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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동 뚜벅이 7박8일 5일차(250201~250208)
[시리즈] 도쿄+도동 뚜벅이 7박8일 · 도쿄+도동 뚜벅이 7박8일 1일차(250201~250208) · 도쿄+도동 뚜벅이 7박8일 2일차(20250201~20250208) · 도쿄+도동 뚜벅이 7박8일 3일차(250201~250208) · 도쿄+도동 뚜벅이 7박8일 4일차(250201~250208) · 시레토코 다이이치 호텔 후기 · 시레토코 5호트래킹 투어 후기(비슷한사진 많음 주의) 5일차 전반부 일정은 시레토코 5호트래킹 후기글 보시면됨. 이어서 쓰겠습니다. ------‐------------------------------- 폭설의 영향으로 도동의 수많은 jr이 멈춘 와중에, jr홋카이도 운휴 공지에 시레토코샤리역 기준 구시로행 막차, 아바시리행 막차가 보이지 않았다. 얘는 운행한다는건가? 일단 갈 수 있든 없든 우리는 시레토코를 떠나야했다. 떠날 수 있는 버스 시간은 한정되어있고, 할 수 있는것이 많진 않았다. 투어를 기점으로, 일정의 밀도는 낮아졌다. 투어가 끝난 후, 다이이치 호텔 로비에서 캐리어를 찾고, 마을로 내려가기로 했다. 날이 맑아져서 아주 예뻤다 홋카이도 겨울감?성 도 좀 느끼고 굿바이 다이이치 밥과 대욕탕이 매우훌륭했어 족욕탕같은게 있는데, 운영안하는듯 앞서가던 친구도 사진에 담아주고 나뭇가지에 하얀 눈꽃 이런 경사를 천천히, 천천히 걸어내려옴 왼쪽에 있는건 키타코부시 시레토코 부모님이랑 올 수 있다면 저기를 알아보지않을까점심먹으려 한 집들이 문을 닫아서, (캐리어를 끌고)해메다가 들어온 밥집. 연어+연어알덮밥+게 장국 2400엔이 싸다! 이렇게는 말 못하겠지만 맛은 좋았음(돈 아깝지않음) +항상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젊은 직원들만 있으며, 한명이 영어개잘함... 언제 파랬냐는듯, 다시 구름이 밀려온다 좁은 인도를 따라 조그마한 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표를 샀다(버스값 ㅅ ㅂ). 굿바이 시레토코 다음엔 다른계절이나 유빙있을때 와야지 기회가 된다면 굿바이 시레토코 버스는 샤리 버스터미널을 향해 달려간다. 중간에 잠깐 눈날렸고, 그뒤론 버스에서 기절함. 여기 뚜벅이 동선짜본 분들은 알겠지만, 이게 현재 시간표상, 구시로행 열차 탈 수 있는 막차였음. .... 그렇게 시레토코샤리역 맞은편에 내려서, 구시로가는 표를 샀다. 17시 10~20분쯤오는 막차 1대 있더라... 19시 43분은 미도리행이라, 가와유온센역 이남으로 내려가야하는 대부분의 관광객(본인 포함)에겐 아무 의미가 없었다. 표 사려고 줄 서있는 사람들. 대부분 중국어구사자들이다. 변기는 앉아서 기차시간까지 많이 남아서 주위 산책이나 하기로 함. 정확히는, 한명은 짐 지키고 한명은 돌아다니고오는 식으로 이건 시레토코샤리역 비교적 최근에 리모델링한건지 깨끗했음 3일차에 묵었던 루트인과 아담한 샤리 버스터미널 작은 마을 뒤로 펼쳐지는 설산들이 참 아름다웠다. 플랫폼 렌즈빛번짐+똥폰+똥손 이슈 앞으로도 자주나옴 또 다른 산 조용한 시골 마을. 저 차는 어디로 갔을까 미치노에키 샤리(정확한이름 기억안남) 간단한 기념품들을 팔았다. 스티커가 생각보다 비싸고 적게사긴 애매해서.. 사지 않았는데 사올걸그랬다. 대신 저 곰이 그려진 에코백같은것을 샀다 어느덧 하루가 저물어간다. 확실히 동쪽이라 일몰이 이름 이번엔 친구가 산책타임을 갖고 슬슬 시간이 되어 플랫폼으로 나옴. 약속이라도 한듯 다들 캐리어로 줄을 세우고, 화장실을 다녀오는 등 휴식을 취했다. 나도 잠시 세워두고 사진을 찍으러... 