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딸이 이수현 죽인 걸 목격한 것은  아닌듯 하고, 협박으로 묻는 역할을 하게됨
딸은 엄마가 그 역할을 하게 될 줄은 몰랐던 것 그래서 놀람
자신을 믿지 않았다는 배신감을 일부분 느낄 뿐임


하빈은 그 알리바이를 위해 돈 뿌리며 이수현 찾는 척
그래야 그들을 압박할 수 있으니까

하빈은 아버지를 닮아서 상대가 거짓말 하는지 아닌지도 알고
무엇이 필요한지 결핍됐는지도 아는 천재

장하빈은 오겜의 깐부 할아버지처럼 살인 게임에 참여하며 그 주변인들의 머릿속을 꿰뚫고 스릴을 즐기고 있음

장하빈의 완전범죄는 결국 이수현 죽인 것을 숨기려는 것임

이 모든 것이 장하빈의 거대한 계획임

폴더명의 인물들 특히 아버지도 이름으로 저장한 것 부터
자신의 게임  속 npc처럼 여기며 이들에게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해서
일어나는 다양한 나비효과를 즐겼던 것임

장태수를 죽이지 않는 것은 자신의 일종의 성벽같은 보호막이 되고
또한 자신의 게임에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

이수현을 죽인 이유는 자신이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지적한 이유일듯
엄마의 감시?가 이수현을 통해 일어나니 그것도 싫었겠지
자기 생각에 자신은 천재인데 엄마는 자신을 애기처럼 대하고
이수현은 자신을 멸시하기도 했겠지 떠나려 하고
싸패소패는 자신에게 통제받지 않는 것도 멸시라고 생각하니까

엔딩은 결국 아버지의 큰 배신감에 충격 받은 얼굴로 끝날거임
모든 정황과 증거가 결국 딸을 가리키는 것을 알게되고
딸은 혹은 아버지 중 한명이 사라질 듯
그게 죽음을 의미하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