끼게 되는 감정은 남성의 과잉된 감정, 충동과는 정반대의


결핍, 결여의 감정이다. 여성은 항상, 자신이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고, 그것을 충족하고, 채우기 위해서 타자에 의존하게 된다.


거울앞에 서서, 자신의 신체전체를 보거나, 패션으로 꾸미거나, 또는 자신과 성관계하는 남자의 모습을 보면서, 자기자신의 결핍, 결여의 감정을 채우게 되는 것이다.



여성은  타인, 타자를 통해 자신의 결핍을 채우는 과정 속에서 두 가지 감정을 가지게 된다. 그것은 뿌듯함과 두려움이다.


여성은 거울, 또는 맘에 드는 남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자기자신을 매력적이고, 멋있는 존재라고 인식하고, 자신을 숭배하는 남자들과, 거울앞의 예쁜 자기자신 을 보며 자아도취에 빠진다.


하지만, 동시에, 다른 타자에게 의존해야 하는 자기자신에 대한 깊은 회의심과, 의구심을 가지며, 이 결핍을 느끼게 하는 자신의 욕망을 깊게 생각해보게 되며,


자기자신의 마음을 채우는 다른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이 과정속에서 "결핍"을 채우는 것에 집중하게 되면, 즉, 흡입에 집중하면, 이것이 바로, 쾌락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지게 되고, 색정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하지만, 욕망이라는 끊임없이 변하는 환상이기 때문에, 이것을 충족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결국, 쾌락적 자극이 점점 강해지면서 고통으로 이어지고, 죽음에 이르게 된다.  다만, 인간은 이 과정속에서 동시에 자기자신에 대한 물음과 회의 또한 하게 되며, 그 회의에 따라서 다른 선택을 할수도 있는데, 이것이 바로, 


"결핍''을 채우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다스리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는 운동, 명상, 자기계발로 이어지고 , 자기자신에 대한 탐구, 성찰을 함께하게 된다.




최종 결론.


남성의 인생은 자기자신의 과잉된 욕망을 덜어내거나, 다스리는 과정이며, 


여성의 인생은 자기자신의 결핍된 욕망을 채우거나, 다스리는 과정이다.


남성과 여성은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욕망이 결국 환상일 뿐이며, 이 환상을 만들어낸 자기자신을 긍정하고, 성별을 뛰어넘어 인간으로서의 자기자신을 찾아나가게 된다.


그 찾아다니는 과정속에서 크게 두가지 길이 있는데,


하나는 죽음으로의 자기파괴의 길이며, 다른 하나는 삶으로서의 자기창조의 길이다. 


이 둘은 완전히 분리되지 않고, 서로 언제나 함께하며, 서로가 서로의 이유가 되어준다. 


그리고 이 두 길 사이에 서있는 


"나" 