아바시리 방향이다. 이것은 구시로 방향. 아까 산책하며 본 설산이 다시 보인다. 구름낀하늘도 좋네 기다리다보니 멀리 열차가 보인다 왔다! 예상은 했지만, 이 날 전구간을 운행한 유일한 열차였기에 사람이... ㅅ ㅂ 기대했으나 여지없이 단 1량짜리 동차였다. 구시로 숙소가 친구 이름으로 예약되어있어서, 친구를 최대한 앞에 세웠다. 진짜로 못탈까봐, 그럼 얘라도 보내야하니까. 여행객들, 현지인 등이 뒤섞였고, 캐리어도 많았고, 열차 안에선 여러 언어로, 매우 혼잡하니 안쪽으로 들어가달라는 공지를 계속 하였다. 하여튼 타긴 탔다. 나랑, 혼자있던 국적을 모르겠는 아저씨까지 타고 아슬아슬하게 문이 닫혔다. 3명만 더있었어도 못탔을듯. 저날 저 열차가 안멈춘게기적 시발 ㅋㅋㅋㅋㅋㅋ 퇴근시간 서울 2호선인가 중간에 몇번 사람들이 여럿 내리긴했으나 대부분 이 1칸짜리 동차를 타고 장거리를 가는 우리같은 사람들이었다. 난 운좋게도 안쪽으로 밀려들어가다가, 내 앞의 중국인가족이 중간에 내려서 앉을 수 있었는데, 친구는 다른방향으로 밀려나서 계속 서서갔음...유감 자리 바꿔줄까 물었는데 괜찮다더라 운휴될줄알았던 1량 동차는 3시간 좀 안되게 달려 구시로에 도착했다. 시레토코 있다가 여기오니 도시느낌팍팍 나더라. 적어도이날은. 무사히 도착 숙소는 도미 인 프리미엄 구시로 21m2 방 개 좋았음 조식포함 23000엔 정도였는데(2인, 2박) 원래는 같은기간 더 비싸게만 받던 곳인데, 친구가 잘 잡아옴 고맙다! 짐 풀고 저녁먹으러나감 골목길 여기도 눈 많이왔음 저녁은 간단히 마파두부 먹기로했다. 사천식, 친구는 일식(japanese style~) 마파두부 시켰는데, 매운거땡겨서 시켰지만 산초는 내취향은아닌듯 그래도 무난히먹음. 인생첫도미인 ㅋㅋㅋ 야식 쏠쏠하네 이거먹고 대욕장 감. 가장 윗층인 13층에 있고 작은 노천탕 있음. 캬~ 이날 좀 피곤한 하루였고, 친구는 특히 피로했을 하루라, 아주 만족스럽게 탕에 몸 지지고,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고 나옴 이거지 ㅋㅋ 객실뷰 이거 보고, 시레토코에서 샀으나 안먹고가져온 하이볼 한캔 마시고 긴 하루를 마무리함. 5일차 동선: 다이이치호텔->시레토코 5호트래킹->다이이치 호텔->산책+점심식사->우토로 버스터미널->샤리버스터미널+주변 산책->시레토코샤리역->도미 인 프리미엄 구시로->저녁식사->숙소 복귀 식당정보는 댓글에 추가하겠습니다. 6일차로 돌아올게요.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학자들이 예견한 전쟁....jpg
개전(開戰) 제4기, 1941년 9월. 미국과의 전쟁은 피할 수 없다 하더라도 그 시점은 최대한 뒤로 미루어야 한다. 소련과는 불가침, 태국과 제휴, 독일과는 동맹 유지, 베트남에 대해서는 공동 방위 강화, 인도네시아와 경제 협력, 미국•영국•인도네시아•중남미로부터의 수입 단절 대비, 재정 및 보급 체계 재정비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 개전 제5기, 1941년 10월. 물자 동원의 재검토가 필요하다. 미국, 영국, 인도네시아, 중남미로부터의 수입이 단절되며 선박 징발에 따라 근해 수송력은 저하될 것이다. 노동력 및 국내 수송력 또한 징발로 인해 영향을 받을 것이고 증산, 회수, 저금 및 인근 동맹국과 식민지의 대일 공급 능력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 인도네시아는 네덜란드의 수중에 있으므로 미영 양국과 개전 시 비협조적으로 나올 것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2월 1일 이후 인도네시아로 침공한다. 