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20살 많은 유부남이랑 연애하다가 헤어졌다. 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7.111) 2024.01.07 18:47:52
조회 275 추천 0 댓글 4

원래 여친있는 남자 탐하거나 꼬시는 성향도 아니고
특히 불륜하는 사람들 이해 못하고 욕하는 쪽이었음
유부초밥을 왜 먹냐? 이러고
내 가족,친구,친한 사람들 아무도 모르고
답답해거 털어본다


작년 직장에서 일적으로 친해진 사람이
남자친구 하나 소개시켜줬는데, 그 남친이랑 안좋게 헤어졌고
그 소개시켜준 사람이 나한테 알게 모르게 호감을 갖고있다는 걸 예전부터 눈치채고 있었음. 그걸 이용해서 걔 엿먹이고 싶은 생각도 있었고.. 그 당시엔 멘탈 나가서 눈에 뵈는 게 없엇음


소개시켜준 그 사람이 나한테 끌리고 있었던 게 맞고

어떻게 만나서 잠자리를 하게 되었는데…
그 사람은 20살이나 많은 유부남에 애들이 둘이나 있었지
그걸 알면서도 같이 모텔에 들어가서 술을 마셧고, 잤어


난 그사람이 하룻밤 불장난으로 끝내고 연락 끊을 줄 알았는데
계속 연락해서 만나고, 자기가 내 남친 맞냐고 관계를 확정지으려 하더라고. 그래서 사귀게 되었다. 2개월.. 불과 저번주까지


사귄지 10일째에 내가 이별 통보적은 편지 줫는데
그 날 와이프한테 둘째 고3까지만 보내고 이혼하자고 통보했다고 하더라. 와이프는 쿨하게 응했고 ..
나 때문에 이혼하려고 하고 무난한 가정 와해시킨 거 같아서 죄책감이 더 들었다 한동안


만나는 동안 나한테 애정과 집착을 많이 퍼부었어
내가 다른 남자 생길지, 만나는건 아닌지 불안해하고
어떤날은 술 먹고 울면서 욕하며 전화함.
가족들도 저런 모습은 모르는 거 같던데.. 서로 쿨하게 잘 지내서
왜 나한테 그렇게까지 감정을 자기 멋대로 쏟아부었는지


몇번 헤어졋다 만낫다 하다가 저번주에 아예 끝났음
나랑 아예 끝내려고 다 차단햇고,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잇냐고 힘들다고 햇지만 거절당함

