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옐로노트부터 18년도 콘까지 다 가고
그 뒤에 개인 사정이랑 여러가지 겹쳐서 반강제 휴덕하다가
얼마전에 무뜬금 알고리즘에 뜬 삼시네세끼 복습하고
걍 오랜만에 생각나서 젝갤 들어와봄

그때 같이 달리던 갤러들 아직 있는지 모르겠네
그때 진짜 잼있게 놀았었는데 ㅎㅎㅎ
예감당 로파당 양쪽 팽팽해서 결국 콘서트때
다 마신 페트병으로 투표도 했었지 아마?
예가미들 콘서트에서 예감 과자 가방에 몰래몰래
넣어주던것도 기억나고 ㅋㅋㅋ
(근데 난 로파당이었음ㅋㅋㅋ)

맨날 어그로끌던 세이도 어젠가부터 갑자기 귀여워졌던
바바도 다 그립네 ㅋㅋㅋㅋ
이것도 처음엔 ~당 이 아니라 ~충으로 부르다가
나중에 당으로 바꼈던가

노래당대회 도른자대회 다 잼있었다ㅋㅋㅋ
그리고 ㄷㄹㅋㄹ 개추해 이거 아직도 기억남 ㅋㅋㅋ
글 쓰다보니 사왜사 우비도 생각나네
그 우비 아직도 집에있다ㅋㅋㅋ
당일치기로 부아페 갔던것도 잼있었어
중간에 휴게소에서 각 지역 대절버스 만나서
쭉 주차되있는거 본것도 반갑고 좋았지
그때 버스에서 만난 옆자리 나리랑
휴게소에서 같이 떡볶이 사먹고 그 나리한테
유물도 선물받고 그랬었는데 ㅎㅎㅎ

맨날 새벽까지 눈 시리게 갤에 올라온 유물 파고
당대회 하고 놀고 콘서트 다 다니면서 놀고
진짜 즐거웠다 그때

그때 같이 달려줬던 갤러들 고맙다
살다보면 또 좋은날 와서 전처럼 모여서
사부작 사부작 할 날이 올수도 있지 않겠냐
그때까지 다들 잘 지내자

참 많이 늦게도 말하게 됐지만
젝갤러들 너네가 내 덕메였어
고마웠다 내 덕메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