석유는 최대 11월 개전시 인도네시아로부터 인수한 석유까지 총 30개월, 3월 개전 시 21개월치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개전 제6기, 1941년 11월. 독소전쟁은 모스크바 및 레닌그라드 동쪽에서 교착 상태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영국과 독일의 전쟁은 수에즈 및 지브롤터까지 확대될 조짐 이외에는 소강 국면이 될 것이다. 여기서 일본의 의도가 미국, 영국, 인도네시아에 간파될 경우를 대비해 모든 작전을 서둘러 진행시키도록 한다. 군부는 11월 중순까지 긴급 조치가 끝날 것이다. 여기까지 진척됐다면 개전은 피할 수 없으므로 선제공격이 불가피하다. 군부는 개전을 촉구하지만 행정부는 아직까지도 미국과의 개전은 회피하려 하므로 11월 중순까지는 미국을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인도네시아의 석유를 확보해야 한다. 미국과의 개전은 빨라도 11월 하순에 실시하며 동시에 평화 교섭을 시도한다. 개전 제7기, 1941년 12월 인도네시아 침공은 순조로울 것이나 12월 초순 미국이 필리핀해 인근을 중립으로 선포하고 일본의 군함을 격침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일본 내 개전 여론이 높아진다. 행정부는 여전히 개전을 반대하지만 군부의 강경한 주장으로 결국 12월 중순 대미 개전이 결정된다. 행정부 각료들은 전쟁을 어디까지 끌고 갈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 인도네시아의 원유를 확보한다 한들, 원유가 ABCD 포위망을 뚫고 본토까지 도달할 해상 교통로를 확보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었다. 선박이 부족했고, 수송 중 얼마나 격침될지, 일본이 그 선박의 소모를 메울 수 있을지도 몰랐다. 개전 제8기, 1942년 1월~1942년 3월 소련이 미국과 연계할 조짐이 보인다. 소련에게 항의하는 한 편 미국이 소련으로 보내는 물자를 열어주는 밀약을 체결한다. 소련이 동남아에서 자원 수급을 요구한다면 거부한다. 중남미 선적의 배로 미소 간 교역이 확대된다면 근해에서 중립국 선박의 이동을 차단한다. 이 때문에 중남미에서 단교를 요구하거든 그에 응해도 좋다. 개전 제9기, 1942년 4월~1942년 10월 미국이 잠수함 및 항공기로 공격을 개시한다면, 미소 간 연계가 확실시되기 때문에 기존 소련 선박의 통행을 차단하며 불가침 조약 위반을 항의한다. 그러나 미국이 시베리아를 이용하는 것을 이유로 소련에 강경 항의한다면 소련이 일본을 공격할 가능성도 고려해야만 한다. 독일이 소련을 상대로 개전할 것을 요구하는 경우 소련의 압박을 근거로 독일과 협정을 체결한다. 게다가 이 시점에서 일본은 더 이상 전쟁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도 자원도 없다. 결론 "우리 국력이 허락하는 바가 아니라는 견해가 유력하며, 내각 인원들은 전혀 합의를 보지 못했다." 라는 선언 이후 가상 내각은 총사퇴 단행.해당 내용은 일본이 만든 <총력전 연구소> 학자 및 연구원들이 만약 일본이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면 어떻게 될까?를 가정하고 만든 시나리오였다고함... 연구소 직원들은 전쟁 일으키면 좆된다는 의견을 제출하지만 당시 일본 내각은 걍 이걸 씹고 전쟁으로 돌진하며 일본 제국은 무너져부림...
작성자 : 수류탄이야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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