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퀴 221.145의 주장에 따르면,

연세대와 인천시가 연세대 국제캠퍼스 조성할 때

수익용 토지를 2번 계약했다고 그게 특혜라고 한다

심지어 돈을 주고 토지를 매매했는데, 마치 무상으로 준 것 처럼

토지를 "줬다고" 표현함
특히 당시 인천시장이 연세대 출신임을 강조하며

비리/특혜로 몰아가는 파렴치한 짓을 하고 있다

몇 번을 설명해 줘도

똑같은 말로 날조를 하고 있으니

대놓고 날조에 대해 팩트체크

연세대와 인천시는 

2008년 12월에 1차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여 1단계 사업을 진행했고,

2020년 12월에 2차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여 2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221.145가 문제 삼은 2단계 수익용 부지를 보자

위 지도(2023년)의 빨간색 네모 박스안의 부지가

2단계 사업에서 수익용 부지이다

(참고로 저기 송도자이풍경채 아파트 공사중)

그런데, 1차 매매가 이루어진 2008년의 상황을 보자면,

(위 사진은 1차 매매 이후의 2010년 사진임)

2단계 수익용 부지는 아예 매립조차 되지 않은 뻘밭이었다

221.145는 연세대가 2단계 수익용 부지인 바다를(뻘밭을)

1차 때 매매 안했다고 부정이네, 특혜네 하며 날조하고 있는 것이다

2005년 송도

막 개발이 시작된 상태이다

2007년의 송도

연세대쪽. 마찬가지로 허허벌판

송도는 당시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사업이었다

일반적인 신도시 개발과 달리 바다를 매립해야 했기에

더 큰 사업비가 필요했고

당연히 구간을 나워서 사업을 진행했다

1차 사업을 진행하고

1차 사업이 성공하면 2차를 진행하는 식

그런데 221.145는 

1차 사업 진행도 전에 2차 사업 부지를 매매 안했다고

부정이네 특혜네 하며 날조를 하고 있는 것이다

2005년, 2007년 송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당시 송도신도시는 사업의 성공이 보장되지 않은 사업이었다

연세대는 초기투자자로 송도에 들어가서

인천시와 함께 허허벌판 송도를 지금의 송도로 키워냈다

당연히 초기투자자는 사업의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겪을 수 있기에

저렴한 가격에 들어가 큰 지분을 얻을 수 있다

주식을 해도 그러고, 무슨 사업을 해도 초기에 들어가야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다

그런데 고려대의료원은

과천시라는 이미 개발이 다 끝난 도시에

병원을 지을 테니 병원 부지와 수익용 부지를 모두 무상으로 제공하라 요구했다

그 부지 금액만 1조가 넘는다고 한다

그런데, 221.145는 위 예시를 들면서

연세대는 저렴한 가격에 들어갔는데

고려대는 왜 안되냐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온다

1. 

연세대는 초기 투자자로(송도 자체가 고꾸라질 수 있는 사업) 저렴하게 들어갔다

반면 고려대는 과천시라는 개발이 끝난 지 30년은 넘은 도시에 후기 투자자다

(주식으로 치면 연세대는 엔비디아 설립했을 당시 창립 주식을 매매한 것이고,

고려대는 이미 세계 정상급 기업으로 성장한 엔비디아 주식을 무료로 달라는 것이다)

2.

연세대는 돈을 내고 토지를 구매했으며

고려대는 그 토지를 무료로 달라고 하고 있다

(고려대 날강도 아니냐?)

221.145에게 몇 번을 말했으나

자꾸 날조하길래 팩트체크를 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