이 "나"가 바로 인생의 주인이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공지 고민 갤러리 이용 안내 [1746] 운영자 05.08.16 98136 171
1846904 고민있습니다 [1] 고갤러(211.234) 12:29 28 0
1846903 요즘중딩 연애진도 [2] 고갤러(221.160) 11:50 22 0
1846902 인생을 살아가며 다른 사람과 절대 공유하면 안되는 것 ㅇㅇ(182.211) 10:52 27 0
1846900 진짜 수의대.포기가 맞는 건가...과거가 너무 후회된다.. 김도연2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20 0
1846899 수학 공식을 자꾸 까먹는 건 어케 해야 됨 김도연2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8 21 0
1846896 2달째 짝사랑중..포기해야할까요 단호하게.평가좀.. [2] 고갤러(118.235) 06.07 50 0
1846895 쫌 긴글인데 고민좀 들어주라 [3] 고갤러(115.161) 06.07 47 0
1846892 여러분 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 이슬여왕(220.84) 06.07 24 0
1846891 여러분 저 자리가 마음 안들어서 어떻게 할지 이슬여왕(220.84) 06.07 28 1
1846890 인생이 개가튼련아 고갤러(124.80) 06.07 30 1
1846889 술한잔하고 자누 고갤러(124.80) 06.07 23 1
1846887 술땡긴다 고갤러(124.80) 06.07 21 0
1846885 대학생활 ㅈ노잼이다진짜 [4] 파파이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43 0
1846884 술마렵노 고갤러(106.101) 06.07 24 0
1846883 깜박거림이 계속?? 고갤러(110.13) 06.07 23 0
1846881 졸리면 원래 눈 아픈 거임? [2] 김도연2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32 0
1846879 술한잔한다 고갤러(124.80) 06.07 25 1
1846878 24살 인생 ㅈ망했다 진짜 ㅋㅋㅋㅋㅋ [1] 김도연2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52 0
1846877 삶과 죽음 차이는 고갤러(175.223) 06.07 24 0
1846876 오늘 죽으나 내일 죽으나 고갤러(175.223) 06.07 20 0
1846875 수학 처음 보는 문제면 틀려도 정상이지..? 김도연2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22 1
1846874 대학나와서 확실히 이득인점 있나요? [4] (61.72) 06.07 59 2
1846873 어떻게 해야할까요?(길어요) [3] 고갤러(58.234) 06.07 49 0
1846872 나에게도 언젠간 봄이 오려나 [1] 고갤러(106.101) 06.07 44 0
1846871 힘들다 고갤러(106.101) 06.07 30 0
1846870 엄마가 아빠 친동생하고 불륜한 사실을 알게되면 아빠한테 말하는게 좋아? [3] 고갤러(106.101) 06.07 54 1
1846868 저한테 가장 절친했던 친구가 있었는데요 (긴글) [5] 고갤러(58.234) 06.07 59 1
1846866 죄송합니다... [2] 죄송합니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49 0
1846865 24살인데 수학때매 인생 ㅈ망했음 그냥 [2] 김도연2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44 0
1846861 뭘 해야할지 내가 뭘 잘하는지 모르겟어.. [1] 고갤러(106.102) 06.06 47 0
1846858 남탓을 해야 좀 살거같다 [1] 고갤러(211.119) 06.06 53 0
1846855 기어중립 특징 [1] 고갤러(124.80) 06.06 61 0
1846850 40대 고민입니다. [2] ㅇㅇ(118.235) 06.06 91 1
1846848 수1 쎈 이딴 문제는 풀라고 만든 거임? [1] 김도연2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56 0
1846847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제보를 기다립니다. 궁그미소식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47 0
1846846 진지하게 수학 문제 처음 볼때 틀리는 게 정상임? [1] 김도연2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54 0
1846845 SBS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전북에서 중학생 3명이 지적장애 여학생을 성폭 궁그미소식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50 0
1846843 수1 쎈 지수함수 진짜 개 ㅈ같다ㅋㅋㅋㅋ 김도연2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38 0
1846842 고갤은 식충불알잡이의 저주에 걸렸습니다 [2] 여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74 0
1846840 타즈맨 먹방본다 고갤러(124.80) 06.05 36 0
1846836 타즈맨극장본다 고갤러(124.80) 06.05 45 0
1846834 저녁에 술마신다 [1] 고갤러(124.80) 06.05 52 0
1846833 고갤의 전성기는 [5] 여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66 0
1846832 기어중립특징 [1] 고갤러(175.223) 06.05 75 0
1846831 기어중립 이새끼 조심해라 [3] 고갤러(175.223) 06.05 90 1
1846829 내 인생은 왤케 꼬인 걸까..... [1] 김도연2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71 0
1846828 중립보시오 고갤러(124.80) 06.05 48 1
1846827 수학 공부한 걸 자꾸 까먹는데 뭐가 문제냐 정말... [1] 김도연2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53 0
1846826 해결책을 주세요... [2] 고갤러(39.117) 06.05 7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