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졸업 후 마이스터고에서 1년 있다 적성 문제로 인문고 문과로 전학갔음

인문고에서 내신 3점대였고 인서울가기에 애매해서 정시파이터 선언

근데 19수능 국어난도에 폭망하고 재수하기로 했음

재수땐 모의고사로 중경외시도 갈 수 있는 성적을 냈는데 최종성적 136124(국수영한사사)로

영어가 가채점보다 점수가 너무 낮게 나와 논술 최저도 못맞추고 강원대만 붙음

그 이후 알다시피 야로나 사태가 터졌고 집에서 대학교는 가보지도 못한채 인강수업만 듣게 됨, 수능망침+집에서 인강 듣는 내가 ㅈ같아서

1학년 1학기 수업 거의 안듣고 휴학 후 집에서 폐인처럼 지내다 군대 갔다 전역함

이후 기숙사는 당연히 떨어졌고 어제 춘천가서 자취방 알아보다가 현타가 너무 오더라..

지금 이런 상황에서 자퇴 후 학사은행제로 학점따서 일공 노리는게 맞는 선택일까?

걍 닥치고 대학교 복학해서 사는게 맞을까 고민이 너무 되는데 인생조언 좀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