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말나오는게 예전에 경북대-금오공대 통합 시위때랑 이번 시위때랑 비교하는 얘기도 슬슬 보이는데

이전 경북-금오공대 시위와 이번 시위에서 공통점은 학과 점퍼 시위, 무단 쓰레기 투척 등등이 있겠으나

지금 사람들이 절레절레 하는건

1. 여대생들이 되려 여성 교육 힘쓴 학교 주요 인물의 동상을 부수고 모욕한 점. ex) 굿다이노/한.남

2. 관련없는 남교수들 출근길 온몸으로 방해하고 막음. 교수가 돈 벌러 가야한다, 일 하러 가야한다 해도 되려 쪽수로 밀어붙임. 관련 사진 보면 알겠지만 교수 명단 빨간 펜으로 엑스자 쳐놓고 그부분만 찢고 난리남.

3. 2번 말고 다른 시위 영상 찾아보면 알건데 부모님 뻘 경찰 한분이 핀트 못잡고 나중에 대학 졸업해서 취직해서 애 낳고 키울건데~ 이 한마디에 발작해 현장에서 바로 '이 오메가 놈아 니나 임신해!!' 모욕. 참고1) 경찰 해당 발언은 문제 없다고 결론 남. 참고2) 오메가 남이란 뜻은 특정 장르에서 사용되는 말로, (쫌혐) 임신 가능한 남자를 뜻함

4. 예체능, 이번일은 특히 음악 전공인들이 가장 빡칠만한 상황. 학생 부모님 가족 다 오는 음악 졸업 공연 관련 장소에 마카로 테러 & 에타 피해자 '배려있는 시위' 부탁 글 조롱

5. **이게 아마 가장 쎈거 아닐까 싶음. 최근 우리나라 유튜브 댓글이 특히 인터넷 커뮤니티화되고있는데, 유튜브 공중파 뉴스 댓글들 보면 양쪽으로 갈라치기 댓글들 개많이 보임. 근데 베댓에 존나 이상한 표현들 많음 위에서 겹치는 것도 많고 해서 이건 직접 찾아보고 충격 받는거 ㅊㅊ

개인적으론 요즘 애들 넷상 분위기에 민감하고.. 또 본인 평준화 고교 졸업해서 일반 4년제 대학 24학번인데 나 입시때부터도 여대는 이대나 숙대, 많게 잡으면 성신? 말고는 가겠단 애들이 별로 없었음. 꺼려했단 분위기가 맞을듯. 근데 이번일로.. ㄷㄷ 다음년도 입결 ㄹㅇ 어떻게 될지 뻔히 보인다