10살도 아니고 20살이나 늙은 남자 죄책감에 불안감까지 느껴가며 왜 좋아했는지 모르겠는데. 한동안 잊기 힘들 것 같다
원래 새로운 사람이 빠르게 나타나는 편이었고, 빨리 전사람 정리하고 새사람 만나는 편이었는데
이런 심리 상태로는 앞으로 누굴 만나지도 못할 것 같아
유부남과 사랑햇던 전적 가지고 멀쩡한 미혼남 만나기도 죄스럽고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1844349 이거다른 갤에선 십ㅎㅌㅊ라는데 님들 생각은어떰? [2] 고갤러(49.175) 01.26 88 0
1844348 외국 친구를 사귀었는데 [3] YEP(223.38) 01.26 105 3
1844347 나같은 사람도 있나? 고갤러(125.138) 01.26 64 0
1844346 조용하면 다 장애인가요 [2] 고갤러(39.112) 01.26 83 3
1844345 뭔 한집배달이랍시고 배달팁 더 쳐받으면서 고갤러(118.235) 01.26 56 0
1844344 치과왔는데 [2] 고갤러(223.39) 01.26 71 1
1844342 @@취급주의@@ [1] 고갤러(59.8) 01.26 85 1
1844341 인생 ㅈ같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89 0
1844340 이거 친구 무슨 심리냐??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85 0
1844338 쎈에서 벽 느끼는데 수학 1등급 가능하냐ㅋㅋㅋㅋㅋㅋ [2] ㅇㅇ(180.66) 01.26 86 1
1844337 부양하다 인생끝날거같다 [1] ㅇㅇ(124.80) 01.25 75 0
1844336 진짜 ㅋㅋㅋ 삼각함수 그래프 그리는 거 ㅈ같네 [1] ㅇㅇ(180.66) 01.25 63 0
1844335 첨보는 애들한테 알바할때 따당하면 뭐냐 [2] 고갤러(118.235) 01.25 89 0
1844334 이슬여왕 = 고갤 네임드 정신지체 장애인 [6] 고갤러(106.101) 01.25 152 2
1844331 여자친구랑 헤어지고나서 고민이다.. [2] 고갤러(183.107) 01.25 110 1
1844330 씨발 자꾸 지 입에 들어간 젓가락 국이고 반찬이고 들쑤심 [3] 고갤러(118.235) 01.25 101 0
1844329 니가 지나갈 때만 카악퉤 가래침 뱉는 이유 한짤 정리 [1] 고갤러(185.94) 01.25 78 0
1844327 말갈족 같이 생긴 새끼가 외모 비하하노 [2] 고갤러(118.235) 01.25 87 0
1844326 면접 10시인데 어카지 고갤러(118.235) 01.25 71 0
1844323 아빠 짜증나네 진짜 ㅋㅋㅋㅋㅋ [3] ㅇㅇ(180.66) 01.25 107 1
1844322 어머니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 [2] 고갤러(118.235) 01.25 86 1
1844321 이름,전번,생년월일 알고 있으면 어케됨? [5] ㅇㅇ(221.138) 01.25 141 0
1844319 이거 내가 잘못한 거야?? [1] ㅇㅇ(180.66) 01.24 97 0
1844317 여러분 저희 숙모가 연락이 없다 [13] 이슬여왕(220.84) 01.24 132 5
1844315 인터넷에서 자꾸 감성팔이 하려는거 잘못된건가요? [2] 고갤러(23.243) 01.24 96 0
1844314 엄마 아빠가 둘다문제입니다 [1] 고갤러(211.250) 01.24 81 1
1844313 군인 휴가나왔는데 할게 없어서 슬픈게 고민 [3] 릴리슈슈100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95 0
1844309 어머니가 노래방 도우미.. [7] 고갤러(122.35) 01.24 201 4
1844307 일하기 싫다 [2] 고갤러(121.145) 01.23 87 1
1844305 여러분 미국 대통령 누가 됬나요 이슬여왕(220.84) 01.23 78 0
1844304 이미 착불비를 냈는데 또 내라는데 어케해야 되나요 ㅇㅇ(180.66) 01.23 61 0
1844303 헌팅 vs 사이비??? 여러분들이 판단해주세요 [4] 고갤러(61.36) 01.23 95 0
1844302 인생 살기 존나 힘드네 [3] 고갤러(124.49) 01.23 125 2
1844298 쎈에서 벽 느끼는데 수학 1등급 가능하냐ㅋㅋㅋㅋㅋㅋ [2] ㅇㅇ(180.66) 01.23 101 0
1844297 너무 힘든데 어카냐 [2] 꼬츄절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3 86 0
1844295 님동생 카톡 우연히 [4] 고갤러(211.244) 01.23 144 0
1844293 가정에 혐오감이 드는데 어떡하지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3 170 1
1844292 아저씨 ㅇㅇ(106.101) 01.23 67 0
1844290 만났던 여자들이 다 멘헤라임 [3] 고갤러(118.235) 01.23 110 0
1844289 치매 오기전에 뒤져야지 [2] 고갤러(118.235) 01.23 96 0
1844288 금딸 13일차 [1] 고갤러(118.235) 01.23 85 0
1844287 진짜 시벌 인생 왜 이러냐 [5] 야스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2 200 1
1844285 여러분 오늘 제 생일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2] 이슬여왕(220.84) 01.22 74 1
1844284 여러분 빅뱅 하루하루 뮤직 비디오 봤습때 어때요 [2] 이슬여왕(220.84) 01.22 79 3
1844283 고민된다 [3] ㅇㅇ(223.39) 01.22 83 1
1844282 미성년잔데 [8] 고갤러(1.237) 01.22 135 1
1844280 친구관계고민, 친구가 제 뒷담깜 [5] 고갤러(121.158) 01.22 113 0
1844279 인생이 힘들어 [4] 고갤러(122.45) 01.22 118 1
1844276 똑볶이집 사장님이 좋아요 [3] 고갤러(112.185) 01.22 103 1
1844274 자동차 관련 고민이야 [5] 고갤러(112.217) 01.22 19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